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처: 부산 잘자리
구분 : 공동체 회원 喪
금액 : 100,000원
집행일 : 2015년 12월 9일
내용 : 지난 12월 9일, 부산 빈집 '잘자리'를 초기에 준비하고 운영했던 故 김민영(혼양)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여행 도중, 침대버스 전복사고가 발생하여 라오스에서 눈을 감게 됐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버스킹을 하며 좋은 음악을 들려 주었던 혼양. 조합원 총회 때도 노래를 불러 주었지요. 최근에는 음반을 발매하여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 축하하고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여러 조합원들이 장례식장을 방문했고, 부산 잘자리 조합원들은 발인하는 순간까지 함께 했습니다. 부산 잘자리 공동체는 집행된 공동체기금을 혼양 식구들에게 조의금으로 전달하였습니다.
돌아오는 12월 24일은 고인의 생일이라고 합니다. 부산에서는 혼양을 기억하기 위해 음악가들이 준비하는 추모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관련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