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양군에게서 17:30에 미리 와서 준비하는 것 좀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뷰가 좋은 곳으로 이사한 가온에게 주려고 망원경을 챙기고, 저자인 지음에게 줄 꽃도 챙겼다. 텀블러가 있으면 좋다길래 텀블러도..

© 밝은아침
행사 준비는 뭔가 있어보였다. ppt, 각종 간식들, 촬영팀, 전시 및 의자 배치팀, 1부와 2부는 각각 연두와 크트가 진행을 맡았다. 의자는 자꾸 배치가 바뀌었다. 듣기로 30명 좀 안되게 사전 신청을 했는데 50명 넘게 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왔다 간 인원 포함 39명 정도가 온 것 같았다..)
오랜만에 라브를 보았는데 맛있는 김밥에 직접 인쇄한 고양이가 들어간 축하메시지를 넣어왔다. 꼬마김밥 맛집이라던데 정말 맛있었다.

© 우마
다음 책 이야기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었다. 이 책이 15년이 걸렸는데 다음 책은 얼마나 걸리려나.. 이론서가 아니라면 삶이 쌓이고 쌓여야 나오지 않을런가 싶기도 했고.. 농담 삼아 뒷풀이 자리에 늦게 온 지각생에게 비영리IT협동조합의 의의와 역사에 대한 책을 자본의 바깥과 연결시켜서 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ㅋㅋㅋ
1쇄 판매 완료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와 그 이후의 기획들이 반농담 반진담처럼 쏟아졌고 전국 북토크 일정과 책읽기모임에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 양군
참 모두가 N명의 작가들, 열심이구나 싶었다.
사전행사로 몽애와 훌라당에서 하와이언 훌라 공연을 했다. 몽애는 울컥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가온은 직접 제작한 굿즈도 챙겨오고 책 판매와 굿즈 판매를 전담해줬고 과일 손질 준비에 설해와 살구가 애써주었다. 마시멜로는 행사장 관리와 진행보조를 도맡아주었다. 설해와 하루가 사진과 영상 촬영을 맡아서 해주었고 양군이 사진 전시와 방명록 준비를 해주었다. 비루는 1차 뒷풀이 장소 섭외와 2차 뒷풀이 장소(숙소) 제공을 해주었다.

© 판다리
아직 남은 일정들도 많고 갈 길이 먼 것 같은데, 저자만 바빠질런가도 싶지만. 어디에 있든지 책도 읽고 각자의 역할도 다할 것 같아서.. 글로 쓰여진 책이든 삶으로 써내려가는 책이든 자본의 바깥에서 꿈꾸는 실천들은 쭉 이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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