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철 비 피해가 여기저기서 들려 걱정이 되네요. 여기 계신 조합원들 중에는 비 피해는 없는지요?
다름 아니라 1년 전 개인적 이슈 하나가 있었는데, 얼마 전 지음도 관련한 소식을 들었다고 저에게 할 얘기가 있는지 전해왔습니다. 지음에게는 간략하게 제 소회를 이야기 했고, 그 뒤에 별다른 상황은 없습니다.
지음(빈고)이 해온 이 물음과 별개로 1년 전 그 이슈로 지금 이 시각 어떻게 판단하여 행동을 해야할지 고민되는 상황이 벌어져, 빈고에게 미리 알리는 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 판단내리고 행동하기 전에요.
빈고 안에서도 1년 전 저에 관한 이슈를 알고 계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뒤늦게 지음한테도 가닿았겠지요. 아무튼 혼자 1년을 보내고, 저는 앞으로 있을 집회 하나에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로막혔습니다. 뿐만 아니고 여기저기에서 저를 가로막겠다고 하는 일이 앞으로도 잦을 듯하여 대응에 나서려고 합니다. 이 대응이 긁어 부스럼 될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면 저는 제가 지금껏 해온 진보 사회운동에서 떨어져서 등을 돌리려고 합니다. '한 사람이 살아갈' 친구 한 푼 없이 만들려고 하는 그곳에, 그들에게 이제 미련 두지 않으렵니다. 그로 인해 하나 남은 울타리인 빈고에서도 방출될지 걱정되지만, 1년을 혼자 먹고 놀아도 큰 일 없었는데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라고 자조하지만, 담소 나눌 친구 하나 없는 지난 1년은 아주 슬프기는 했었습니다.
빈고 16기 운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