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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자료 빈통장 시안 - 빠른 검토 바래요!

  • 지음
  • 작성일시 : 2010-07-19 21:49
  • 조회 : 6,541

많이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검토해주세요. 내일, 모래 중에 인쇄들어갈 계획입니다.

 

두 페이지를 양면에 인쇄해서 두번 접어서 지갑 카드 칸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디자인은 여기까지가 최선.

도와주실 분!

 

빠진 내용이나 추가할 내용이 있는지 꼼꼼히 검토해주시구요.

적은 용지에 압축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모두 담으려고 하긴 했는데...

문장 부터 검토해주세요.

각자가 항상 가지고 다닐 빈고의 얼굴이니까... 최대한 잘 만들고 싶네요.

 

편집은 능력 부족인 관계로 한글로 편집했습니다. ㅠㅠ

파일 첨부했으니 확인바래요.

 

 

통장001.jpg 통장002.jpg  

 

 

텍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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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생활협동조합 빈고는...
?빈집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주거생활협동조합입니다.
?빈집의 유지=확산에 기여합니다.
?조합원들의 우정과 연대를 도모해서 각자의 경제적 고난과 위험을 함께 견뎌내고자 합니다.
?가난하고 올바르고 즐거운 살림살이의 대안적 질서를 만들어 내고자합니다.

 

빈고 출자금은...
?기본적으로는 자신과 타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빈집의 보증금을 공동으로 모으고 권리와 의무를 나눠 갖는 것입니다.
?빈집이 만인에게 열려있듯이 빈고의 출자금 역시 그 혜택을  만인과 공유합니다.
?은행 정기예금 이하의 배당을 받을 수 있고, 같은 정도의 손실도 있을 수 있으며, 조합 탈퇴 시 반환됩니다.
?자신의 돈이자 모두의 돈입니다. 꾸준히 모으고, 자유롭게 빌려 쓰되,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빈고 출자는 자신의 자본을 만인과 공유하겠다는 정치적 실천이며, 만인을 가족으로 긍정하는 윤리적 실천입니다.

 

빈고 조합원은...
?빈고의 주인으로서, 출자자이자 운영자이고 이용자입니다.
?출자금액에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습니다.
?빈고의 취지에 동의하는 이는 누구나 빈고의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의 권리
?총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말하고 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임원에 대한 선거권과 피선거권 및 피추첨권이 있습니다.
?장부열람, 업무보고, 총회소집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대출, 배당, 각종 서비스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빈고의 새로운 일을 기획해서 제안하고 추진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의 의무
?조합비(연 1만원)와 기본출자금(월 1만원)을 납부해야만 조합원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총회에 참석하고, 총회의 결정에 따라야 합니다.
?추첨직 임원으로 뽑힌 경우 그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빈집에 자주 놀러와야 합니다. ^^ 
?(한줄 정도 더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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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지음 10-07-19 22:02

빈고 소개를, 빈고 취지문에서 발췌해서, 아래처럼 할까 싶기도 하고... 흠...

?빈집은 만인에게 열려 있는 집, 만인과 공유하는 집입니다. 빈집은 가난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집이고, 가난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집입니다. 빈집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물건과 재능을 만인과 공유하며, 그로 인해 모두가 즐겁고 풍요롭습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빈집의 분담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는 이유는 첫번째 우리가 모여서 같이 살기 때문이지만, 보다 중요한 두번째 이유는 누군가는 자신이 모은 돈과 그 돈에서 비롯된 수입을 타인과 함께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돈 가진 것이 자랑이 아니고,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그래서 돈에서 비롯된 수입은 돈을 가진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같이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러한 공유의 실천이 빈집을 가능하게 합니다.

?빈집은 비어있는 집,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더라도 빈집은 언제나 다음 사람을 위해 비어 있어야 합니다. 빈집은 세상 모든 사람들과 세상 모든 생명들을 다 받아 안은 후에야, 빈집이 온 세상이 되고서야 확장을 멈출 것입니다. 빈고는 사람들의 힘을 모으고 나누고 주고 받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자주 10-07-20 11:00

빈집에 자주 놀러와야 합니다. ^^  두 번 들어 간 거 맞죠? ㅎㅎ 좋아요.. 더 추가할 말이 있으면 그걸로 넣어도 좋고.. 그런데 딱히 기억이 안나네요..  내용 중에는.. 빈고 설명에서..' 빈집과 함께 살아가는'.. 이라는 표현 좋아요..' 빈집에서 살아가는'으로 공간에 한정되지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빈집과 연대하는'이라거나 '빈집과 공존하는' 이라고 표현하면 좀 너무 딱딱할까요?  뭐, 지금도 충분히 좋습니다.. 지음이 알아서 결정하면 좋을 듯 해요.. 출자금 관련해서.. '자유롭게 빌려' 쓴다는 말이.. 다소 오해를 살 소지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실제로 생각만큼 자유롭고 유동적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 '필요한 만큼'이라거나.. 그런 식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그리고 위의 댓글은.. 빈고 소개를 그렇게 넣겠다는 거죠? 전 지금처럼 간명해도 괜찮을 듯 한데.. 설명이 모자라다 싶으면 위의 내용을 넣어도 좋다는 생각이어요.. 하지만.. 지면상 공간이 허락될지가 관건!! 암튼 고생 많이 하셨어요.. 기대됩니다.. 표지는 무슨 색인가염?? ㅎㅎ

지음 10-07-20 14:16

역시 대표님. ㅎㅎ '필요한 만큼'이라는 표현이 좋네요.  표지는 따로 없고 그냥 한장 짜리인데요? 수요일 회의 전에 인쇄해서 가겠습니다.


  • 전화  010-3058-1968 계좌  기업은행 010-3058-1968 (예금주 : 빈고) 이메일  bingobank.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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