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3.31 22:00
장소: 해방촌이야기
참석: 우더, 오디, 사, 준, 현, 수수, 알토, 인정, 유선, 모호
간식: 딸기, 오렌지, 청포도, 유선-웨하스류 과자, 모호-식빵과 누텔라
기록: 다 같이
안건
- 정관을 만들자 (우리의 공감대는?)
수수: 여기 왜 왔느냐.
현: 빈집에서 지내는데, 만난 사람이 불쾌한 행동이나 부적절한 언행을 했을 때 왜 그러면 안 되는지, 혹은 같이 사는데 어떤 기준이 필요한지 얘기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오디: 여긴 빈고 정관인데요.
현: 빈고 정관이었어요?! 정말 몰랐어.
유선: 빈집은 빈고 공동체다. 그렇기에 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 그리고 빈고 공동체중 하나인 빈집을 설명하거나 속성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을 때 이곳에서 지내는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것 보다 다른 선택지가 있으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요.
인정: 빈고 정관 회의에 참여한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면 아는 사람 많아서 왔고요. 빈고로 공동으로 형성된 자산이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으면 공유지의 자산에 대해서 소진시키거나 소비시켜버릴거라고 생각했어요. 공유지를 확대하고 늘리기 위해서는 정관이 필요한거 아닌가 생각하고 왔습니다.
유선: 흠~ 아까 현이 얘기했을 때 현이 이 모임을 잘 모르나보다. 여기는 빈고 정관 얘기하는 모임인데 왜 딴 소리 하고 있지?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어쨌던 빈집도 빈고 공동체 중 한 군데이다. 빈고 정관이라는 건 빈고를 이용하는 모든 공동체들에 지켜야 하는 어떤 하한선이 생긴다는 일일 거 같다. 사람들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할 거 같다. 다 아는 사람들이지만, 빈고 조합원으로서 활동하는 일이기도 하다. 조합원으로서 적극적 활동을 안 한지 되게 오래 되었기에 그런 일을 함께 해보고 싶어서 온 것이기도 하다. 당장 빈집에 살지 않지만, 과거에 살았고, 미래에 살 것이기도 하기에 그렇기에 저에게도 규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수: 인정이 말한거처럼 빈고라는게 빈고의 취지에 공감한 사람들이 출자해서 공유지를 만들고 다른 방식의.. 무언가?를 하는 곳이잖아요. 그랬을 때 그 방식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참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같은게 정관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온 사람들 이야기 결이 약간 갈리는거 같은데... 이건 나중에 이야기하겠습니다.
알토: 저는 일단, 수수를 보좌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수수: 네?!) 빈고 정관인긴 한데 빈집과 연관지어 이야기하자면 일련의 사건에 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부끄러운 기억이 있고요. 오늘은 우연치 않게 왔는데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요. 협동조합 만드는데 거기서도 내부 규칙 같은걸 만들 때 참고할것이 많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를 합니다.
우더: 저는요, (침묵이 이어졌다) 앞에 분들이 이야기한 것도 있긴 한데, (침묵) 사실 저는 빈고 정관 만들기보단.. 사실 개인적으론 굳이 내가 이걸 해야 하나? 한 마음도 있지만,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을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또 빈고가 상당히 사람에 흔들리는 것이 안 좋다고 느낀다. 어느 정도 빈고에도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하한선이라는 게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정관은 사람에 대한 세부적인 차별 반대 이런 것을 하긴 어려운 거 같다. 이걸 정관 및 규약까지 끌고 가야 할 거 같다. 일이 많아질 거 같다. 정관은 실무적이고 기초적인 부분이고, 과거 총회를 뒤지며 우리가 무엇을 이야기했었는지를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디: 우리 사업비 책정된 거 아시죠? 간식 먹을 수 있어요. (인정: 제가 사올까요?!! 수수: 새콤한 것~ 사: 레몬? 인정: 2만원어치 사올게요!!!) 저는, 뭔가 결정을 내릴 때 항상 합의점이 없었던 거 같다.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합의점을 내기 위해 이야기해도 그 이야기를 했던 사람들이 사라지면, 그 이야기는 다시 도돌이표가 되었던 거 같다. 물론 이게 좋을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바꿀 수도 있으니. 양날의 검인 거 같다.(빈집이요? 빈고요?) 빈고는 그래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모두가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겠단 생각을 했다.
사: 저는요~ 음. 앞선 사람들 이야기 여러가지에 다 공감한다. 정관이라는 게 이 조직의 약속이다. 그래서 누가 와도 이걸 보면 ‘아 여긴 이렇게 이루어진 곳이구나’ 라고 알 수 있다. 지금 빈고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평생 이 일을 할 수도 있겠지만,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왔을 때, 그 사람이 도와주는 이들이 없더라도 이 곳의 일의 진행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정관 만드는 모임에 왔다.
준: 저번 빈고 총회를 했을 때, 마지막에 조합원 제명 건이 있었다. 저는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잘 모르지만, 제명 과정이 만약에 빈고에 최근에 들어와서 제명 과정을 지켜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그 자리에서 어떤 방식으로 아 이렇게하면 못 적을텐데..(괜찮아요) 그런 식으로 제명되는게 일반적인 협동조합이나 조직의 방식은 아닌 거 같다. 그런데 정관이 없는 조직에서 이런 일이 제기되었을 때 제명 등이 어려운 거 같다. 상임회의에 최근에 들어가서도 300명 이상의 조합원이 되어 슬슬 대의원 형식으로 바꿔야 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런 맥락에서 정기총회를 하면서, 정관도 없으면, 사람도 제대로 안 모이는 정기총회에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게 되었다.
모호: 저는 정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 때, 빈고에서 경계하는 게 어떤 규칙을 매 상황과 맥락, 당사자를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경계한다고 생각된다. 저도 이에 동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빈고의 현 규모에서 모든 조합원이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는 게 힘든 규모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상임활동가들이 엄청난 일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구성원들 간에 차이가 있고 빈고의 일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최소한의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정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모르는 일들이 엄청 많이 일어난 상황에서, 맥락 차치하고 잘 이해가 안 가는 빈고의 결정들이 있었던 거 같다. 한 가지 분명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빈고의 활동들의 기준이 관계에서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건 너무 주관적인 거니까.
-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수수: 저는 정관과 반폭력이나 반인권적행위 류의 내규를 분리해서 이야기해야한다고 느낀다. 저희가 두 가지 한다고 총회 자료집에 적혀 있는데, 하나는 정관을 만드는거고, 반폭력이나 반인권적행위 내규를 추가적으로 만든다고 알고 있다. 이 두 가지를 분리하여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우선은 정관에 집중하고, 정관이라는 포맷이 무엇을 포함하는지에 대해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 거 같다.
사: 정관은 다음 사전에 따르면 ‘조직에 대한 업무 진행에 관한 자주적이고 근본적인 규칙’이래요. 암튼 업무규칙이라는.
우더: 정관은 기본적으로 총회의 승인을 거쳐야해요. 발기인들이 준비해서.. 정관을 만드는 모임이 준비과정을 하는 모임이 될거 같고 여기서 초안을 가지고 이사회나 운영위의 승인을 거치죠. 빈고에서는 상임회. 대표들과 상임활동가들의 검토를 거치고, 최종승인이 나면 총회에서 승인을 받는 차례를 거칠거 같은데. 정관에서 할 수있는건 규약들을 어떤걸 만들건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갈 수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법적인 절차대로 정관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 우리가 만든 정관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까 고민하는 과정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유선: 기존 정관을 공부하는게 수순인가요?
수수: 다음 안건에서 공부모임 같은거 정하면 어떨까요?
사: 전에 지음과 이야기했을때, 대표가 좀 모임에 들어가면 어떨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선: 그중에 해방촌에서 가까이 사는 사람? 이 누가 있을까요?
수수: 대표가 있어야하는 이유는 뭔가요? 어차피 정관이 공유되고 승인을 거칠텐데.
사: 정관은 빈고를 대표하는건데 누군가가 이야기하기를 모임 구성원이 거의 빈집 사람이거나 빈집사람이었거나 총회때 같이할사람 이야기하기는 했지만 빈고 정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없었던거 같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정관모임에 관심을 덜가졌다고 해야하나..
유선: 아까부터 생각했던건데 저도 약간. 그 우려가 있는거 같아요. 사실 빈집 사람들이라고 해서 특별취급받거나 조합비를 덜 내거나 더 내거나 그런거 아닌데 '저 모임은 빈집사람들 모임이야'라고 특정 지은거 같은 생각이있거든요. 정관 모임은 전부터 이야기한게 있으니까 무턱대고 열린 모임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최대한 열어서 그런 부분을 상쇄시키는 노력을 해야하나.. 왔다갔다해요. 공동체에 소속하지 않는 일반 조합원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욕심도 있는거고. 뉴스레터에 모임 소식 공유도 하고 다른 조합원들 유치하는데 노력하고 빈고회의 같은데 공유하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어요.
우더: 빈집 사람이라는 프레임으로만 규정하기에는 뭐한 게... 이 조직 내에서 전 상임활동가도 있고, 건강계 유사도 있고, 공룡에 있었던 사람도 있고, 빈고 대표도 있고, 빈집 안 사는 사람들도 있다.
유선: 이 내용을 꼭 소식지에 실읍시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수수: 해방촌에서만 열려서 못 오는 조합원이 있으면 그 곳으로 가서 할 수도 있고. 펭귄조약?!
유선: 그러면 정말 좋죠.
- 모임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
-모임의 내용 정하기-
모호: 공부모임을 한다면 어떻게 할 지 생각한 거 있나요?
유선: 아까 무슨 공부를 하기로 했죠?
우더: 우선 정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거 같아요. 협동조합 정관이라던가, 아수나로 회칙이나 시민단체.
사: 여러 조직의 정관을 참고합시다.
우더: 빈고 과거 총회에 나왔던 결정사항이라던가. 정관이 없었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던 부분이 있다. 총회 진행만 보더라도 우리가 알음알음 해왔던 것들이 있다. 이런 과거사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거 같다.
유선: 빈고 선언문에서 정관에 뺄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오디: 각 조합원이 해야할 일들? 출자자, 구성 이런 거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결론: 우선 다양한 조직들의 기존 정관과 회칙에 대한 공부를 하고, 빈고 선언문/취지문 공부와 빈고 과거 결정들을 공부한다.
-모임 일정 정하기-
수수: 저희가 모임을.. 지금 이야기한 것은 모임의 내용에 대해서인 듯. 얼마나 한번씩 잡으면 좀 더 한번 모임에.. 일 년 프로젝트니까 어떤걸 어떻게 할지 정할 수있으니까..
유선:그게 공부모임을 할 때랑 실제 작성할 때랑 모이는 빈도 수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모임은 2주에 한 번정도 하면 어떨까요? 정관 작성 검토는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수수: 저는 공부모임은 더 텀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정관을 만들때 오히려 노트북으로 같이 작업하며 바트게 만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유선: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을까요? 너무 세세한 내용을 이야기하나 싶기는 한데. 공부모임의 횟수를 자기 모임의 기준으로 이야기해볼까요? 저는 2주.
수수: 저는 한 달.
알토: 텀을 정하면 되는거잖아요? 저는 항상 되죠. (매일?)
오디: 음. 저는 둘 다 상관없을 것 같아요. 격주도 괜찮고 매달도 괜찮고. 어쨌든 해야하는 거니까. 자주 하면 자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힘들 것 같고 한 달에 한 번하면 편할 것 같고. 한 달에 한 번 하면 대신 안 모이는 시간에 각자 할일 같은 거 해야겠죠. 이런 거 정하면 얼마마다 만나도 괜찮을 것같아요.
사: 저는 사실 모임의 주기도 중요한데 시간도 그렇고, 얼마나 어떻게 공부할 지가 중요할거 같아요. 한 달에 한 번 모일 때랑 격주에 한 번 모일 때랑 같은 방식으로 진행을 하지는 않을거잖아요. 그러니까 한 달에 한 번 모이는데 오랜시간 만나서 빡시게 이야기한다거나 아니면 한 달동안 이런저런 공부를 계속한다거나 그런게 잘 잡혀야지 어떤 주기로 만나도 공부 모임을 유익하게 할수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스케쥴 상으로는?) 둘다 상관 없는데 한달이 좋죠.
수수: 스케쥴 상 2주에 한 번 안 될 경우, 빠지는 사람이 많아서 모임을 진행하기에 더 어려움이 많지 않을까?
모호: 저는 모이지 않으면 공부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자주 만났으면 싶은데 스케쥴 상으로 힘들다는 거잖아요. 한 달에 한 번 만나는데, 격주로는 자율적으로 만나서 공부하는. 그렇게 되면 모임의 장소는 빈집이 되는거겠죠.
준: 한 달이 좋죠. (그 이유는요?) 한 달이 좋으니까. 공부할 때는 좀 자주 안만나도 될거같은데 글 쓸때는 자주 만나는게 필요할거 같아요. 설마 까먹겠어요? 인용하는것도 아니고.
수수: 생각해보면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유선: 일년이 긴 기간도 아니니까. 공부가 많이 필요한게 아니면 공부모임 횟수를 채워버리고 그 외에 쓰는 시간을 써야하는거 아닌가?
오디: 공부라기보단 토론할 시간이 많아질 거 같다.
인정: 한 달에 한 번 만나면 사실 전에 했던 거 다 까먹는 경우 있을 거 같다. 혼자 공부하는 거보다 중요한 건 어떤 정관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쟁이라고 생각한다.
수수: 제가 생각했을 때 공부해야할 것은 1. 다른 조직들의 정관이나 회칙 (하루정도) 2. 빈고의 총회를 보면서 확인 (하루 내지 이틀) 세 번의 공부 모임이 필요한거 같고. 그 외의 공부는 필요 없을거 같고, 실제로 정관을 쓰면서 논쟁이 필요할거 같거든요. 삼 회의 모임은 한 달씩 하고 다음부터 자주 만나면 어떨까요? (모호: 결국 한 달에 한 번 하자는 얘기잖아요~ 약을 팔다니~ 수수: 좀 사주세요ㅜㅜ)
우더: 공부모임할 때 지음 초청해서 강연하고 질문받고. 그러면 어떨까요?
현: 한 달에 한 번하되 .. 사람들이 지칠거 같아서. 저희들이 선을 긋던지 목표를 정하고. 이건 졸업하고 다음에 하자 그러고 다음에 만나자.
유선: 우리가 그걸 다 읽어보고 충분히 생각을 해와야 한다는거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이미 빠삭하고 의견이 있어야하는거에요. 그게 가능하면 한 달에 한 번 괜찮아요. 다만 정말 확실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숙제가 많은 모임을 한 적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사: 구글 설문지 같은거 만들어서 이 정관을 공부할 때 이런 관점에서 읽었을 때 어떤가요? 무엇을 같이 얘기하고 싶나요? 같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고 오는거. 문제지는 같이 만들거나 한 명이 만들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답을 해오는거.
우더: 조합원 대상으로 정관 관련 질문을 묻는 설문지를 만들자.
유선: 저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오늘 질문을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요?
수수: 저는 그게 공부모임 다 하고 나서 만들 수있는 질문들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도 정관이 뭔지 잘 모르니까.
유선: 그러면 공부모임을 일단은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네개로 넉넉히 만드는게. 마지막은 추가로 필요한 게 있으면 더 하고. 내부적인 거 말고 빈고에 보고나 피드백 같은 걸 위한 시간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 결론: 공부모임 하는 동안은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8월부터 12월 사이 정관을 직접 만들 땐 좀 더 자주 만나기로.
-모임 계획-
4월 : 정관이 무엇인가 + 다른 조직의 정관/회칙을 보고 참조
5월 : 빈고 취지문/선언문 공부 + 빈고 활동가 초청?
6월 : 빈고 총회 기록들을 흩으면서 결정사항들 공부 및 정리
7월 : 반폭력/평등문화 내규 이야기 + 전체적으로 공부했던 것에 부족한 것 추가. (피드백을 위한 시간?)
--- 공부모임 끝 ---
(조합원들에게 정관의 방향성 등에 관한 설문조사 하기)
8월 ~ 12월 : 정관을 만들면서 토론, 초안 작성하여 대표에게 전달.
1월 : 빈고 대표들이 검토
2월 : 총회에 올리기 / 메일링으로 총회 전 미리 조합원들이 읽을 수 있게 가안 전달하기
유선: 모임의 마무리마다 빈고 뉴스레터 쓰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수수: 아수나로 회칙은 다른 보통 정관들에 비해 말투가 다른데, 훨씬 읽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문체를 어떻게 할지도 생각하면 좋겠어요.
- 다음모임은 언제?
4월22일 일요일 오전 11시분 30분!
5월은 수수 시간을 확인하고 알리기로. (언제?)
- 다음 모임까지 할 일은?
- 정관이 무엇인지 공부하기
- 다람지회, 토닥, 아수나로, 녹색당
- 사가 예습 설문지 만들기 (4월 첫째주까지)
- 참고자료
- 수정하고 싶은 부분,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 어떤 관점으로 정관을 읽으셨나요? (몇가지 관점)
- 어떤 부분을 빈고 정관에 적용 가능할 거 같나요.
- 빈고 정관 말투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요.
- 기타
- 정관이 무엇인지 공부하기
- 우리 모임 이름은 뭐로할까?
- 오디: 정관수술, 정관수습
- 유선: 빈고 정관 모임
- 우더: 빈고 정관 만들기를 위한 준비모임
- 오디: 빈정/ 알토: 빈고 정관을 상상하는 모임.. (빈정상하는모임)
- 빈정상하는모임이 되었습니다.
- 너무 빈정 상할 거 같아서 그냥 '빈정'으로 하기로.
- 3월 뉴스레터 빈정 소개
지난 총회의 승인으로 빈고 정관을 만드는 모임 (이하 빈정) 이 결성되었습니다. 3월31일 해방촌 이야기에서 열 명의 빈고 조합원들이 모여 각자 생각하는 빈고 정관에 관해 공감대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이 모임은 빈고 조합원 모두에게 열려있사오니 빈고 정관을 상상해보고 만들고 싶은 분들은 우더(텔레그램 아이디 : @wder1219 )에게 연락주세요. 사는 곳이 멀어서 참여하기 어려운 분들은 스카이프 원격회의나, 해당 사는 곳에서 모임을 개최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다음 모임은 4월22일 오전 11시반이에요. 다른 조직의 정관이나 회칙을 공부하면서 정관이란 무엇인지, 빈고 정관은 어땠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볼 것입니다.
다음 모임까지 참고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