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고 2024 상반기 감사 보고서 - 하루, 바다 감사
- 빈고
- 작성일시 : 2024-09-10 09:51
- 조회 : 219
2024년 상반기 감사 보고서
0.
공동체은행 빈고의 2024년 상반기 감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합니다.
1. 개요
감사 근거 : 빈고 정관 제19조(감사)
감사대상 기간 : 2024년 1월 1일~2024년 6월 30일
감사 실시일 : 2024년 8월 20일 20시~22시
감사 장소 : 온라인
감사대상 : 공동체은행 빈고의 재무상황, 회계 등 운영 전반을 확인하는 문서기록
감사 참여자 : 바다, 하루(감사), 지음(책임활동가)
2. 감사 요약
감사 자료 : 공동체은행 빈고 2024년 상반기 감사자료
운영회의록
뉴스레터
2. 감사 속기록
재무 감사
자산이 우상향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용활동가들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현재는 이용활동이 부족한 상황
이용활동 후보지는 있지만 결론이 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가 있는가?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위험부담을 안고 공유지를 만드는 공동체가 많지 않다.
위험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
공동체의 위험부담은 다양한 것들이 있다.
금융 차원에서는 분담금을 줄여주거나, 공동체기금 활용 등의 방안을 활용해 왔음.
빈고 자체의 자산을 늘리려는 노력을 한 적이 있는가?
적립금 말고 빈고의 자기 자산은 없다.
빈고가 법인화되지 않아서 직접 소유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신규조합원 가입 경로에 어떤 활동을 통해서 가입했는지가 남아 있으면 좋겠다.
건강계 곗돈 출금할 때 출자금이 부족한 경우는?
출자금이 부족하면 건강계 회비 출금이 중지되고, 유사에게 통보가 된다.
활동 감사
조합원 교육 기획안 검토
조합원 교육이 의무인가? 조합원 교육 횟수에 대한 규정이 있는가?
정관에는 없고, 내부적으로 정하게 되어 있다.
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체 조합원 교육은 어떻게 진행했나?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함.
부작용은 없었나?
부작용이라 할 것은 없지만 대면 소통에 비해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
교육 담당자가 따로 정해져 있나? 교육 담당자를 키우는 활동은 없었나?
운영활동가들이 담당하고 있다.
교육 담당자에 대한 교육은 따로 없었다.
강사를 다양한 사람들이 하도록 하자는 공감대는 있었다.
신입조합원 교육이 부담되는 부분이 있나?
교육을 하고 받는 관계보다는 편하게 만나는 자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음.
공동체 활동가의 의무는?
예전에는 공동체활동가 회의, 운영회의, 활동가대회 참석, 뉴스레터 작성 등의 의무가 있었다.
공동체 간의 간극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
필요한 부분이기는 하나 공동체 활동가에게 의무로서 제안하기가 쉽지 않다.
운영활동가 팀별 활동의 성과가 있는가?
운영활동가들이 역할을 나눠서 팀을 구성하고 있다.
성과는 팀마다 다르다.
활동 기록이 잘 안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
기록을 운영활동가들이 같이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뉴스레터가 꼬박꼬박 잘 나오고 있다.
반바지 활동가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
기고 요청을 하면 조합원들이 잘 써주고 있다.
뉴스레터를 잡지로 만든다는 기획은 계획은 있지만 잘 안되고 있다.
공동체활동가들끼리 1년에 한 번이라도, 온라인에서라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
2. 하루 감사 의견
4월 초 15기 감사 활동 첫 회의 때 전년도와는 다르게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번으로 나누어 감사를 진행하기로 계획하여 지난 8월 20일 빈고 24년도 상반기 감사가 있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점검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최대한 평조합원의 입장에서 접근하여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빈고 활동의 진행 과정, 교육 활동, 조합원 활동 등을 점검하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24년도 상반기도 운영활동가분들이 열심히 해 주셔서 빈고 운영-정기적인 운영회의와 내부 감사(재정 점검)-에 이상 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조합원 여러분의 다양한 활동으로 올해는 책쓰기, 소풍, 여러 워크샵 등 조합원 모임이 풍성했으며, 신규 조합원 수도 늘었습니다.
앞으로의 더 알찬 빈고가 되기 위해 아카이빙 자료의 구체화 (EX, 신규조합원 조직 활동 경로 분석, 전년도 대비 현황 등)를 제안 드리고, 각 공동체 간의 소통강화 등을 위해 지역별 공동체 모임 (이전에는 매 운영회의에 공동체 대표가 운영활동가로 참여하고 이야기 나눔)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의견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는 더 다양한 오프라인 조합원 모임도 생겨나길 바라며 서로의 삶이 더 끈끈해지는 빈고 활동이 되길 바랍니다.
2024년 9월 6일 빈고 감사 하루
3. 바다 감사 의견
안녕하세요. 15기 감사를 맡은 바다입니다. 빈고에 가입한지는 3년이 넘었지만 제대로된 활동과 참여 부족으로 빈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더욱이 재무나 재정 감사를 해본 경험도 없기에, 제가 처음 빈고에 가입했다는 마음으로 감사에 임하였습니다.
신규 공동체와 신규 조합원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재정상태에 대한 지표는 큰 이상함을 찾지 못했고, 설명해주신 부분으로 모두 이해할 수 있있었습니다.
제가 관심있었던 부분은 조합원 교육과 이용활동입니다.
조합원 교육을 정관에서 강제는 아니지만 참여를 독려하는 함을 확인했고, 7월 17일 교육 내용도 공유받았습니다. 교육이 강제 될 필요는 없지만 빈고와 빈고 이용자가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은행의 모든 구조를 알고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대안금융으로 의식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따라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조합원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합원 교육을 할 수 있는 조합원 육성에 대한 고민이 함께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이용활동입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이용활동 후보지를 정리한 부분을 봤습니다. 처음엔 예치금을 빨리 처리하는 방안을 찾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천천히 적재적소로 쓰이게 좋을 듯싶습니다. 다만 예치금이 지속된다면 다음 총회 때나 내년에는 이용활동을 다른 방식으로 해보는 고민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2024년 9월 6일 빈고 감사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