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체/공간 소개
-공동체 이름 : (남양주) 수동와밭커먼즈
-공간 이름 : 수동와밭
- 공동체 소개
1)배경과 목표
와밭 커먼즈는 산업화된 관행 농업의 지속 불가능성과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하는 퍼머컬쳐, 자본의 이윤 추구가 아니라 인간을 위한 적정 기술의 놀이터이자 대안적 경제를 실천하는 실험실로서 커먼즈를 목표로 지향합니다.
커먼즈는 땅이나 농작물 같은 물질보다는 사회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는 많은 일은 커먼즈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대화가 대표적 사례인데,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생각을 발전시키고 그들과 친밀감, 연대감을 갖게 되지만 대화를 소유, 독점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대화는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서로의 관심을 확장, 심화시키면서도 그 누구도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점은 커먼즈가 대화 뿐 아니라 문명의 오랜 역사 속에서 언제나 경제 활동의 중요 기반이었다는 데 있습니다. 상부상조, 호혜의 가치는 단 순히 도덕률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가 작동하는 경제 활동의 중요한 축이었던 셈이지요.
반면, 오늘날 지배적 경제 패러다임이 된 전지구적 자본주의는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해체하고 자본과 개인만 앙상하게 남겨두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호혜적 관계와 친밀감은 차츰 설 곳을 잃어버렸습니다. 경제 활동은 돈벌이-소비로 위축되었고,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상상력은 거듭 빈곤해지면서 재테크, 투자 등등을 총동원하여 화폐를 축적하는 것만이 가정 경제의 최종 목표가 된 것 같습니다. 이는 극심한 사회적 불평등 및 불안정을 낳았고 오늘날 목도하는 바, 극우 정치가 암약할 수 있는 자양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와밭 커먼즈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사회적 관계와 나눔의 개념을 되살린 대안적 경제를 실천함으로써, 전지구적 자본주의로 왜소해진 우리의 사회경제적 상상력을 풍부히 하여 지난날의 어두운 시대를 극복할 씨앗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와밭 커먼즈의 대안적 경제는 구체적으로 다음을 지향합니다.
2)지향
*순환 경제
자본주의적 경제는 생산-소비-폐기의 직선형 생애 주기를 가집니다. 이런 방식은 자연의 질서에 부합하지 않고 필연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는 이런 방식에 필연적으로 수반된 하나의 귀결일 것입니다. 우리의 와밭 커먼즈는 생태 화장실을 통해 인간-땅-작물의 물질 순환을 추구하고, 재활용 자원의 수집과 환금을 통해 자본주의 경제 속에서 잘 눈에 띄지 않았던 순환의 고리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이에 더하여 차차 에너지 순환의 기술적 체계를 갖춰나가고자 합니다.
*기여 경제
함께 일하고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는 활동은 우리 커먼즈의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잊어왔던, 함께 일하면서 강화되는 사회적 관계의 감각을 되살릴 것입니다. 이 활동을 기여 경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밭 커먼즈는 기여 경제 활동을 통해 커먼즈의 재생을 지향합니다.
- 공동체공간 소개
1)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445-5 (임야)
소유자 : 책수달 부부와 책수달 동생의 부부 공동소유
계약자 : 오z
2) 공간 소개 : 원래 주택 필지로 개발된 토지인데, 2년 전부터 상기 커먼즈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활동비는 경기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원받고, 토지 임대는 무상으로 전적으로 토지주의 선의에만 의존해 왔습니다. 작년으로 3년차 마을공동체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와밭 커먼즈 활동 또한 마무리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만약 그래야 한다면 그 동안 공동체 구성원들의 땀과 웃음의 가치가 고작 지자체 사업에 종속되었던 것이나 다름없는 셈입니다. 우리 커먼즈의 활동은 그런 사업에서 시작되었지만 그것에 의존하거나 종속되지 않으며 자발적으로 지속성을 모색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빈고와 함께 그 길을 찾고자 합니다.
3) 공간 활용 방법 : 퍼머컬쳐 텃밭,적정기술 체험장, 공동체 구성원과 빈고 조합원의 캠핑 놀이터, 교육장 등
4) 공동체 활동소개 (자치/ 공유/ 환대 등)
*주요활동 : 상기한 퍼머컬처와 적정기술을 중심으로 커먼즈 활동과 대안 경제의 실천을 통해 자본 바깥의 삶과 놀이를 나누고 확산하고자 합니다. 퍼머컬처의 철학과 토종씨드림 네트워크와의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사와 기술을 실천합니다.
*자치 : 지자체의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발적, 자생적인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일회성 행사나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삶과 문화로 정착시켜나가고자 합니다.
*공유 : 이러한 활동을 공동체 구성원 및 빈고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커머닝과 작물과 공예품 등의 활동 결과물을 선물과 플리마켓의 교환 형태로 나눕니다.
*환대 : 지금까지는 지역 구성원 중심의 공동체였으나 올해부터는 열린 공동체를 지향하여 모든 빈고 조합원을 환대하고 다른 빈고 공동체와도 활발히 연대할 계획입니다.(수도권 빈고 공동체들의 놀이터, 워크샵 캠프 등의 장소로 활용 등)
5)공동체 참여방법
공동 작업 및 모임, 체험 활동 등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뉴스레터 형식으로 소식을 전하면서 그런 활동에 관심을 가진 조합원들을 상시 모집합니다.
- 빈고공동체 개요
1)빈고 공동체 이름 : 와밭 (빈고에서 계좌명으로도 사용하는 이름)
공동체책임자 : 책수달, 오z, 무비 (빈고 정조합원 3인 이상의 조합원명)
-책수달 : 남양주시 수동면에 거주. 동네책방 착한책방 운영하면서 책을 매개로한 혜안서가, 북작커먼즈, 지금나 모임과 지역주민과 연대하는 수동와밭 커먼즈, 두근두근수동네트워크을 운영, 참여하고 있음. 대안학교 산돌학교 교사로 근무했고 청소년 대안교육에 관심 많음.
-오z : 남양주시 수동면에 사는 향촌 지식인, 자연인, 적정기술 수작사(手作士), 대학에서 수업하고 연구함.
-무비 : 수동 와밭 공동체 조력자로서 텃밭 조성 활동과 함께 공동체 기록을 위한 영상 촬영·편집, 디자인 및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공동체 안내와 홍보 콘텐츠를 제작
2)공동체활동가 : 책수달 / 재정담당자 : 오z
공동체구성원 : 작년의 경우 13명. 올해도 참여 의사 있다고 말씀하신 분들 포함해서 새롭게 모집 예정
3)빈고 조합원 : 오z, 책수달, 무비
예비 조합원 : 수동와밭 커먼즈 회원(아직 조합원은 아니지만 잠재적 조합원)
5. 이용활동 계획 및 개요
1)분류: 공간 임대(토목개발 분양지)/ 내용: 공간 임대(텃밭, 체험장, 캠핑공간)
신청금액: 50,000,000 빈/ 시작요청일(2026-03-15)/ 종료예상일(2028-03-15)
2)이용활동 계획
3월 15일 정도 5,000만빈 전세계약 2년간 임대차계약. (3.22. 실계약 체결)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445-5 (임야) 170평, 책수달 부부와 책수달 동생의 부부 공동소유의 토지.
3) 계약자는 오z 조합원 명의로 진행할 예정. 계약 종료시에 일시반환
4) 공유수익 산정 근거
-현재 토지 담보대출 : 4%
-자본수익율 4% 기준, 계획 일정대로 진행시 월 166,667빈 예상
-공유수익 분담금 목표 – 추후 매달 10만원(2.4%) 분담 / 공동체기금 : 신생공동체 지원 신청
-1년 단위로 활동을 점검하고 부담금 목표 재조정하기로 함.
-매달 분담금 납부
- 빈고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자본을 공동체 구축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이 너무나 신박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함. 공동체 활동을 해오면서 중요하고도 필요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무엇보다 손님을 환대하는 마음이 발전해서 빈고의 설립, 그리고 지금의 운영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임. 공동체에 대한 열망과 부담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즐거운 공동체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람
신청일 : 2026/03/09
신청자 : 오z, 책수달,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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