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공간 . 소담 이용활동계획서
- 니름
- 작성일시 : 2018-06-19 14:24
- 조회 : 2,840
집 이름 : 소담
주소 : 용산구 소월로 26길 17, 1층 (용산동 2가)
전월세 임대차계약 사항
명의자: 우더
계약기간: 2016.11 ~ 2018.11
보증금: 1000
월세: 100
보증금 현황
차입금(차입자, 차입조건): . 총 1000만원
빈고 공동체이용 신청 사항
계약책임자(3인 이상): 니름, 사, 달프, 케이시, 산초
출자금 총액: 빈고에서 확인바랍니다.
계약기간: 2018.4~2018.11
이용금: 1000만원
신청이용수입: 8만 원
재정담당자 이름: 달프
적정 장기투숙자 수: 최소 장투 6명. 적정인원은 장투 8명과 단투들로 생각함.
집 소개
남산교회 뒷편의 빌라 1층.
방 3 개에 화장실 2 개, 약 24 평, 베란다 2 개
주인이 손님이고 손님이 주인이다.
‘소담스럽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고 깔끔하며 먹음직스럽다는 뜻이다. 또 자주 소담을 나누며 낄낄댈 것이다.
집 운영 계획
자치
매주 1회 집 회의를 가져서 한주나눔, 안건 및 건의, 회계상황 공유를 진행하여 구성원들이 집 상황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살림노동을 인정하고 그 부담을 개인이 가지는 것에 대해 항상 경계하여 모두가 최대한 나누어 분담함으로써 항상 안정된 환경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살림살이에 대한 시스템을 만든다. 그리고 그 시스템을 매뉴얼화하고 집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새로온 손님=주인도 빠르게 살림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유
집 회의 내용과 회계 상황을 빈집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다.
회계 장부는 구글드라이브로 빈고와 집 구성원들에게 공유하여 항상 모두가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둔다.
빈집이 가지는 공유지로써의 가치를 집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최대한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든다.
낮 시간에는 방문을 최대한 열어두어 집이 단절된 공간이 되지 않도록 한다.
현관문에 비밀번호로 된 도어락을 설치하여 소담을 이용하고 싶은 이에게 비밀번호를 공유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것들(ex 식료품 사용, 잠자리, 여러가지 물건들) 은 공유하여 함께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정기적으로 영화상영회, 각자의 책 읽고 자랑하기, 철학공부, 요리연구 등 여러 성향의 모임을 열어 집 공간을 빈마을과 빈마을 외부에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잉여금의 일부를 빈고에 선물한다.
집에 사는 사람들의 빈고 가입을 장려하고 의무 출자금액을 설정하여 새로운 공유지를 만드는 것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한다.
방이 가득 차있는 상황에서는 거실에서 잘 수 있도록 하여 거실공간을 항상 비워놓는다.
언제나 열린 상태면 힘들고 지칠 수 있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여유를 만들 수 있는 여지를 둔다. 지친 사람은 함께 사는 구성원들의 동의와 배려를 얻고자 노력하고, 구성원들은 귀 기울여 듣는다.
교환일기나 방명록처럼 지나간 사람들의 흔적과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고양이 일지 만들어 기록하고 빈집 웹사이트 등에 공유한다.
거실공간은 많은 사람들이 모임장소 등으로 쓰일 수 있게 한다.
환대
집에서의 생활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작하고 새 구성원를 맞았을 때 활용하여 집의 책임있는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손님이자 주인인 새로운 사람이 집에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방문했을 때에도 맞이 할 수 있도록 환영의 글을 거실에 배치한다.
새로운 사람과 함께 산책을 하며 마을을 안내하는 식의,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가는 노력과 품을 들인다.
누구든 월 1회 하루 단투에 대하여 단투비를 대신해 선물이나 활동(유익하거나, 또는 즐겁거나) 으로 대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