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025.11.] 봉봉교수의 공유지 기획 핫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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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합원 봉봉교수입니다.
올해 초 남태령 시위에서 빈고를 알게되고 조합원 교육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다 갔네요. 부깽과 별, 향연 조합원 등과 함께 남태령에서 만난 인연으로 독서 모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순을 목표로 서울권에 빈고의 커머닝 활동 거점을 함께 구상하실 조합원을 구하고자 합니다. 회의나 독서모임 장소, 비건 공동 식탁, 레스 웨이스트 제품 원데이 클래스 및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돌봄과 친교의 자리 등 조합원들이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보고 싶어요.

저는 공간의 상주 관리자로 이 공간이 빈고 조합원들이 정기적으로 얼굴을 맞대고 삶을 나누는 활동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공동주거의 형태로 확장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우선은 주기적인 커머닝의 물리적 거점으로 자리잡는 것부터 시작해보려합니다

이용활동팀에 함께하고 싶은 조합원, 구상 단계에서 의견을 나누고 싶은 조합원께서는 편하게 빈고 운영활동방으로 알려주셔요 이런 저런 것도 좋겠다, 이런 저런 건 걱정된다… 사소한 관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ㅎㅎ

세 줄 이상 못 읽는 봉봉교수의 친구를 위한 요약
1. 내년 초를 목표로 빈고의 물리적 커머닝 거점을 만들고자 함
2. 봉봉교수는 반려 개냥이(마리)와 함께 관리자로 상주할 것
3. 회의, 조합원 소모임, 봉봉교수의 비건 공동 식탁, 예비 조합원(곧!)의 세제, 비누 등 레스 웨이스트 제품 제작 체험 등 주기적인 교류로 삶의 공유지 기반이 되는 것이 목표!

여담으로, 지난 빈고 소풍에 놀러가려다 강원도로 가버렸던 씁쓸한 기억을 덮기 위해… <자본의 바깥> 빈책들이엔 정말 미리 가 있으려구요… 책 너무 기대됩니다! 핸드북도 벅차게 읽었었는데 빨리 배송날이 오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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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교수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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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교수

      현재로서는 접근성을 생각해 1호선 라인 정도로 러프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그래도 연고가 있는 지역은 동대문구나 은평 정도인데…
      확정은 아니구요 아마 이용 규모를 생각하면 동대문구 중심으로 장소 찾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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