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 와 있습니다.
나무와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보면서 열대에 가까워져있는 걸 느낍니다.
마이 걸어서 피곤한 다리 쉬느라 카페서 차 마시는 동행을 그리게 됐네엽.
틈이나면 멋진 풍경도 담고 싶고.
차 마신 Halfway Coffee 도 담고 싶네요.
댓글 11
햄
22-12-07 20:26
한참 전 크리스마스 쯤에 타이페이에 갔었어요. 반팔입은 사람부터 패딩 입은 사람까지 있어서 흥미로웠던 듯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국립공원에서 거대한 양치나무(그냥 양치식물이다 하며 고사리 정도로 생각하기에는 너무 큰 나무라서;;;)를 보며 신났던 기억도 나고요. 결심했던 것 보다 버블티를 조금 사먹어서 아쉬웠던 기억도요.
재밌게, 편하게 여행 즐기세요~~
햄
22-12-07 20:35
아주 질긴 고무줄로 마감된 사슬이 발목에 있다는 상상을 종종 했었어요.
원하는대로 돌아다니는 것 같지만 멈춰서면 질질 끌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 그런 건데요,
어제 문득 그 고무줄이 다 삭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느낌이 좋은 거다 나쁜 거다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다른 국면이 오고 있는 거 같아요. ㅎ
재아
22-12-08 00:13
삭아가는 고무줄 축복합니다!
곧 그걸로 고무줄놀이도 하고 손가락에 걸어 별도 만들 햄님이 떠올랐어요~~
비루
22-12-08 00:19
다른 국면, 맘대로 경축합니다! (앗 재아님이 선수를...)
예전에 그렸던 저의 최애 그림으로 홧팅을 외칩니다!!
와 멋지게 그려져서 동행이 너무 좋아하겠어요! 저도 대만 두세번쯤 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생선안주 천국이었슴다.^^ 또 가고 싶네요.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막국수를 그렸습니다. 계란을 좋아해서 하나 더 넣었고, 고기는 뺐어요.^^
근데 별로 맛있어 보이진 않네요.ㅠㅠ
막국수 맛있겠...침 질질..
어제는 떡방앗간에서 만드는 찹쌀떡 동영상에 침 삼키다가 잤는데, 오늘은 막국수 공격을 받았네요. 허허허-
아는 맛이 무섭습니다.ㅜㅜ
핀란드에 막국수 재료 들고 가겠슴다!!!
(맛은 보장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