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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다 쓰고 죽어라>

  • 지음
  • 작성일시 : 2010-10-13 16:07
  • 조회 : 7,621

저자는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재정설계사들이다.

내가 궁금한 것은 현실 경제에서 대단히 실용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왜, 어떻게, '상속을 거부하라' 라는...

어떤 급진적인 평등주의자도 쉽게 주장하지 못/안하는 주장을 당당하게 하고 있는가이다.

 

이러한 원칙에서 비롯된 경제 생활은, 지금까지와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들의 주장을 보다 급진적으로 다시 해석하고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급진적인 경제 생활이 어떻게 실용적으로도 풍요로운 것이 되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질문에 답해보자.

 

일단은 목차. 이 책은 목차가 곧 주장의 요약이다 .

 

1부. 다 쓰고 죽기 위한 철학
1. 신세계 이주민을 위한 기본 지침
2. 지금 당장 사표를 써라
3. 현금으로 지불하라
4. 은퇴하지 말라
5. 다 쓰고 죽어라
6. 강요된 인생을 살지 말라
7. 가족을 위한 '다 쓰고 죽어라' 철학
8. 다 쓰고 죽기 위한 5단계 실천 계획

2부. 다 쓰고 죽기 위한 실전 재무설계
9. 신세계 이주민을 위한 실천 지침
10. 카드를 사용하지 말라
11. 현재의 일자리에 안주하지 말라
12. 주택이 아닌 '집'을 마련하라
13. 전문가와 구체적으로 가계 재무를 상의하라
14. 투자할 곳을 분명히 정하라
15. 어려울 때를 대비하라
16. 평생 수입원을 확보하라
17. 사랑과 돈은 별개로 생각하라
18. 미리 유언장을 만들어라

옮긴이의 말 : 새로운 경제세계를 위한 생활 철학


지금 당장 사표를 써라

 

이제 일은 삶의 중심이 아니라 당신의 존재를 파괴하는 재난이 되었다.

이제 우리 자신의 일자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요즘 최대의 고용주는 더 이상 대기업이 아니라 임시직 소개소다. 이러한 상황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승진을 하고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일에서 보람을 느끼던 시절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자신을 정신적으로 고용주로부터 분리하라. 다시 말해, 회사를 떠난 것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또한 회사의 손익에 대해서 신경쓰는 만큼 자신의 손익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반드시 경력이 될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무엇보다 일을 돈벌이로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고 돈에 집착하라는 말은 아니다. 단지 일편단심 직장을 통해서 자아 실현을 하려는 생각은 버리라는 말이다.

바람직한 직장생활을 위한 규칙... 일은 단지 일에 불과하다. 직장을 옮겨다녀라. 단기적인 복지혜택들을 감안하라. 수평 이동이 수직 이동보다 바람직하다. 눈치볼 필요 없다. 맡은 일이나 잘하자. 전통은 아무 의미도 없다. 연복 액수가 곧 당신의 능력이다.

일에서 돈 이외의 다른 욕구를 충족하려는 것은 애초부터 잘 못 된 일일지도 모른다. 영적인 보상을 원한다면... 사무실 보다는 교회, 절, 명상을 찾아라. 사랑과 소속감을 원한다면...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찾아야 한다. 자기 실현을 원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최고의 배우자, 부모, 자식, 이웃, 친구, 시민이 될 수 있다.


현금으로 지불하라!

 

소비를 힘들고 불편한 것으로 만들어라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대를 앞질러 가는 일이다. 21세기에는 절약이 유행이 될 테니까. 이제 과시적 소비는 사라질 것이다.

카드는 모두 폐기하라 - 신용카드, 현금카드, 백화점카드, 주유할인카드까지...

은행의 충성 고객이 돼라 - 1주일에 한 번 은행에 가서 전표를 작성하고 도장을 찍어서 필요한 만큼만 현금을 찾아라. 1주일 후에는 아마 믿지 못할 정도로 돈이 남아 있을 것이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라 - 돈을 쓸 때마다 수첩에 기록하라

두번째 살 집을 처음에 사라 - 집에서 평생 살 수 있어야 한다. 집은 단지 건물이 아니라 '가정'임을 명심하자.

묻지마식 충동 구매를 피하라

신상품을 무시하라

무조건 바꾸기 전에 우선 고쳐서 사용하라

먼저 자신에게 투자하라


은퇴하지 말라

 

은퇴에 대한 네가지 거짓말 - 첫째, 65세는 늙었다는 것, 둘째, 노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만족스럽다는 것, 셋째, 나이 든 사람들은 다음 세대에 자리를 내어주어야 한다는 것, 넷째, 65세 이상의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일을 못한다는 것이다.

65세에 편안하게 은퇴할 수 있으려면 얼마의 금액을 어떤 이자율에 투자해야 한다는 식의 도표와 공식 따위는 치워버려라. 당신은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도 당신을 측정하지 않는다.

능력이 부족해서 일보다 복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비난하면서, 가장 값진 공헌을 할 수 있는 나이에 골프나 치면서 시간을 때우는 사람들에게는 갈채를 보내는 사회는 분명 뭔가 문제가 있다.


다 쓰고 죽어라

 

상속은 권리가 아니다. 상속은 사람들이 자녀에게 물려줄 만한 소중한 무언가를 갖고 있던 시절에나 해당되는 일이다. 산업화 이전에는 유산의 대부분이 농장, 땅, 연장, 가업, 그릇, 또는 가구처럼 구체적인 형태가 있는 것들이었다. 세대간의 이러한 재산상속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일종의 계약이었다. 상속은 더 이상 가족간의 계약의 일부가 아닌 횡재를 꿈꾸는 망상에 불과하다.

인플레이션, 자선단체와 가족에 대한 증여, 손자 손녀에게 직접 전해지는 경우, 말년의 건강 관리 의료 요양 비용, 등등... 여러가지 과대선전에도 불구하고 유산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환상으로 남아 있다. 유산을 물려 받는 것보다는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골칫덩어리를 끌어안지 말라. 상속은 물론이고 상속에 대한 기대감조차 헛된 일이니까. 상속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그리고 사회에 모두 해로울 뿐이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재산을 물려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처럼 자녀들에게도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상속세를 생각하면 상속은 재산을 전달하는 방법으로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유산 분배는 언제나 가정 불화를 일으키는 불씨가 되어왔다.

유산상속에 대한 기대는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결국 그것은 부모나 자식 양쪽 모두에게 불행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오래전부터 재산상속은 실제로 개인의 직업 윤리를 좀먹는 원인이 되어왔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쁘다면 상속은 사회를 위해 분명히 해로운 일이다. 상속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

상속은 영혼을 망친다. 당신의 자녀가 자신의 미래를 상속에 의존하고 살다가 결국은 상속을 받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죽기를 기다릴 때, 그의 영혼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라.

상속이란 세대 간의 재산 전달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 밑바탕에는 주인이 세상을 떠나도 그의 재산은 간직되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 그것은 무형의 재산을 만들고 유지하고 늘리고 전달하는 일종의 회사처럼, 우리의 경제 생활을 육체적 삶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다.

이 이론은 돈이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본질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그릇된 믿음을 갖게 만든다. 또한 가족간의 불화를 조장하고, 임의로 정해진 시간표에 맞추어 전전긍긍하며 살도록 강요한다.

우리는 회사가 아니라 인간이다. 돈이 우리보다 이 세상에 오래 남아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우리는 빈손으로 온 것처럼 빈손으로 가면 된다. 우리의 재산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 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해야 하는 자원이다.

우리가 죽고 난 후에 은행에 한푼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것은 낭비일 뿐이다. 죽은 다음에 자신의 재산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될 때 사용하라. 죽을 때는 장의사에게 줄 돈만 남겨놓으면 된다. 이제 죽는 방식보다는 사는 방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 다 쓰고 죽는 것, 이것이 가장 잘 사는 방법이다.

다 쓰고 죽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입원을 확보하라, 의료비용에 대처하라, 장수보험에 가입하라,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수입원으로 삼아라, 자선단체를 활용하라, 지금부터 자녀들에게 베풀어라, 죽음을 미리 준비하라.

"다 쓰고 죽어라"는 것은 불가능한 목표(안정적이고 연봉을 잘 주는 만족스러운 직장)를 포기하고, 잘못된 경제 습관(신용카드를 사용해 저축을 하지 못하는)을 버리고, 임의의 마감 시간(65세의 은퇴)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경제적 불멸에 대한 어리석은 꿈(유산 상속)을 꾸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신세계에서 구세계의 방법을 고집하기보다 21세기의 생활 환경에 알맞은 규칙들을 따라가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좌절을 피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는 의미다. 젊어서 분수에 넘치는 생활을 하다가 늙어서 쪼들리는 것이 아니라, 죽는 날까지 넉넉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 전체를 바라보는 좀더 건전한 사고 방식이다. 그것은 우리 자신에 대한 만족감, 행복한 생활, 그리고 내가 평정이라고 부르는 마음의 평화다.


강요된 인생을 살지 말라

 

"다 쓰고 죽어라"의 철학을 따른다면, 당신은 마침내 스스로 목표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나는 지금 규칙이 아닌 격언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일은 '단지 일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당신은 언제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다른 일을 선택할 수 있다. '현금으로 지불'하는 한 무엇이든 살 수 있다. '은퇴하지 않는'한 계속해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고, 학교로 돌아갈 수도 있고, 창업할 수도 있다. 무언가를 하는 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 쓰고 죽기'로 한다면 죽는 날까지 평생동안 자기 마음대로 재산을 적절히 소비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 당신은 새로운 경제 세계에서 신대륙에 이주해 온 주민들처럼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경제세계에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지금까지는 강요된 인생을 살아왔으나 이제 자신의 인생을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완벽을 추구하지 말라. 당신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절대 만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는가? 그들은 자본주의의 커다란 딜레마에 발이 묶여 있다. 아무리 부자여도 언제나 자기보다 돈이 더 많은 부자가 있다. 자신이 가진 컴퓨터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언제나 그것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컴퓨터가 있다. 그리고 직업적으로 아무리 성공하더라도 항상 더 성공한 사람이 있다.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정상에 올라서거나 아니면 나락으로 떨어질 때까지 사다리를 계속 기어오르라고 한다면, 그것은 완벽하지 않으면 충분하지 않다는 말이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새로운 자동차나 운동기구나 운동화가 다른 것들보다 좋으니까 사라고 설득한다면, 그것은 돈이 있든 없든 간에 완벽한 소유를 위해 끊임없이 소비하라고 유혹하는 것이다.

설사 그러한 목표를 성취한다고 해도 당신은 결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그것은 당신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사회가 당신에게 쏟아부은 목표는 결코 충족될 수 없는 것들이다. 당신은 그것을 쫓아가면서 산꼭대기를 향해 언제까지나 돌을 밀고 올라가는 현대의 시지프스가 되었다.

"다 쓰고 죽자"의 철학을 따른다면, 우리는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정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목표를 성취하고 만족하게 된다. 우리 자신과 우리의 인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그만두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만일 우리가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현한다면, 또 다른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불가능한 목표를 위해 헛되이 애쓰지 않고 목표를 스스로 정해서 달성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당신 자신과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시대에 맞게 고안된 원칙들을 따라가라.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추구하라. 자기에게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라. 이것이 바로행복을 얻고 평정에 도달할 수 있느 비결이다.


가족을 위한 "다 쓰고 죽어라" 철학

 

부모에게 "다 쓰고 죽어라" 설득하기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고려하라

가족관계에서 돈의 역할...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돈으로 판단한다. 당신은 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증거로 보너스를 기대한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아들은 아버지가 새 나이키 운동화를 사주리라고 기대한다. 돈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방법일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조정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관심과 보호보다도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에게 의지한다. 모든 부모와 자녀들은 어느 정도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때로는 이런 점을 이용하기도 한다. 선행을 돈으로 보상하는 부모와 돈을 바라고 행동하는 자녀는 양쪽 모두 사람을 조정하는 수단으로 돈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정 생활에서 돈의 영향력은 피할 수 없다.

자녀에게 "다 쓰고 죽어라" 철학 가르치기... 당신의 목표는 아이에게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자세를 심어주는 것이다. 돈에 대한 건전한 사고 방식은 당신이 자녀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다. 용돈을 심부름과 연결시키지말라. 심부름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할 일이다. 용돈을 학교 성적과 연결시키지 말라.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용돈을 행동과 연결시키지 말라. 분노, 사랑, 가족의 책임, 학교 공부는 모두 돈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 아이에게 통장을 만들도록 도와준다. 만일 용돈이 필요하다면 집안 일을 시키고 돈을주는 방법도 생각해보자 이 때의 일은 평소에 하던 심부름이 아니라 헛간을 청소하거나 세차를 하는 등 돈을 주고 누군가를 시켜야 하는 일이어야 한다.

경제력의 한계에 대해 자식에게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 나는 재산을 바닥 내면서까지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 쓰고 죽기로 한 당신은 평생 자녀들에게 돈을 쓰게 될 것이고, 대학을 보내고 졸업을 시킨 후에도 그럴 것이다. 또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계속해서 일을 한다면 자녀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할만큼 다 했으면 더 이상 도와주지 못한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아무도 그 이상을 요구할 자격은 없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경제력의 한계에 대해 자식들에게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경제적 궁핍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의 선택이 경제력에 의해 제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아이는 돈에 대해 건전한 사고 방식을 가질 수 있다.

대학을 꼭 다녀야 하는가. 아무 생각도 없이 엄청난 대학 입학금을 마련한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배달하러 가야해서... 일단 여기까지....

그래도 대충의 얘기는 다 나온 셈.

 

이따봐요.

 

댓글 6

지음 10-10-13 16:11

오늘 저녁 8시 빈고 세미나 때 봐요.

읽기가 좀 어렵게 되어 있지만... 재밌어요. 함 보세요.

손님 10-10-13 17:34

헐 -ㅅ- 카드를 없애면 여행은 어떻게 가! -_-;; 라기보다. 이제 월스트릿에선 저런 '주의'가 펼쳐지는구나. 놀라워라.  

손님 10-10-15 02:27

신용카드 사용을 없애고(혹시 몰라서 가지고만 있고)

가능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없애고 현금을 사용하라는 글을 읽는 순간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딱! 오는게 있네요.

소비를 불편하게 하라!

지음, 좋은 안내 고마와요 -샛별-

살구 10-10-16 03:37
아이에게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경제적 궁핍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의 선택이 경제력에 의해 제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아이는 돈에 대해 건전한 사고 방식을 가질 수 있다.
 
음...그날 윗부분에 감동받았다해야 하나...하여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는데.. 몇몇 이야기가 참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오.
그중에도 윗부분에서 아...했던 이유는...인생의 선택이 경제력에 의해 제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 요거때문인데 내가 가끔 헷갈리던 부분이랑 연관이 되서 인듯. 내가 돈을 벌 필요가 있다고 느끼거나 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아마도 저 부분을 못했기 때문에 가끔 괴롭다거나 힘들다거나 했던게 아닐까...라고 스쳤다는...
 
물론 좀더 면밀히 검토해야 할 부분이긴하지만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자극이었다는...
지각생 10-10-17 17:58

그 선택의 제한을 없애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을 보내다 정작 선택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이 아닐까..

청개구리 16-07-27 11:51

배달이 올 시간이 넘었는데, 왜 안오나? 했더니 .. 이 글을 쓰고 있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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