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마 네가 배우고 있는 교육을 신청할 거 같아. 보통 남자들은 운전이나 용접 같은 기술을 배우는 학교에 많이 지원하는데, 그건 좀 어렵잖아.”
위 말은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가 맞은편에 앉은 남자의 말이었습니다. 이날 처음 본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제가 2년 전에 들은 이주민 통합과정을 듣고 있다길래 친근감에 이런저런 대화 중 대뜸 저런 말을 하더라고요. 아시아의 어느 나라에선가 왔을 그 사람은 무해한 표정으로 제 공부를 후려쳤습니다. 한국에서 수학 강사로 일하던 때에 “선생님은 여잔데 어떻게 그렇게 수학을 잘하셨대요.”라며 칭찬(!)을 하던 학부모에게 받았던 충격 이후로 -그래도 그때는 ‘제가 수학만 잘했을까요? 호호’하고 말이라도 했는데- 너무 간만에 맞는 통수라 순간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이 공부도 쉽지 않아” 한마디를 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밥을 싹싹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계속 마음이 어지러웠습니다. 여성들이 많이 종사하는 직업이니 쉬운 일일 거라 생각하는 그 정신머리를 탈탈 털어주지 못한 분함과 그때 했으면 좋았을 말들을 핀란드어로 중얼거리며,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정색하고 제대로 털어주겠다는 다짐으로 그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작년 9월에 lähihoitaja 교육과정에 합격해서 공부 중입니다. lähihoitaja는 실무 간호사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공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과 비교해 보면 간호조무사보다는 책임과 권한이 크고, 등록 간호사보다는 작은 역할입니다. (핀란드에서 sairaanhoitaja(등록 간호사)는 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한국보다 환자에 대한 의료적 의사결정 권한도 큰 편입니다.) 실무 간호사 과정을 졸업하면 이후 다양한 사회 복지 분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교육 과정 중 선택 전공에 따라 어린이집, 학교, 장애인 시설, 노인 거주 시설, 재활 시설, 치과, 정신과, 대학 병원, 응급 구조 등의 분야에서 교사, 등록 간호사, 사회복지사, 의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과 함께 팀으로 일하게 됩니다. 물론 대학으로 진학해 등록 간호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직업학교 교육 방식, 이론+실습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정도로 졸업 후에 바로 사회 복지 분야에서 일할 수 있을까 혹은 중요한 일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핀란드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30% 정도이고, 거의 모든 직업들은 직업학교 시스템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직업학교의 교육 구조는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은 과목의 실습을 위한 이론들을 가르치고 승인과 부적합으로 평가를 하고, 모든 과목 내 요소들에 승인을 받으면 학생은 현장 실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장실습 장소에서는 현장 책임자가 1-5점의 점수로 학생을 평가합니다. 학교에서는 3년 동안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 커리큘럼을 공부하기 때문에 매 학년의 마무리는 실습입니다. 저는 첫 실습을 마쳤고, 이제 두 번의 실습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의무교육을 받는 청소년들은 전공 수업 말고도 다른 필수 과목들(국, 영, 수, 사, 과 등등)을 이수해야 하니 3년을 공부하지만, 보통 성인들은 다른 필수 과목들은 이미 이수한 상태로 두 번째 직업학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1년 반 정도 집중적으로 전공 수업만 이수해도 졸업 조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저는 인정되는 핀란드 학력이 없어서 다 이수해야 한다는 함정이 있음)
핀란드는 학생이 성취해야 하는 교육 목표는 정해져 있지만, 모두가 똑같이 사용하는 교과서는 없습니다.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는 전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재량에 달려있습니다. 그래도 인문계 고등학교는 한국으로 치면 수능 같은 국가시험이 있기에 보통 비슷비슷하게 배웁니다. 하지만 직업학교는 이런 평가의 기회(?)가 없기에 같은 직업에 대한 교육을 받더라도 어떤 학교를 가냐에 따라서 교육의 질이 달라질 수도 있고, 졸업생의 실력차가 다를 수도 있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물음이 생겼습니다.
사실 제가 학교를 선택할 때 이런 생각은 안 해봤고요, 이번에 실습을 갈 때 학교에서 받았던 많은 문서들 중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답이 있었습니다. 탐페레 지역에 있는 실무 간호사 과정을 가르치는 모든 학교들이 모여서 작성한 문서였는데요, 국가교육위원회가 제시한 커리큘럼에서 각각의 요소마다 무엇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평가할 것인지를 합의한 문서였습니다. 청소년이 다니는 공립학교와 성인을 위한 사립 교육기관의 선생님들이 모여서 정한 내용들을 보며, 같은 내용을 다른 학교들은 뭘로 배웠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지역의 간호 직업학교들은 어떤 걸 더 중심에 뒀을까도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것이 공동작업의 좋은 예라는 생각도 들고 그랬습니다.

고객 만나기와 안내하기, 12주의 이론 수업
저의 첫 실습 전에 배워야 하는 과목의 이름은 ‘고객을 만나고 안내하기(asiakkaan kohtaaminen ja ohjaaminen)’였습니다. 학교에서 뭘 배웠을까요? 말 그대로 고객을 만나서 생길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이론으로 배웠습니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만날 수 있는 고객의 특성, 고객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장애와 질병, 관련 법률, 위생 관리, 목욕 보조, 기저귀 갈기, 침대 시트 교체하기, 식단과 식사 보조, 의사소통을 위한 보조 도구, 이동을 위한 보조 도구, 허리와 손목을 보호하면서 환자 옮기기, 말하기와 쓰기, 간호사의 윤리, … 특히 ‘번아웃이 온 동료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는데 울면서 나를 비난할 때’, ‘특정 환자를 편애하는 동료를 지적했다가 내가 왕따가 됐을 때’ 같은 읽기만 해도 심박수가 빨라지는 상황에 대처하는 토론 수업은, 내가 간호 교육을 받고 있는 건지, ‘들 사례 토론’을 하고 있는 건지 헷갈리기까지 했습니다.
이론 수업의 마무리는 복습이었습니다. 복습이라고 하니 좀 막연하지만, 4명 정도로 구성된 모둠마다 각각 다른 질문지를 받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의논해서 만들고, 다른 모둠에 설명하는 것입니다. 의견을 나누고 발표지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선생님이 지켜보면서의 학생들이 실습을 가도 충분한지 평가하는 것입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필기시험으로 해도 되는데, 실습 현장들이 말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곳들이다 보니 이주민 그룹에는 최대한 말하기로 평가하는 방식을 학교가 선택한 것 같았습니다. 모두가 한마디라도 더 하려는 토론과 최대한 비슷한 분량으로 각자의 발표 시간을 나누고, 이어지는 선생님과 다른 모둠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으로 복습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장 실습과 평가
어린이집과 주간보호 센터, 노인 요양 시설이 첫 실습지로 우리에게 추천되는 장소였습니다. 각자의 실습지는 스스로 찾아야 했습니다. 제가 실습을 하고 싶었던 곳은 시립 요양 시설이었는데, 그곳은 이미 공립학교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공립학교 학생들은 선생님이 시와 이미 이야기가 돼서 별도의 실습지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어찌나 부럽던지요!!) 다들 자신의 실습지를 찾아가고 있는 중에, 저는 ‘안타깝게도’로 시작하는 이메일만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선생님께 상황을 알리고, 선생님 찬스로 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실습 전에 선생님이 강조했던 것은, 지각하지 말 것, 배우지 않은 것을 시킨다면 하지 말 것, 문제가 생기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연락할 것, 모르는 것은 꼭 물어볼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우러 간 것이기 때문에 혼자 일하지 말고 반드시 현장 책임자(평가자)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실습 중 다쳤을 때 치료받을 수 있는 학교 연계 병원과 물리치료실, 학교 보험이 보장하는 범위에 대한 안내도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꼼꼼한 설명은 낯선 공간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불안감을 꽤 많이 해소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실습 기간 동안 저는 항상 책임자나 책임자가 지정한 다른 직원과 함께 일했습니다. 제가 일반 직원이었으면 혼자 했을 일이나 반복적인 작업으로 익숙해진 일이라도 혼자 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실습의 마지막 일주일은 혼자 했는데요, 그 기간은 제가 잘 배웠는지 평가받는 기간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장 평가자는 제 옆에 계속 있으면서, 왜 그렇게 하는지, 주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했습니다. 이는 제가 실습 기간 내내 왜 이렇게 해야하나요 라던가 그 근거가 뭔가요, 법에 나와있나요 등등을 현장 평가자에게 물어봤던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시험이 아닌 이런 평가 방식에 당황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실습에서 평가하는 항목이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고, 각각을 내가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 것인지를 평가 기간 시작 전에 미리 작성해서 평가자와 상의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화요일 오전에는 거주자들과 주방에서 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촉감 활동, 소근육 운동 등을 해보겠다고 계획을 짜면, 책임자가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평가 방식과 1-5점까지의 평가 기준과 평가 항목은 학교에서 제시해 주고, 학생은 배운 것을 보여주고, 현장 책임자는 평가합니다. 실습이 끝나고 점수를 받기 전에 학생, 현장 책임자, 그리고 선생님이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합니다. 학생은 회의 앞부분에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잘했고 성장했는지 등을 스스로를 평가하는 발언 시간을 10분 정도 가집니다. 그러고 나서 학생은 회의에서 나가서 기다리고, 40분 정도 책임자와 선생님의 회의가 이어집니다. 책임자는 각 항목마다 왜 그 점수를 줬는지 선생님께 설명하고, 선생님은 학생의 입장에서 평가자의 설명이 합당한지를 살펴봅니다. 선생님은 평가자의 점수를 바꿀 권한은 없지만, 평가자가 놓친 학생의 장점을 상기시키는 방식으로 평가자에게 의견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학생은 각 요소마다 평가자가 어떻게 평가했는지 자세한 서술이 담긴 성적표를 받게 됩니다.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새로운 평가 기간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가 본 발달 장애인 거주 시설
앞에서 저는 선생님이 찾아준 장소로 실습을 가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보통 선생님 찬스는 최후의 수단인데요, 그 이유는 선생님이 소개해 주는 곳은 멀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보통 자신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 실습 장소를 구하려고 애씁니다. 저도 버스로 20분 거리 안에서 실습 장소를 찾는 것이 목표였지만, 결국 버스로 50분을 가야 하는 곳을 실습 장소로 구하게 됐습니다. 선생님이 제게 소개해 주신 곳은 탐페레의 옆 도시에 있는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이었습니다. 다행히 버스를 갈아탈 필요는 없었지만 시간에 맞춰 가려면 5시에는 일어나야 했습니다.

ryhmäkoti(그룹홈)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거주자들에게 24시간 케어가 제공되는 곳입니다. 제가 간 곳은 그룹홈마다 8-1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각자 개인 방과 화장실이 있고, 식사는 주방에서 함께하는 형태였습니다. 오전에는 5명, 오후에는 3명, 야간에는 1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면서 거주자들을 지원합니다. 거주자들은 ADHD와 자폐스펙트럼이 있거나,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장애와 그 외 다른 질병을 갖고 있거나, 뇌성 마비와 복합 합병증을 갖고 있거나, 시/청각 장애와 신체 마비를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거주자들은 아침 식사 후 그룹홈과 함께 있는 데이케어센터에서 오후 2시까지 활동을 하게 됩니다. 원하지 않는 사람은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지만, 보통은 몸이 아프지 않은 이상 데이케어센터에 갑니다. 4개의 그룹홈에 거주하는 35명 중 매일 25명 정도는 데이케어센터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학교가 나를 잊지 않고 있다
7.5주의 실습 기간 동안 다른 실습생을 만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보통 한 실습지에 한두 명의 실습생만 실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현장 평가자는 실습 기간 동안 한 명의 실습생을 책임지고, 학생 평가를 위한 교육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 명의 학생이 같은 곳에서 실습을 하게 되면 현장에도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런 이유로 저도 같은 처지(?)의 학생을 만나기는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소외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직원들은 제가 미래의 동료가 될 수 있어서인지 굉장히 친절하게 업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니 돌봄 노동자의 특징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이번 실습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다음 실습 때는 배우는 내용이라며 추가로 이것저것 알려주기도 하고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서 저와 현장 평가자와 함께 중간 점검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평가를 위한 시연 계획서를 작성을 도와주는 수업이 실습 기간 중에 있기도 했고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실습 전 선생님은 무슨 일이 생기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연락하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현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거나, 제대로 배울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면 실습지를 옮길 수 있다고요. 물론 처음 일주일은 누구나 힘들기 때문에 참아보라고 하셨지만요. (실제로 평가자의 괴롭힘을 참고 버티며 실습을 마쳤는데, 평가자에게 1점을 받은 학생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무난하게 실습을 마치면 3점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1점을 받으면 다시 같은 과목을 실습해야 합니다. 취직하고 싶다면 말입니다.) 모두가 다른 공간으로 실습을 가는 데다가 첫 실습이라 어디까지가 학생으로서의 배움의 영역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거듭되는 선생님의 강조에 시시콜콜한 것들을 다 물어봐도 폐가 되지는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실습이 끝나고
불안감을 폭력적 행동으로 표현하는 거주자, 하루에도 몇 번씩 저의 이름을 묻지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거주자, 큰 소리로 항상 싫다고 말하면서도 걸을 때 제 손을 놓지 않던 거주자, 같은 문장만 반복해서 말하는 거주자 등 처음에는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던 거주자들과 대화하는 법을 실습 기간 동안 알게 됐습니다. 그들도 저도 핀란드어 의사소통 능력은 좋지 않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순간들이 늘어났습니다. 실습이 끝날 때는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이 일을 잘 해내는 직업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요.
학교로 돌아와서 각자의 실습 경험을 나누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양로원 등 각자 다른 곳으로 갔던 학생들과 소그룹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다양한 연령의 대상을 만나서 겪은 일들을 나누다 보니 나의 경험만으로는 알 수 없는 새로운 것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전날 대화했던 거주자가 밤사이에 고인이 되었을 때의 황망함, 초등학교 4학년이 물어보는 수학을 내용은 알겠는데 핀란드어로 설명할 수 없어 따로 공부를 해야 했던 경험, 같은 피부색을 가진 선생님의 출현으로 신난 어린이를 만난 경험 같은 것입니다.
첫 이론과 실습은 맛보기였다는 듯이, 지금 저는 두 번째 이론 수업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각종 뼈와 장기의 이름, 병명 등을 라틴어와 핀란드어로 외워야 하는데, 아마 다음 달에는 약물들의 이름도 추가될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물리와 화학 시험도 봐야 하고요. 5월부터는 두 번째 실습이 시작되니 그때까지는 다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제가 아는 만큼 하는 핀란드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얼마 전 지나간 3.8 여성의 날과 이란 전쟁과 핀란드의 핵무기 반출입과 관련된 법 개정 논란 등 할 이야기는 많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요. 공동 거주 시설이나 24시간 돌봄 그룹홈에 사는 노인과 장애인의 삶이나 다른 다 못한 이야기들은 제가 공부를 마치고 나서 직장을 구하게 되면, 자세히 나눌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우리 잘 지내고 있어봐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 글
⑦ 교육은 언제나 실습과 함께 (1)
⑥ 핀란드 교육 (2)
⑤ 핀란드 교육 (1)
④ 사회 시스템은 다정할 수 있을까요?
③ 전쟁 중인 나라에서 온 사람들
② 핀란드의 도시에서 약자/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
① 핀란드의 선거 그리고 투표 경험
댓글
타인을 비방하거나 혐오가 담긴 글은 예고 없이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