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월 22일 토요일 늦은 7시
장소 : 빈가게
참석자 : 덕산, 연두, 잇, 우마, 지각생, 지음,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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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우주생활협동조합 계획회의(초벌)
1. 아랫집 보일러 수리 건 :
- 비용 : 51만원 + α
- 아랫집 안 : 집주인 1/2 부담 + 자율기부 + 매월 상환(모금이 안 된 나머지 금액)
(3월 집별 변동과 이동이 있다면, 아랫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분담)
- 논의 과정 :
한겨울에 있었던 사람들이 갚는다는 건 어중간하고 어떻게 결정해야 적절한지 잘 판단이 안 됨.
모금은 현재 빈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책임을 갖고 간다는 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 좋은 듯
자율적으로 모금하고 나머지 금액은 빈고가 할지, 아랫집에서 갚아나갈지?
빈고에서 하면 책임지면 좋을 듯 하지만 빈고에 여유가 있는지, 또 계속 빈고 사업과 계획에 포함될 수 있는가를 같이 고려해야 할 듯.
몇 개월마다 이동을 하기로 한 상황에서 아랫집 사람이 갚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아랫집이 갚아야 할 무엇, 아랫집에 산다는 이유로 갚아야 하는 무엇이 되는 것보다 좀 더 모두가 같이 부담하는 형식이면 좋을 듯 함
현재 재정 운영이 전체 통합하여 마을단위로 가는 것이 아니고 집 단위로 되고 있는 측면이 있어서 개별 집 차원으로 고민하는 것도 필요.
집에 대한 책임 주체가 불명확해서 생기는 문제, 집주인에게 받아내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계약자가 책임을 안고 가는 측면이 있음. 우리 상황에서는 당연히 집주인에게 받아내는 게 중요하고 잘 안됐을 경우에 불행한 경우를 누가 감내하느냐의 문제인데, 애매한 건 있음.
이번 건의 경우에는 빈고가 안고 가는 게 별 문제가 없지만, 계약자가 아랫집에 사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그리고 귀찮은 일들을 관리하는 일들까지 빈고에 떨어지는 거라면, 각 집별로 그 비용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제 역시 고려해봐야 함, 선물이 관리 책임을 포함하는 것도 아니고 빈고에 임금을 받아 관리하고 있는 체계가 있는 것도 아님. 사실상 최근 각 집별로 들어온 선물은 없음. 이번 건이 앞으로도 계속 적용해야 할 선례로 남기는 어렵고 계속 정리해나가야 할 듯 함.
- 결정 : 모금을 하는 조건으로 상환되지 않을 때, 빈고가 안고 가고 아랫집에서 상환하는 형식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아랫집에서 빈고에 선물을 최대한 많이 하는 것으로 함.
2. 빈집세(분담금 현황)
- 각 1인이 부담하는 분담금이 10만원을 넘지 않는 선으로. 집사회의에서 결정.
- 덕산 : 1월 말 독립
3. 2011년 계획회의
- 아이디어 회의(포스트잇 활용)
- 운영 관련 : 빈고사무실 셋팅(빈가게), 빈고에서 선물로 책 주는 것 학술적인 어려운 느낌이니 가끔 딴것도 주자, 빈고 소개와 계획, 빈고사업 안내가 들어간 넉넉한 크기의 재생지, 비목재지, 빈고 2011 통장 잇을이, 갱생왕, 출자왕, 대출왕,
- 홍보 : 빈마을 소식을 포괄적으로 전할 수 있는 금고 소식 및 홍보 포함, 소식지 사업, 타기관 탐방(소식지 실기), 지역주민 지역단체 만나고 연대하기, 빈마을신문 발행
- 교육 : 빈고교육과 가게가 연결될 수 있을까, 가게실무를 빈고교육 자료로, 빈고소모임 조직 및 활성화(재정상담팀, 한 달간 돈 안 쓰기 프로젝트), 추천세미나, 교육프로그램, (건강한 소비란?, 건강한 생활이란?), 빈집살이 어떻게, 교육 알뜰하게 의미있게 경제생활 할 수 있는 이야기 나누기, 움직이기(활동적인 교육, 움직이고 만드는 교육),
재정 : 빈집 대출 기준 원칙 정하기, 조합원 수입 10% 출자, 저축, 장려 프로젝트, 기업들을 조합원으로, 대출상품 개발(창업지원?), 빈쌈지돈 범위(대상, 기간, 금액) 확대(유연화), 동네주민도 가능,
사업 : 빈집네트워크 구축(전국망), 축제, 대안화폐 빈콩 실용화, 빈마을 식구들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사업(연극, 음악, 영화 제작 및 공연), 빈가게 2호, 빈고 타지역 본부 등
위의 포스트잇의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2011년 계획안 만들기
- 운영 전반 : 자주
- 교육 : 지각생
- 재정 : 지음
- 홍보, 사업 : 상시운영위원 포함, 당첨운영위원(연두, 잇)이 좀 더 고민을 심화시켜 보자
* 차기회의
- 일시 : 2011년 1월 29일 늦은 7시
- 장소 : 빈가게
- 당첨위원 : 잇, 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