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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마을> 빈고 공동체 활동 계획

  • 빈고
  • 작성일시 : 2018-06-29 13:10
  • 조회 : 4,130

공동체은행 빈고

<미세마을> 빈고 공동체 활동 계획

1. 공동체 소개

1.     단체 이름 : 미세마을     

2.     홈페이지 등 : http://cafe.daum.net/freemise

3.     활동소개 (자치/ 공유/ 환대 등)

1.     2012년 초기 정농회 농부의 지원을 받아 전남 해남군 만안리 110-5 에 김단 외 청년들이 정착 생활 시작. 해남 지역 농부들과 지역 문화 활동가들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3개월간의 시범 학교(청춘달인학교)를 진행.

2.     2012년 농지 트러스트 운동의 일환으로 논 공동 경작 모임(밥두레)을 시작,해남의 다양한 가족들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지속.

3.     2013년 6명의 청년들이 미세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공동체생활시작.

4.     2013년 8월 농지 트러스트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미세마을 근교 유기농지의 보전과 농가 주택의 공유화를 목적으로 한 ‘미세농부 협동조합’ 설립.

5.     2014년 미세마을농업법인을 설립하여 농업 경영을 법인으로 전환.

6.     2015년 시골살이와 공동체를 경험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미세마을배움터를 시작, 이후 나의시골살이디자인학교(나시디), 언니집프로젝트, 미세마을만들기프로젝트(미마프), 달학교 등을 운영해왔습니다.

7.     2017년 두부, 맥주, 절임배추 작업장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배달시작.

8.     2018년 해남 지역내 교류해온 이웃 친구들과 달학교를 통해 시골살이에 정착을 시도하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함께 미세마을 Life art workers union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다양한 시도들을 안정화 체계화시키고, 좀더 자연스럽고도 내밀한 공동체 관계를 가져가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2. 공유지 소개

1.     주소 : 전남 해남군 만안리 110-5

2.     계약구분 : 소유

3.     명의자: 김단

3. 빈고 공동체 개요

1.     공동체통장이름 : 미세마을

2.     공동체책임자(3인 이상) : 단, 혜성, 지선

3.     공동체활동가 : 지선

4.     재정담당자 : 유진

5.     공동체구성원 :  단, 혜성, 지선 외

1. 참여방법

1.     여건이 허락하는 수준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미세마을 구성원들이 빈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학습의 과정이 필요할 듯 싶어요. 우선 저희가 조만간 서울에 들려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공동체 활동

1. 미세마을은 대략 세 개의 분리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만안길 110-5번지 위에 있는 4채의 집입니다. 이 공간은 지난 7년여간 열려있는 공간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정착을 희망하는 친구들과 공간 운영에 대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치와 환대의 경계가 불분명해졌고 2017년을 깃점으로 정착을 희망하는 친구들의 독립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용하여 왔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110-5번지의 공간은 중단기 거주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며 2018년 현재는 전환의 과도기로서 달학교등의 프로그램을 꾸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둘은 만안리 404, 405번지의 공간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는 미세마을의 운영과 자립을 위한 든든한 생산 기반으로 존재했었고 향 후 정착과 독립을 희망하는 개인들의 거주 공간이 되어 가길 희망합니다. 2017년 한해 마을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건축과 마을 조성을 위한 공부 모임을 진행하였으나 공유지라는 개념의 생소함과 실제적 건축 비용 마련등의 이유로 내일을 기약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홍성 빈땅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소문은 듣고 있었지만 깊이 관심갖지 못하고 있다가 올해 빈고를 본격적으로 접하면서 비슷한 고민의 선상에서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이곳은 누적된 시간에 비해 고민의 깊이가 깊지 않아 보고 배우고 연대할 것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3. 셋은 빈고 이용 신청의 주된 주체인 미세 유니온입니다. 유니온은 미세마을에 머물렀거나 마세마을과의 관계를 통해 주변에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는 멤버들의 마음의 연대와 경제적 안정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열악한 농업 노동 형태의 새로운 실험이고 유니온 멤버들에게는 원하는 시간 원하는 노동 필요한 만큼의 소득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세마을에서 축적한 농업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농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먹거리 판매, 두부, 맥주, 베이킹등의 활동등을 통해 수익과 연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4. 빈고 공동체 활동 계획

1.     출자활동

1. 빈고 조합원 가입 및 개인 출자활동 (현재 합계 약 80만 빈)

2. 공동체구성원 개인출자계획

1. 지선 : 매달 1만빈 출자

2. 단 : 수수노래조합.

3. 혜성 : 수수노래조합.

3. 공동체통장 이용

1. 잔액 등  

4. 기타 출자활동

2.     이용활동

      1. 공동체활동이용

        1. 수입현황

1.     봄농사 단호박 늙은호박등이 수확되고 판매되는 8월 이후 2000만원 수익

2.     12월 절임배추 시즌이 끝난 후 3000만원 수익

3.     2019년 3월 해남 겨울 채소가 완료되는 시점 3500만원

4.     연 8500만원의 수입을 위한 농사 작부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 월 평균 지출

          1. 미세마을 유니온 친구들 10명 인건비로 월 450만원씩 지출

          2. 농사 준비 비용으로 월 평균 150만원씩 지출하고 있습니다.

        2. 저축현황

          1. 미세마을 자체 이월금과 내부 구성원 출자금 2000만원을 가지고 봄농사 지출 중입니다.

          2. 현재 추세로 월 평균 지출이 있을 경우 6월, 7월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가 됩니다. 8월 봄 농사 수입이 들어 오는 시점까지의 농자금이 필요합니다.

        3. 이용의 필요성 : 귀촌한 청년들의 시골살이에서도 기본소득은 삶의 중요한 기반이자 공동체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조건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급여 지급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4. 이용목표 : 미세마을 유니온의 새로운 농업 경영 형태를 안정화 해나가기 위해 필요한 자금입니다.

        5. 이용활동 개요

          1. 이용기간: 2018년 5월 ~ 2018년 12월 30일

          2. 이용금: 1000만빈

          3. 이용수입예상: 6% (기준)    

          4. 이용분담금: 6% (생산물 50%, 빈 50% )

          5. 2018년 9월부터 월 200만빈씩 5개월간 반환

          6. 전체이용반환 후 이용분담금 납부

      1. 공동체공간이용

      2. 공동체회원이용

      3. 기타 이용활동

3.     연대활동

1. 수수노래조합

1. 수수노래조합의 제안자와 참여자들로서 같이하고 있음.

2. 건강보험계

1. 침뜸수업을 같이 들으며 관심을 갖게 됨. 정보 필요.

3. 펭귄조약

1. 해남이라는 지리적 한계인지 미세마을의 여러 활동에도 불구하고 머물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세마을에서도 환영할만한 연대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4. 공동체기금

1. 아직 유니온의 모든 구성원들이 빈고의 가치나 운영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주신다면 빈고 활동가들을 초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4.     운영활동

1.     공동체활동가로 결합.

2.     소식지와 총회에서 회원들과 재정상황 공유

3. 빈고 공동체회의 또는 설명회 개최 (8월 중순 예상)

4. 빈고에 가입할만한 해남 인근 이웃들(장흥 완도 강진 진도)에게 온오프라인으로 빈고에 대해 알리고 공유하겠습니다.

5. 다른 빈고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1.     인사 : 반갑습니다. 미세마을입니다. 라고 말하지만 사실 미세마을은 정체가 불분명합니다. 위에 공동체 활동에 소개하였듯 다양한 멤버들이 있고 그 멤버들의 소속을 미세마을이라고 규정해 본 적이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지금 인사를 드리고 있는 사람은 미세마을에서 그나마 오래 살고 있는 사람인데 이 문서가 돌고 돌아 저(김단)에게까지 왔네요. 흠. 그동안 빈고의 정체만 알고 있었지 깊이 있게 들여다 보지 못하고 있다가 아쉬워지니? ㅎ 이제서야 관심 가지고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미안해요.

2.     제안 : 기왕의 만남이 든든한 연대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사실 벌써부터 연결할 많은 것들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지만 섣불리 제안하기는 이른 것 같군요. 그래도 우리가 이 바닥에서 살아온 세월이 있잖아요? ㅎㅎ  천천히 이 만남이 이어져서 실제의 삶으로 연결되어지길 희망합니다.

3.     기타 : 곧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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