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6.3 15:00
장소: 이대 카페
참석: 사 알토 모호 우더 오디 니름
설문지 참여가 너무 저조합니다.(4명..7개…..)
모임 계획
4월 : 정관이 무엇인가 + 다른 조직의 정관/회칙을 보고 참고
5월 : 빈고 취지문/선언문 공부 + 빈고 활동가 초청?
6월 : 빈고 총회 기록들을 흩으면서 결정사항들 공부 및 정리
7월 : 반폭력/평등문화 내규 이야기 + 전체적으로 공부했던 것에 부족한 것 추가. (피드백을 위한 시간?)
--- 공부모임 끝 ---
(조합원들에게 정관의 방향성 등에 관한 설문조사 하기)
8월 ~ 12월 : 정관을 만들면서 토론, 초안 작성하여 대표에게 전달.
1월 : 빈고 대표들이 검토
2월 : 총회에 올리기 / 메일링으로 총회 전 미리 조합원들이 읽을 수 있게 가안 전달하기 안건
오늘 내용 : 빈고 활동가 워크숍 내용 공유 및 정관에 반영할 주제와 내용 정하기
설문지 응답을 같이 본다.
그냥 보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꼬뮨뱅크 내용을 같이 보고 나서 하자.
꼬뮨학교 내용 정리 문서를 같이 본다/ 정관에 들어가면 좋을 내용을 추린다.
꼬뮨학교 핵심 주제정리
빈고가 무엇에 반하는지(자본, 국가등)
기존의 시스템은 어떻고 무엇이 문제인지
빈고가 왜 생겼는지
빈고가 제시하는 대안은 어떤 것인지
빈고의 주요 가치
정체성과 목적
사회적 역할과 위치
사회의 문제
돈을 위해 돈을 벌고, 자본이 자본을 버는 일
개인이 자신이 예탁한 돈의 용처를 결정하지 못하고, 개인의 이익이나 가치에 반하는 곳에 자본이 이용되는 것
결국 기존의 자본 구조는 가난한 자를 배제하고 자본가를 중심으로, 자본가를 위해서 굴러간다.
빈고의 운영방식과 구조
출자자, 운영자, 연대자, 이용자의 활동들
내용
돈이 돈을 버는 것. 현 자본 시스템에 반해서 새로운 구조를 제공한다.
새로운 구조는 어떤 구조인가?
빈고는 가난한 자도 이용할 수 있는 자본
이용자의 보유 자본이 아니라 가치와 활동을 중요시 한다.
빈고는 무엇을 하고, 조합원은 무엇을 할 수 있나?
빈고의 일:
조합원의 돈을 모은다.
모은 돈을 필요한 조합원에게 제공한다.
자본을 모으기 보다 최소한만 남기고 조합원에게 나눈다.
자치, 공유, 환대하는 공동체
공동체와 공유지 유지, 확산에 기여
조합원
조합원은 우리가 모은 돈, 빈고의 돈을 어디에 어떻게 얼마만큼 분배할지 결정한다.
조합원은 출자를 통해 모인 돈의 이용처를 투명하게 알 수 있다.
조합원은 빈고의 돈을 이용할 수 있다.
지구분담금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연대할 수 있다.
조합원은 빈고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출자.이용.운영.연대
빈고 웹사이트의 내용을 요약해오자…
발생하는 자본 수익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왜 빈고는 이자 대신 아래 항목에 수익을 사용하는가.
지구분담금
활동비
운영비
공동체기금
빈고적립금
빈고는, 무형의 가치를 위해 유형의 물질을 모아서 분배하고 지원한다.
정관에 쓰고픈 내용
빈고 시스템, 반자본에 대한 설명이 많이 필요하다.
질문: 빈고는 정말 이용자, 연대자, 활동가 모두의 조합인가. (((다음에 얘기하기)))
그럼 왜 활동비를 충분히 늘리지 않는가?
결국 이용자의 이용분담금이 활동비로 이용된다.
무이자 은행처럼 이용하는 객들의 가난한 처지를 감안하여 이윤을 남기지 않고 활동가는 굶어가는 방향이 맞냐. (반대로 이용자의 투정도 가능함)
최소한의 이윤만 활동가에게 배당이 된다면, 그 최소한의 기준은 어떤 과정을 통해 정해져야 할까?
후원, 선물받은 금액을 활동비로 쓰면?
활동가의 지속성을 위한 자율기금?
공유 사유 게임
기버(giver)와 테이커(taker)
서로의 호의가 사유경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버가 되어야한다.
서로 주는게 중요하다.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런 마음이 생기도록 장려하는 정관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그게 출자를 장려하는것이라고 생각.
빈고 취지문 해석.
빈고의 경우 누구도(?) 이자수익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원하지 않아도 자본 수익은 발생하는데, 이 수익을 어떻게 분배하고 연대자에게 가도록 할 것인가 고민하는 관계의 장이 빈고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나중에 다시 질문하기 이해 안됨))
‘누구도’에 포함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용자는 이용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원하기 때문에 누구도에서 배제됨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이자수익? 결국 빈고에서 받지 않으면 이용자가 이자수익을 가져가게 되는것. 그걸 원하지 않는다고 보아야하는걸까? 원하지 않는걸 강제하는걸까? 그러면 애초에 넉넉한 이용분담금(대출이자)을 내게하고 빈고에서 배분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사가 이해한 내용: 출자자버전(1) 출자자는 출자금에 대한 이자를 기대하지 않는다. (2)이용자는 이용분담금을 내기 때문에 자본에 대한 수익이 발생한다 (3) 출자자는 출자금에 대한 이자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이 자본 수익은 잉여로 남는다. 이것을 어디에 분배하고 연대할지 고민 (4) 이 과정에서 출자자-연대자-이용자의 관계망이 형성된다.
이상과 실제
정관은 이상보다는 실제 시스템?을 정의 하는것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빈고는 어쨌거나 100퍼센트 완벽하게는 아닐지라도 자치,공유,환대에 맞춰 활동을 하고 있고, 이상과 현실사이에 괴리감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요?
국가=자본=공동체를 넘어서
가라타니 고진을 읽어보고 이야기하면 좋을듯
환대: 탈고립
슬라이드10에서 말한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된다.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건 간에 이 공동체의 가치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외의 부분으로 다양성이 없으면 안된다는 말은? 다양성이 없으면 비슷해져 버릴 수 있다는 말은 다양성은 공동체 내부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스팩트럼은 제한되어 있을 수 밖에 없고, 각 공동체들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공동체들의 공동체를 이야기를 하는데..
이부분도 지음과 다시 이야기해보자.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을 환대하여야 할 것인가?(빈고의 돈으로 수익사업을 하려는 사람, 차별적, 폭력적 언행을 하는 사람등...)가치에 상충하는 것일텐데.
어떻게 보면 환대라는 말이, 만났을 때 반가워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타자화 하지 않는다는 맥락에서의 환대일 수도 있을 것 이라 생각.
힘들기도 하고 실제로 위협적이기도 한 상황이 될 수 있다. (ex. 퀴어와 호모포비아)
‘어떤 가치에 동의하는 집단’이 공동체라면, 공동체의 가치에 반하는 사람을 환대해야 할 것인가? 조건없는 환대가 공동체에 필요하고 유익한가? 가치와 상충하는 사람이 공동체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가?
현재의 자세는 일단 들이고 생각한다는 식?
함께 지내는 사이라면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당장은 잘 모르고 있는 사람이어도 같이 지내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할 방법을 찾는데, 같은 상황에서 빈고는 얼마나 적극적일 수 있을까?
1차적으로는 각 공동체의 역할이 필요.
빈고에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속해있고, 공동체구성원들이 활동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공동체 내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빈고차원에서도 개입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교육이나 컨설팅의 방식으로)
빈고에서 환대는 어떻게 가능한가?
그 사람의 자본력, 경제적상황만을 보지 않는다.
도움을 필요로 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돕는 현 빈고의 활동이 환대의 맥락에서 읽힐 수 있다고 생각함.
오늘 시간이 부족해서 3회차를 보다가 멈추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