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반찬나눔’ 세 번째 이야기
팀 반찬나눔의 세 번째 이야기 전합니다.
시월부터 식도락의 살림대장이신 박상구님이 반찬나눔에 합류해주셨습니다.
이십년 살림 경력이 웬만한 요리 전문가보다 출중한 분이십니다. 또 팀원을 아우르고 역할을 골고루 마련해주는 리더십도 지니셨지요. 덕분에 우리 팀반찬나눔의 구성이 더 탄탄해졌습니다.
시월 둘째 주에는 한강둔치에서 열린 주민운동 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신발 멀리 차기, 줄다리기, 보물찾기 등 따뜻한 초가을의 나무아래 돗자리를 깔고 나른한 소풍을 즐겼지요. 점심을 먹고나니 솔솔 졸음이 오더군요. 이날 동자동은 보물찾기에서 뛰어난 수색력을 발휘해 일등 상을 받았답니다.
반찬나눔의 주민활동가와 식도락의 살림꾼들이 한데 모여 시월의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의미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고 그 중에는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하자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박상구님과 오영순님이 비용을 주셔서 분홍빛 보랏빛 앞치마를 열 개 주문했습니다. 치마 앞에는 “사랑이 꽃피는 식도락”이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반찬을 받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병원에 입원하시는 분들 퇴원하시는 분들이 있어 반찬의 종류에 더욱 세심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죽을 드시거나 반찬보다는 따뜻한 국을 드시는 분들을 위해 국과 죽을 준비해 주중에 드립니다.
시월에 후원을 해주신 분들은 배덕현 이휘영 검포 전혜숙 김남숙 유은선 이현 김순애 정호영입니다. 이중 김순애님은 반찬나눔의 주민활동가이시기도 하지요. 단체 후원은 우리숲교사 우리숲어린이집 빈고입니다.
식재료를 후원해주신 분들은 주민활동가이자 살림대장이신 박상구 계성여고 마리헬렌수녀 정동순 오영순 오일순 이인숙 짱돌 전혜숙 김남숙입니다.
고맙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서 더 많은 사진과 맛갈나는 이야기로 매주 만나뵙겠습니다.
한 달이 빠르게 지났습니다. 슬슬 겨울준비를 해야지요. 단풍 만끽하세요~!
2014년 10월 활동내역
날짜 |
메뉴 |
재료 |
지출 |
활동 |
10월 4일 |
고등어묵은지조림 도토리묵 부추양파무침 가지조림 단호박찜 |
고등어 묵은지 도토리묵 부추 양파 어린잎 가지 단호박 |
15,000₩ 8,450₩
7,500₩ |
짱돌 정동순 김순애 정호경 이난순 콩콩 |
합계 |
2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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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
갓김치 깨묵 된장지짐 멸치조림 호박볶음 |
갓김치 깨묵 된장 소고기 양파 고추 멸치 꽈리고추 애호박 |
12,700₩ 14,500₩ 10,500₩ |
박상구 유영기 오영순 오일순 김순애 이난순 |
합계 |
37,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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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
소고기볶음 고춧잎무침 오이부추무침 도라지무침 베이컨치즈말이 |
한우양지 간장 고춧잎 오이 부추 도라지 베이컨 치즈 팽이버섯 |
23,200₩ 15,000₩ 8,000₩ 16,000₩ 10,380₩ |
김가희 조성찬 양정애 김순애 김영애 |
합계 |
72,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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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
도토리묵 감자조림 닭백숙 쪽파말이 김무침 |
도토리묵 감자 닭다리 쪽파 초고추장 김 참치 |
15,000₩
5,000₩ 10,550₩ 10,900₩ |
박상구 오영순 이난순 김순애 정경희 오일순 |
합계 |
4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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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통구입(3,000₩*10) 반찬나눔 10월 지출 식도락 지원 강릉농사팀 지원 유0동님 병문안 10월 지출 |
30,000₩ 172,680₩ 33,000₩ 35,500₩ 18,800₩ 289,980₩ |
* 반찬을 받으시는 김0재님이 장기입원을 하셨습니다.
* 역시 반찬을 받으시는 유0동님이 당뇨로인한 합병증으로 입원을 하셨습니다.
*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을 찾아 뵙고 안부 나누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병문안을 다녀오려 합니다.
* 시월에 새로이 안0실님 최0일님 이0호님 이0훈님이 반찬을 받으십니다. 입원하신 분들을 빼고 총 16분입니다.
반찬나눔의 개인 정기 후원은 월 1만원, 단체의 정기 후원은 월 3만원을 받습니다. 후원문의 : 010-7732-1817 공룡
매주 소식 : story.kakao.com 박정아, 페이스북 jjokbang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