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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게시판 건강보험계 1차 투표 결과 공지 및 주요 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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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시 : 2015-05-17 20:46
  • 조회 : 5,519

2015년 5월 12일 한 건의 곗돈사용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계원들의 정말 많은 소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향후 더 깊은 논의를 진행하되, 

이번 건에 대해서는 투표로 일단 승인/보류를 결정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5월 16일 저녁 6시 부터 24시간 동안 아래와 같은 항목으로 빈고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5월 17일 저녁 6시에 총 41명의 계원 중 24명이 투표에 참여해서 아래와 같이 결과가 나왔습니다.

 

 

1번 승인 안이 14표,

2번 보류 안이 10표,

승인이 보류보다 4표 많아서 최종 승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0번 곗돈 사용신청건은 원안대로 곗돈을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계모임 텔레그램방에서 진행된 그간의 논의들입니다. 

이 논의들은 덧글과 다른 방식들로 더 진행하고 향후 건강보험계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계원분들과 조합원분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

빈고 건강보험계에서 '의료비'의 범위를 확대할 것인가를 두고 여러 논의가 오고갔습니다. 

대체요법을 '의료비'로 인정할 것인가?

건강계의 '의료비' 사용 확대는 어떻게 할 수 있는가?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옳은가? 등등

천천히 읽어보시면 흥미진진하실 겁니다. ^^

(내용과 관련이 없는 대화와 작성자명은 삭제했습니다. )

 

 

9:31:37 AM

테이핑요법을 위해 구매했는데 이것도 보험계에서 지원가능할까요? 전 생리통완화목적으로구매했어요.. 팔천원으로 생각보다 비싸네요

9:35:01 AM

일단 신청서를 작성해 보고 의견을 들어볼까요? 안 된다고 맘상할 거 아니면 말이죠. 어차피 어떤 보험에서도 안 될건데요. ㅎㅎ

9:51:01 AM

테이핑요법을 위한 테이프 구매는 좀 헤갈린달까..
어떤 보조제나 요법을 위한 등등의 것들에 대한것까지 생각하게 되서요.
우야똥똥 고민해야할 부분인것 같긴 하 네요..

10:26:37 AM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은 산부인과에서도 치료방법이 없는지라 자가 치료법을 찾는 과정에서 치르는 비용은 지원해도 좋을것 같아요

10:41:09 AM

치료방법이 없는 치료는 지원 이 부분이 살구말대로 대체요법이나 
동종요법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나가 의문이어서.
저도 좀 헷갈리네요

10:58:45 AM

단계적으로 적용하는건 어떨까요 
약 복용보다는 분명 나은 방법인데

11:00:41 AM

질병에 한하나요? 예방이나 검진은?

11:27:54 AM

의료비와 건강을 위한 비용은 명확한 경계가 있다고 봅니다. 모두가 합의가 된 내용은 의료비 이고 건강을 위한 비용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누군가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해서 합의를 이끌어내야겠죠

11:30:13 AM

보험이나 보건, 의료에 대한 가장 중요한 쟁점도 무엇이 의료이고 무엇이 아니냐라는 것이죠. 왜 그것이 주요 쟁점이 되는지 건강계에서도 생각해 보면 좋을 주제라곤 생각합니다

11:33:41 AM

마스크 건이 건강계에서 지원이 되었나요? 기억이 잘..광대

11:51:55 AM

마스크는 건강계에서지원된게아니라 계원몇분이 비용을 부담해서 나눈것입니다. 공동구매에 가까운형식이였고 합의과정을 거치지는않았습니다.

12:20:53 PM

아 네.
논의와 합의가 잘 되어지면 좋겠네요.

12:50:17 PM

제가 생각했던바는 치료법이 없는 치료에 대한 지원이라기 보단 여성건강과 관련된 부인과 치료에 사회적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말한거고요. 특히 월경과 생리불순은 발생빈도에 비해 의료행위 비용이 높은데 그에비해 기대할수 있는부분이 미미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체 지원 방식을 도입 할수있지않을까 생각해요.

3:02:09 PM

테이프는 약국에서 살수있는 의약외품이고요. 저는 파스랑 비교될수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비슷하게 쓰이기도 하고요.

3:03:05 PM

여러가지 의견이 공유되고 논의가 되는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5:02:17 PM

어차피 다들 헷갈리는 부분이니까... 가볍게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고 근거들을 모아보면 어떨까 해요.

의견을 좀 더 모아보고, 재미로 투표 한 번 가볼까요? ㅎㅎ

5:07:53 PM

자활치료는방법을몰라서그렇지
할수있다면되도록권장해보구싶네요~
비싼의료기기나단순건강도우미정도의도구가아니라
자가치료목적의기구라면
건강계에서지원해도좋을듯~^^

5:13:49 PM

비싼 의료기구나 스포츠마사지, 미용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조건에 대해, 
'비싸지 않은' 에 대한 조합원들의 상한 금액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개인지출 1달 내 총 상한 5만원?

6:33:25 PM

비용 상한은 정하기 참 애매한거 같아요. 
어차피 우리가 껀껀이 의결해서 넘어가고 있으니까 규칙 추가로 정하지 말고 그때그때 의견 나누면 어떨까요? 이번에도 유선이 테이프 산 다음 일단 신청한 것으로 보고
이 껀에 대한 찬성반대 및 근거들 서로 나누고 의결한 다음 다음 껀은 다음에.. 어땨요?

저는 글쎄 의견에 동의하는 바가 있어 찬성입니다.

6:35:25 PM

이름씨 의견도 동의하는 바가 있고 재밌는 주제인거 같은데, 장기 프로젝트라는 느낌이 들고 제가 고민하기에 좀 벅찬 주제인 거 같아서 건강계가 고민하시면 제가 숟가락만 좀 얹고 싶은 마음...입니다.

6:45:33 PM

치료에 초점을 맞추면 분명히 매달 진통에 대한 부분이니까 치료에 해당되지만, 이것이 과하게 사둘 가능성 때문에 상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 타당성이나 금액 수준에 대해서는 어차피 건별로 의견제시가 가능한 시스템이니까요.

7:31:57 PM

의료 측면으로 확장하자면 병원 치료 자체에도 이미 예방과 검사 검진이 포함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검진의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

8:19:26 AM

운동 끝.
이번 신청 건은 단순히 승인할만한 건이냐 이전에 건강계의 목적과도 연결이 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의료와 현재의료계에 속해있지 않는 자활적 노력을 지향하고 그런 것이 모두에게 바람직하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강계 차원에서 이것을 지향점으로 가져가는 것은 다른 문제고 그러한 것을 계원 누구나가 적용할 수 있는 적절한 절차가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신청 승인 절차는 그러한 행위를 누구나 할 수 있게끔 하기엠 부족함 부분이 있고, 확실하진 않지만 신청해서 시도해볼 사람만 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보편적접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금의 건강계의 목적은 그 최소기준에 맞춘 것이니 지향점을 확대해가길 원한다면 그에 대한 논의가 다소 버겁더라도 이번건의 승인과 더불어 지금 시점에 그 논의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현재 인정되는 의약품에 한정할 것인지, 아니면 의약외품이라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인정할 것인지, 그렇다몀 이때까지 진통제 등의 처방없는 의약품 구입에 대한 것은 소급적용이 될런지, 의약품에 한정하지 않는다면 건강을 위한 다른 비용(명확한 건강문제로 인한 비 의료적 보조제, 예를 들어 영양제나 보조식품, 보조기구 등)은 인정을 할 것인지, 이런 문제들이 같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53:33 AM

건강계 지급 범위 확대의 건

1. 의료법 상 인정되는 의약품, 치료행위에 한정한다.
1.1. 진통제 등 처방전 없는 의약품 지급
1.1.1. 소급적용 여부

2. 의약외품, 약국 구입 가능 의약품 인정여부
2.1. 건강을 위한 다른 비용 지급 명확한 건강문제로 인한 비 의료적 보조제(영양제, 보조식품, 보조기구) 인정 여부

9:03:53 AM

전 지급 확대를 건의한 것은 아니고, 이번 건이 승인된다면 실질적으로 확대의 사례가 생긴 셈이니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지급확대를 원하는 의견이 있으면 그 이야기도 나누어봐야겠죠

9:05:29 AM

지급 범위 확대라고 수정해야겠네요. 지급 확대(액수 인상)이 아니라..

9:10:29 AM

뭐 범위의 확대도 지급확대로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정리하자면 이번 건의 승인여부 결정을 위해
1. 지급 확대가 바람직한가
2. 지급 확대를 한다면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3. 확대된 지급 대상에 대한 적절한 절차를 위해 절차의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가?
이런 것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9:43:01 AM

1. 지급 확대의 바람직성에 대하여

계원들은 각자의 상황과 치료방법과 공보험, 사보험 가입상황 등 다 다릅니다. 한 예로 개인적으로 침뜸을 하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원들 중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몇몇 분들은 아예 병원 약국은 안가시는 분들도 있는 줄로 압니다. 처방받는 진통제보다는 개인적인 진통효과를 추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급 확대는 긍정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2. 지급 확대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이 부분은 필요성, 지급 가능성, 큰 사고 대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큰 질병, 사고가 언제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예비비가 어느 정도는 충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급 확대는 소폭 이루어져야 합니다.

3. 확대된 지급 대상에 대한 적절한 절차를 위해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가

현재 '진료(구입)-신청-의견 조율-지급' 의 절차를 따릅니다.
이번 건으로 인해 추가되어야 하는 절차라면 '지급 대상 심사' 정도겠는데요. 사실 지금 40명 체제에 '의견 조율'에서 이야기 되어질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애매하긴 하지만 지금의 논의로 어느 정도 범위는 확정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4. 현재 신청된 지급 건에 대하여

여성 생리통과 관련하여 진통제, 자세교정, 테이핑, 찜질, 기타 운동 등이 있네요. 잘 모릅니다. 여기서 비용이 발생하는 곳이 있네요.

재정 가능성 판단 하에 지급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며, 계원 각자가 자신이 신청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고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당연 지급제가 아닌 신청 승인 지급제를 채택하고 있으니까요.

9:51:01 AM

이야기 하는 방식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텔레그램으로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더 좋은 다른 방법도있을까요?

1:47:36 PM

중간평가 모임 같은거 겸해서 되시는 분들 모여서 이야기 자리를 만들어도 좋을것 같아요

1:48:13 PM

채팅방은 깊은 대화를 하긴 부적절한거 같아서요

2:11:29 PM

채팅방도 깊은 얘기를 할 수 있긴 한데 너무 흘러가버리니까..


하지만 네이버밴드는 꺼려하시는 분들도 있고.
묘안이 없으려나

2:39:21 PM

빈고 게시판에 안건과 답/댓글로..김파

4:01:17 PM

깊은 이야기가 될지 복잡한 이야기가 될지 이야기해봐야 알겠지만, 우선은 지급확대를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논의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논의가 없다면 지급확대에 대한 방편을 마련하지 못하게되니 이번 신청 건도 보류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6:38:57 PM

1. 지급 확대가 바람직한가
그렇다.
2. 지급 확대를 한다면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병원이나 약 대신 치료할수 있는 의약외품. 
3. 확대된 지급 대상에 대한 적절한 절차를 위해 절차의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가?
보통의 지급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동의가 필요하도록 정하면 어떨까요.. 이 건은 어렵네요. 일단 실험해본다는 생각으로 지급요청이 들어올때마다 조금씩 논의 하는것은 기본이겠지만 그 논의된 과정들은 따로 정리를 해서 다음에 지급요청들어왔을때 어느정도 참고할수있는 자료가 되면 좋겠네요

11:41:52 PM

앞의 쟁점 요약은 말 그대로 쟁점의 요약일 뿐입니다. 그 주제를 토대로 투표처럼 찬성이냐 아니냐가 아닌 '쟁점에 대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지급대상이 확대되면 건강계의 성격에 상당히 변하기 때문에 해당 건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보편적 적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려없이 일단 신청이 있을 때 마다 그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좋은 방법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약외품에만 한정한다면 의약외품이 아닌 치료와 요법에 대한 형평성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수많은 의약외품들, 예를 들어 영양제, 비듬샴푸, 구강청결제, 모기기피제, 기능성 화장품, 각종 기구에 대해서 계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구매하면 그 전부를 지급승인할 수 있는 문제인지, 그 외에도 고려해야 하는 지점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정도의 이야기로는 이번 건의 승인을 통해 지급확대를 결정하기엔 너무 많은 지점들이 누락되는 것 아닐까요? 지급대상이 확대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위 사항들에 대한 고민을 통해 새로운 합의를 만드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의를 열어갈 의향이 아무도 없다면 이번 건은 보류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1:56:09 PM

일단 좌담회? 토론회? 각자가 생각하는 건강계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나누고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자리가 확실히 필요할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메신저는 토론을 하기에 불편한 부분들이 있고요. 조만간 자리를 만들어봅시다.

7:56:06 AM

으앗 어제 텔레그램을 못 들여다봐서.. 조만간 의견을..

8:13:39 AM

운동 끝.
기한이 오늘 12시 까지인가요? 보류를 할 의향이 없다면 전 이번 건에 대한 지급은 승인하지 않겠습니다.

8:18:50 AM

동의합니다. 저도 논의가 완료되기 전까지 지급 보류 의견을 냅니다.

8:51:13 AM

저도요. 저스스로도 기존 의료체계의 틀에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범위에 대한 고민이나 논의 기회는 충분치.않앗던걸 느낍니다.

8:57:21 AM

어제 정신이 없어서 논의에 참여를 못했네요. 좋은 의견들이 많아서 좋습니다요. ㅎㅎ 앞으로 더 많은 논의들이 있으면 좋을것 같구요.

그렇다고 이번건을 결정 안하고 보류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몇 분이 반대하신다고 지급을 정지할 수도 없구요. 일단 절차에 따라서 이의가 나왔으니, 가볍게 투표로 가서 결정하면 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논의의 중간 득표를 확인한다는 의미고 있구요. ㅎㅎ

9:06:13 AM

반대합니다.^^

9:06:37 AM

과반수인가요? ㅎ

9:08:17 AM

1번 : 원안대로 통과 
2번 : 보류
3번 이후로는 안을 제안하시는 분과 재청하시는 분이 있으면 안을 추가하는 걸로 하죠

9:09:53 AM

내일 낮 12:00 까지 안을 확정한 다음에 투표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9:10:01 AM

반대라기 보다는 충분히 얘기가 오갈때까지 보류했으면 좋겠습니다.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과반수는 반대합니다. 대신 나중에 수정하는건 당연히 열어두되 논의 기한을 정하고 다시 올리는건러떨까요

9:10:41 AM

우마 곰님은 2번으로 투표하시면 됩니다

9:12:01 AM

아니 2번 투표도...

9:13:29 AM

저는 2번. 손으로치는게 느려서 논의에참여를 못하다가...^^;; 저는 일단은 단순하게 시중의 보험상품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기준으로 운영되면 좋겟어요. 일정기간 경과후 결과물을 토대로 조금씩 개선하면 좋겟어요

9:14:09 AM

2번 투표합니다.

9:21:57 AM

아니 내일 투표 페이지를 만들거에요 ㅎㅎ 거기에 해주세요. ㅎㅎ

9:24:52 AM

저도 과반투표로 인한 결정에 반대합니다. 지급을 승인하는 계원들 말고도 신청한 계원도 본 건에 대한 보류를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고요. 명백하게 이번 건 승인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이 들어왔고 기한이 임박하여 우선 과반투표로 지급을 결정하고 차후 논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급절차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고 지금이 그 적절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9:39:41 AM

ㅎㅎ 우리 논의가 단지 이번건에 국한된건 아니잖아요. 이번건에 대한 결정은 가볍게 가고, 논의는 길고 깊게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다수결에 대한 문제의식에는 동감합니다만, 우리 건강계의 운명을 이번 결정에 걸고 지나치게 무겁게 얘기할 필요 또한 없지 않을까 해요. 그러면 누구도 편하게 신청하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9:53:42 AM

논의를 건의하거나, 얘기가 나왓을 때가 논의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거나, 어떤 진지한 원칙을 만들자는 게 아니라 안건에 대해서만이라도 적용되는 합의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는 게,.일단은 반대나 부정으로 비춰지지 않앗으면 좋겟습니다.

9:55:17 AM

기한를 주말 이후로 (주중에 주말에 일하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조금 더 미루고 이번건에ㅠ대해 결정을 하고, 그 사이에 나온 논의들과 입장을 정리해서 다음 논의나 건강계의 앞길의.틀로 잡으면 어떨까요

9:56:21 AM

뭐 엄청 심각하거나 무겁고 중요하다.. 는 아니지만 이번 건의 승인은 실재로 현재 건강계의 범위를 확대하는 사례가 되는 거잖아요. 오히려 논의없는 확대가 보편적인 접근에 문턱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여전히 이번 건에 대해 과반 투표로 인한 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10:11:45 AM

건강계모임 개설후 우리가 모두 직접 만나 이야기 하는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빠른시일내로 만나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이것으로 이번 주말 다 같이 네팔 후원주점에 갑시다.(....뜬금포)

11:25:29 AM

계속 읽고 있는데 뭔가 내용을 써서 전송하는게 힘드네요 ㅎㅎ.. 이름의 의견에도 동의해요. 다만 이 논의가 잊혀지지않고 계속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네요.

12:10:37 PM

반대나 부정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ㅎㅎ 약간 긴장 풀고 가자는 거죠. 이거 제대로 논의하려면 품과 시간이 많이 들거에요. 소위 전문가도 답을 할 수 없을거구요. 건강계는 평생가고 논의도 평생갈거니까 잊혀지지 않을거에요. 논의 이슈는 사실 엄청 많을거에요. 지난번에 치과고 그렇구요, 동물가입 건도 그렇고, 가족 치료비도 그렇고요. 연구하고 토론하고, 실험할 건 많아요. 
원칙도 건별로 시기별로 다양할 수 있죠. 저는 오히려 사례들을 계속 모으고 그때 어떤 결정이 났었는지를 자료를 모으면서 가는게, 긴 논의에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지금으로서는 몇명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몇사람이 모여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하는 건 정말 고맙고 수고스러운 일이지만, 그만큼 참가를 요청하는 건 쉽지 않고, 그게 건강계 전체의 방향을 결정하는 건 어차피 또 투표 등의 승인과정을 필요로 할겁니다.

아무튼 여러분이 주장하시니... 3번은 투표 무효로 할까요?? ㅎㅎ

12:46:57 PM

승인건은 별 말 없으면 통과인데
의견이나 신청은 별 말 없으면 없는게 되거나 그건 아니지 않나라는 인상이 들어요
짧게 그건 좀 그래 라든가 좋아 라든가 나중에 논의해라든가 반응이 있었으면 합니다

1:15:25 PM

그러니까 신청을 좀 편하게 하고, 의견도 편하게 내고, 가볍게 투표로 반응을 보고, 기록을 남기자는 거에요. 
참고로 신청 승인 및 투표절차를 다시 확인해주세요.
https://bingobank.org/action/812

1:35:33 PM

지음 의견에 동의하고요
지원범위 확대 논의 및 결정은 구체적인 요구들이 쌓인 후에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2:19:05 PM

이번 신청 건에 대한 투표는 초기 의식 조사?의 의미도 되려나 싶기도 하네요..

쨌든 이 논의를 위해 모이는것도 좋고요..지금부터 관련 자료나 논쟁들을 검토하면서 참여자들의 정보공유 수준을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다음에 하자 이러고 넘어가면 아무래도 미뤄지기도 하겠다 싶은면도 있구요.

2:20:29 PM

이번 지급신청의 건은 곗돈 사용절차에서 설명하고 있는 특별한 경우의 1~4 에 해당이 된다기 보다는 오히려 '의료비'의 확대에 대한 건입니다. 그렇다면 4번 기타의견으로 보아야 하나요? 어쨌든 논의는 느슨하고 가벼운게 좋다곤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 해당 건이 과반투표로 지급을 결정하기 위해 정해진 절차를 밟는 것이 적절한가를 묻고 싶습니다. 모두의 의견을 묻는 투표는 좋습니다. 투표의 항목을 적절하게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앞서 이야기한 투표항목대로라면 '해당 건이 지급대상으로 표결에 부쳐지는 것이 적절하다'는 합의되지 않은 전제를 안고가는 셈입니다. 절차대로라면 투표를 두번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이번 신청건이 지급에 대한 표결 대상이 되는지, 아니면 의료비 확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때까지 신청건에 대한 지급승인을 보류하는지에 대한 투표로 계원의 의견을 파악한 후, 2차투표를 할 만한 근거들이 모인 후 지급에 대한 표결을 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과반투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조금 더 합리적인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8:11:03 AM

투표의 근거를 투표로 하는 건 악순환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의료비'의 범위를 확정하지는 않고 시작했지요. 통상적인 의미의 의료비가 기준이 될수 밖에 없겠지만, 그걸로 한정할 수는 없죠.
저는 곗돈을 신청하는 건, 신청한 계원 본인은 '의료비'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에 대해서 다른 계원들한테 의견을 물어보는 절차라고 생각해요. 통과가 되면 의료비 개념이 확장되는 거죠. 
계원이 신청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투표의 근거는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이름씨의 방안이 조금 더 합리적일 거 같긴 한데 투표 자체가 원래 그다지 합리적인 건 아니잖아요? ㅎㅎ

8:19:12 AM

운동 끝.
알겠습니다. 현재 온라인 소통방식의 한계+투표제의 한계 안에서 더 적절한 방법을 찾기는 어렵군요. 그렇다면 이대로 투표에 부치는 것에 동의합니다.

8:19:24 AM

곗돈 이용 신청이 편한것과
반대 의견 제시가 편한 것과
이 둘이 마음 편히 양립되는 것이
어렵게 여겨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의료계에 대한 초기 생각들이 좀 달랐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의료행위가 무언지에 대해서도 참 다양하다 싶고요.

8:53:09 AM

이름씨. 좋은 의견 감사해요. 동의 감사드리구요. ^^
우마씨. 둘은 같은 거 같아요. 같이 잘 놀자는 마음이 중요하지요. ^^ 생각이 다르고 다양한 게 우리 건강계의 최대 장점! ㅎㅎ

8:59:32 AM

제가 투표 진행을 위해 무리를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다만, 실무자 유사로서의 사심을 말씀드리자면... 얼마를 어디에 어떻게 쓰는가는 계원님들이 직접 판단하실 문제구요 ^^ 저는 정해진 신청절차를 진행하고, 정해진 곗돈을 지급하는 게 제 일. 4000원짜리 지급 건을 '일'로서 갖고 있는게 부담스러웠다...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 중에 투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9:04:39 AM

아 물론 보류를 비롯한 모든 의견과 제안은 유사가 아닌 계원 모두에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혹시라도 오해가 있어 부담을 느꼈다면 죄송할 뿐이네요

9:35:33 AM

이름씨. 알지요. ㅎㅎ 괜찮습니다요. ^^

10:02:35 AM

오늘 미세먼지는 130 초미세몬지 56 나쁨 입니다 작년까지 아주나쁨이였던기준이에요 외출을 삼가세요

10:03:08 AM

안개와미세먼지콤보라니 그야말로 세기말이네요

9:20:56 AM

오늘 미세먼지 좋습니다 자전거타시는걸 추천합니다 미세먼지 40 초미세먼지 18 입니다

5:04:51 PM

투표를 시작해야하는데, 
1번 승인, 2번 보류, 3번 기타의견 주관식으로 가려고 했는데 주관식이 안되네요. ㅠㅜ 일단 그냥 1,2번으로만 가죠. 
각자의 의견은 일단 이 텔방에서 더 나누고, 더 좋은 투표나 기록 방식을 찾아봅시다요.

5:18:02 PM

https://bingobank.org/vote
로그인하시고 투표해주세요. 
24시간 동안 투표를 하고, 총 투표자 수 중에서 많은 득표를 한 안으로 결정하도록하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1:32:38 PM

투표시간이 6시간 남았네요. 지금까지15분이 투표해주셨어요.
역사에 길이 남을지도 모르는 건강계 최초의 투표! 건강계원의 특권을 행사하세요 ㅎㅎ
https://bingobank.org/vote
로그인하고 투표하시면 돼요. ^^
혹시 문제가 생기면 말씀해주시구요.

3:02:42 PM

이제 20명 투표! 곧 투표율이 50%를 달성하겠네요. 현재 박빙 상태입니다. 흥미진진하네요 ㅋㅋㅋ

6:52:36 PM

1차 투표가 마감되었습니다. 결과는 24분이 참여해주셨고, 승인이 보류보다 4표 많은 14표로, 이번 지급 건은 일단 원안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6:54:22 PM

투표 참여 정말 감사드려요! 투표 결과는 계원들의 의견이 현재 이 정도다라는 걸 참고하는데 쓰시면 될 거 같구요. 앞으로 더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6:55:34 PM

조금은 실망스럽네요. 무엇보다 직접민주주의의 실험이란 측면도 있는데 자신의 의무를 소홀히 하시는 계원이 생각보다는 많으시네요.

6:57:35 PM

투표 시간을 늘리거나, 별도로 문자 공지를 하거나, 아예 투표가 더 쉬운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고민해 봐요. ㅎㅎ

생각해보니 문자가 거의 공짜가 되어서 보낼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도 있었겠네요.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

7:23:34 PM

추가적 논의는 계속 되는거죠? ^^

7:29:53 PM

제 의견이라면 신청하시는 계원들의 입장이 최대한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는 제가 친구로 여기는 분들은 헛으로 계금사용 신청을 하지 않으시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합니다. 
무엇을 자신의 투표의 의견인지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7:39:28 PM

투표 결과를 빈고 홈페이지에 공지하려고 하는데, 그 아래 위 텔방의 대화 내용 중 조합원의 의견이 담긴 부분을 카피해서 넣을까 하는데 괜찮겠지요? 추가 논의는 그 아래 덧글로 계속 진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2

우마 15-05-18 07:28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집행 결정을 위한 선택지이기에, 세분화되지 않아 투표자의 진의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예로, 보류 의견에 반대가 있을 것이고, 좀더 논의를 해보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4,000원이라는, 작다면 작은 돈이 지출되는 것에 무슨 큰 논의냐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 논의는 건강계에서 지급 범위에 대한 논의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의료 행위'에 대한 정의입니다. 우리는 국가 단체는 아닙니다. 하여 의료법에 꼭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의료법은 우리가 기준을 삼기에, 상식적인 합의점을 갖기에 기초가 된다 하겠습니다. 다만, 의료법 역시 인간이 합의에 의해 만든 법이기에 변경되고 재개정되는 속성을 갖습니다.

 

우리가 가지는 장점이나 때론 약점이 되는 것이 합리성 부분입니다. 우리의 합리성은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법 체계와 상식에 의존합니다. 이 상식이라는 것이 각 사람마다 인식과 수용의 범위가 다르기에, 우리는 논의하고 합의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투표 결과로만 보자면, 의약외품에 대한 지출에 찬성이 많습니다. 큰 차이로 볼 수 없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여러가지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의료 행위의 목적은 건강이다.'

 

'건강' 우리는 건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료법에 지정된 행위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합니다. 각자는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노화의 과정을 겪으며, 여성인 경우 달거리를 합니다. 이에 따르는 여러 질병들과 불편함들을 안고 살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오래된 지병이 있기도 합니다.

 

사보험은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 가입 절차에서 불이익을 줍니다. 건강계가 만들어진 데에는 그것에 대한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계는 각 계원의 라이프 스타일, 특히 치료 행위를 고려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병원 진료를 하지 않는 사람, 민간요법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또한 건강계 가입에 있어 장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사안과 같이 모두가 인식할 수 있는 생리통의 문제나,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개인들의 지병 문제(고혈압, 당뇨, 디스크, 만성 피로 등)에 대하여 오랜 이해를 존중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병원에 갈만한 질병이 아닌, 개인적인 대처가 필요한 통증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자신의 노하우로 관리를 해온 질병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지급을 논의함에 있어서 합의와 이해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유사가 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이해와 수용의 폭이 넓지만ㅋ, 신청과정에서 이해 과정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도하게 지체되지 않는 정도로.

 

빈고에서 완벽하게, 완전한 공개는 아니지만, 개인의 재정상태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상담을 받고 대출을 승인받기도 하고, 재정 계획을 같이 세워가기도 합니다.

 

건강계도 그러한 본을 따라, 통증과 질병들을 관리해나가며 계원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해나갔으면 합니다. 그에 따라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의약외품이나 민간요법 용품 구입에는 이해와 논의의 과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빈고 15-05-19 08:01

투표 결과에 따라 10차 건강계 지급이 집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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