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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2016년 7~10월 뉴스레터

  • 빈고
  • 작성일시 : 2016-11-02 15:40
  • 조회 : 4,167

공동체은행 빈고! BINGO!

2016년 7~10월 뉴스레터

 

0.

뉴스레터는 깜깜 무소식이었지만 그간 무려 다섯 곳의 새로운 공동체동체 공간들이 추가되거나 새로 생겨났던 시기였어요. 새 공동체 공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현동 쓰리룸에서 명륜동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명륜동 쓰리룸’, 깔끔하고 널찍한 새 집을 얻은 부천 모두들, 2호점으로 확장하는 부산의 잘자리, 비혼 페미니스트들의 거주공간인 홈보야지, 그리고 공유지 실천의 거점이 될 홍성의 홍성 새 집(아직 집이름이..) 이렇게 다섯 군데입니다. 가을 정취 만끽하며 한 곳씩 놀러가보는 건 어떨까요?

 

 

  1. 빈고 활동공유

그동안의 빈고 주요 활동들을 공유합니다.

 

  • 공유지 출자: <홍성 빈땅>
    • 지난 8월 31일, 공유지로서 함께 운영/관리할 홍성 빈땅에 대해 매입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1,600만원의 출자를 하였습니다.
    • 출자 제안서

 

  • 공동체 공간 이용: <아현동 쓰리룸> ,<홍성 새 집>,
    • 아현동 쓰리룸이 명륜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보증금 이용 신청을 했습니다.  “주거 비용은 갈수록 오르고 주거공간의 규모는 점점 작아져만 가는 서울 안에서 청년들이 홀로 고립되지 않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공간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셰어하우스 조성” 을 위한 ‘명륜동쓰리룸’의 새 공간을 응원해주세요.
    • 명륜동 쓰리룸 이용활동 계획서
    • 홍성집(가칭)이란 새로운 공동체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현 구성원 6인, 빈고, 추가 출자자 및 참여자는 빈땅을 공동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농사, 캠핑, 건축(공동체주택) 등의 활동을 합니다. 홍성 전세집은 수희, 봄하, 정민, 웅기 등은 장기 거주 및 단기투숙을 하며, 공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공동체, 단체 모임을 위한 장소로 활용합니다.”라는 활동 계획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 홍성 새집 이용활동 계획서
    • 비혼 페미니스트들이 고립되지 않고 연결되어 살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주거공간을 지향하는 ‘홈보야지’가 탄생했습니다.
    • 홈보야지 이용활동 계획서
    • 잘자리 1호가 긴 시간에 걸쳐 안정됨과 더불어, 공동주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감에 따라 잘자리를 찾는 인구가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같이 살 공간을 늘리기 위해 새 집을 계약하였습니다.
    • 잘자리 2호 이용활동 계획서

 

  • 이 밖에
    • 부천 모두들이 새로운 전세집을 마련하기 위한 보증금 중 일부를 빈고에서 이용할지 여부를 두고 조율하다가 극적으로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 외부활동: 대전 공유 컨퍼런스, <돈을 공유하는 방법> 빈고 발표
    • 돈과 공유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빈고 소개자료를 편집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였습니다.
    • 발표자료
  • 외부활동: 경기도 사회적금융 국제세미나 참석
    • 10월 26일, 3일에 걸쳐 진행되는 경기도 사회적금융 국제세미나에 토론 패널로 빈고가 참석하였습니다.
    • 토론자료
  • 외부활동: 마포 은행나무 강연회 <우리를 위한 은행은 없다> 참가
    • 공동체은행 ‘은행나무’에서 주최한 <우리를 위한 은행은 없다> 강연회 3주차에 빈고가 참석해 강연을 ‘함께 가난해서 행복한 은행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 서원 대표 상임활동가 병행

-대표로 참여하고 있던 서원이 8월부터 상임활동가를 병행해, 정민과 같이 상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상임활동가 변경 정민->오디
    6개월 간의 유럽 여행을 다녀온 오디가 지친 정민의 뒤를 이어 11월부터 상임활동을 맡게 되었습니다. 정민은 운영활동가로 계속해서 참여합니다.

 

  • 이름 없이 출자하신 분을 찾습니다!
    • 10월 13일 빈고에 10만원을 출자한 조합원을 찾습니다. 입금자명을 알 수 없어서 받는 사람이 받는 내용에 ‘출자’라고만 기입을 하시면 빈고는 누가 출자하신 건지 알 수 없답니다ㅜㅜ

 

 

 

  1.   소식공유

2.0 광고

많이 많이 알려지면 좋은 소식들을 공유합니다.



 

 

2.1 공동체 소식

아래는 각 공동체별 활동가들이 전하는 공동체별 소식입니다.

 

'동네공간' 소식

여름의 끝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고장나 작동을 멈췄고, 이어서 가을이 왔습니다. 어마어마한 수리비가 예상되었고, 연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다각도로 고민한 결과 일단 수리는 보류하기로 하였어요.수리할까? 말까? 닫을까? 옮길까? 등의 선택지 앞에서 고민고민하는 중이라,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엔 동네공간 이용자들과 대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소식

입주자 1인이 떠나고, 임시거주자가 한 달 가량 살았다가 지금은 다시 비어 있습니다. 빈 자리 채우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그 동안 빈고에 꾸준히 적립(출자)해둔 주거안정기금(출자금)이 있어 대략 안심입니다. 그래도 이른 시일 내에 좋은 동거인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잘자리 소식

잘자리는 무더운 여름을 벽걸이 에어컨에 의지하며 이겨냈습니다. 전기세가 꽤 부담스러운 금액이 나왔지만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선방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자리에는 멤버 변화가 조금 있었는데요. 독일에서 온 바네사(화진)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강주는 전라도에 단기 선생님으로 떠났고요. 영준이 꽤 오랫동안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부로 또 부산을 떠납니다. 현재로는 저와 쉐프, 예지 그리고 화진. 이렇게 4명이 함께 살고 있네요.

 

요즘 잘자리에서 하고 있는 고민은 주거영역의 확장입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유지를 걱정해야 했었는데요. 저희 정원이 5명, 최대 6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는데~ 다 차 있어도, 계속해서 주거 문의가 들어오네요. 부산 2호점을 내던지, 집 크기를 확장하던지 해야할 거 같은 필요성은 느끼고 있는데 여력이 없어서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내일 저를 제외한 친구들이 때늦은 계곡 물놀이를 갑니다. 지금 부산엔 비가 내리고 있는데, 내일도 아마 비가 많이 올거 같습니다. ㅎㅎ  꼬시네요. ㅋㅋㅋ

 

이상입니다. 행복한 한달 되시기 바랍니다~

 

 

빈마을 소식

빈마을 소식

계절 제어스위치라도 있었던 것처럼 지난 금요일 새벽 갑작스럽게 가을이 찾아왔어요. 한동안 쥐죽은 듯 지내던 모기들도 갑작스럽게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다 죽어버렸음좋겠어요.

 

모인 이야기

지난 해방절 기간엔 '해방촌 퍼레이드', '냉식대전', '빈립미술관 전시회' 등의 행사가 있었고 다같이 모여 맛있는 음식과 술을 먹고 직접만든 요상한 가면들을 쓰고 퍼레이드를 했어요.

수영동아리 아가미가 동해여행을 추진하였고, 동해 곳곳의 해변을 누비며 오리발,스노클, 튜브의 이로움을 실감하였습니다. 다녀왔던 멤버들은 '놀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는 평을 남겼고, 이어서 오는 겨울 전후로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려합니다.

올해 에코토피아 자전거여행 일정이 9월17~22일로 잡혔습니다. 현재 함께할 분들을 모집하고 있어요.

이름이 '함께 드로잉'이라는 그림 강좌를 열었어요. 열명이내의 인원으로 함께할 분들을 찾고있어요. 모집은 9월 7일까지이고, 강좌는 9월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공간이야기

살림집계약된 이후로, 빈마을의 구성은 구름집 2층,3층,옥탑, 사랑채 1층, 우정국 2층, 넓은집 2층이 되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장단투 문의가 늘어, 구름집과 우정국은 포화상태가되었구요.

 

 

 

공룡

옥수수 판매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확과 판매 모두 잘 되었습니다.

 

옥수수를 수확하고 가을 옥수수 이모작 중입니다. 생각보다 약간 늦게 심었고 발아하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수확량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자를 수확한 땅에는 서리태를 심었습니다. 서리태도 이것저것 시기를 많이 놓쳐서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이것도 수확량이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사과나무는 미국선녀나방이 너무 많이 생겨서 꽤 많은 나무가 죽었고 약을 쳤더니 많이 진정되었습니다.

 

지금은 풀이 너무 많이 자라서 예초를 하는 중이구요.

 

 

얼마전까지 교육팀 팀장 혜린샘이 1년 휴식을 마치시고 복귀하면서 교육팀이 다시 부활했습니다.

 

까페 담당이던 재환샘과 사무국 담당이면 설해샘, 그리고 혜린샘 셋이 교육팀으로 들어갔고 다시 공룡 상근을 시작한 영은샘이 사무국을 맡게 되었습니다.

 

 

재환샘은 이번에 처음으로 청소년 음악 교실을 열고 수강생 모집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낸 앨범을 가지고

 

청주 공룡에서 한번, 서울 본주르에서 한번 공연을 했고 9월 7일 강릉 봉봉방앗간에서 영길샘의 요리활동과 묶어서 북수다를 할 예정입니다.

 

영은샘은 독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은 근처 원룸 빌라를 가계약 했고 9월 중순쯤 이사를 합니다. 엄청 기대에 부풀어 있는 듯 합니다.

 

저희도 손님이 많이 오시면 잠자리가 부족할 때가 있었는데 숙소가 하나 더 생겨서 좋습니다.

 

 

홍성빈땅모임 소식

 

홍성 공동체주택 개미집 프로젝트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땅은 남아 있고, 사람들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남은 사람들과 새로운 사람들을 모아서 '홍성빈땅모임'을 새로 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재밌게 살아볼 생각입니다.

홍성 빈땅은 홍성빈땅모임과 빈고가 함께 공유지로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공유지를 확대하고자 하는 공유인들의 힘을 더 합쳐서, 재미있고 의미있고 풍요로운 공유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랍니다.

홍성빈땅모임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은 홍성에 내려가서 동네 사람들도 만나고, 빈땅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같이 할 계획입니다.

또한 빈땅모임의 두 사람이 홍성에 일자리를 구하고, 또 몇 사람은 일주일에 몇일씩은 홍성에서 지내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 토요일에는 집들이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 짓는 꿈은 여전히 여러 사람이 꾸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자원과 아이디어가 잘 모이면, 언젠가는 더 좋은 집이 지어질 수도 있겠지요.

 

 

 

 

2.2 소식을 전하고 싶다면?

조합원 여러분 중에 조합원들 전체와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나 알림이 있다면 bin-go@googlegroups.com으로 메일을 보내시면 조합원 전체에게 메일이 갑니다.

자신이 기획한 일이나 함께 하고 싶은 일을 조합원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면 구글 그룹스 메일을 활용해 보세요

 

 

  1. 읽을거리

좋은 읽을거리, 볼 거리를 공유합니다.:)

  • 건강계 2차 강좌 기록 <내 스스로를 어떻게 돌보고 주변과 함께 할 것인가>
    • ... 이미지/기억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나를 힘들게 하는 친구가 갑자기 나를 찾아오듯이 허락받지 않고 불쑥 찾아옵니다. 우리는 왜 고통이 찾아왔나? 고통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답을 찾으려 애씁니다.
    • 하지만 사실 고통의 원인이 찾아노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정말로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그 이후에 왜, 어떻게를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언어를 통해 답을 찾기 위해 재구성하는 과정이 더 오랫동안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힙니다 ...
    • https://bingobank.org/action/1047

  • 안진구, <이자 없는 경제는 가능한가?>
    • 공동체은행 은행나무에서 진행한 <우리를 위한 은행은 없다> 강연회 중 안진구 선생님의 <이자 없는 경제는 가능한가? - 이자 없는 돈에 대한 실험들> 발표자료입니다.
    • https://bingobank.org/archive/348

  • 민주적 화폐와 커먼즈를 위한 자본
    • 빈고 조합원들이 꼭 같이 읽어봐야 할 글입니다.
    • “대부분의 커먼즈(공유재)들이 직면하는 가장 복잡하고 가장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 가운데 하나는 금융, 은행, 화폐의 지배적인 체제가 커머닝(공유 활동)에 그토록 적대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커먼즈의 독립을 확보하는가이다. 커머너(공유자)들은 지배적인 화폐체제의 구조적 문제를 반복하지 않고 (어쩌면 반복하더라도 해로움이 웬만큼 덜한 방식으로 반복하면서) 어떻게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 http://minamjah.tistory.com/m/117

  • [민주노총 총서]노동분할시대, 노동시간 단축운동 방향
    • "새로운 노동시간 단축 운동은 노동자의 건강권을 기준으로, 노동의 길이와 강도와 배치에 대한 권리를 모두 확보하는 것을 추구해야 함.
    •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을 확보함으로써 노동자 분할 구조를 극복하려는 접근이 필요함.
    • 이윤이 아니라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삶의 행복을 기준으로 일터의 규칙이 만들어져야 함."
    • http://workingtime.tistory.com/m/57

  • 우리는 왜 서울대 병원에서 촛불을 밝혔나?
    • "우리가 지금 주장하는 원리는 분명하게 이해되고 한결같이 실천되는 자신의 행복은 공동체의 행복을 늘리는 행위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개인적 행복은 주변 모든 사람의 행복을 늘리고 확장하려는 노력에 비례해서 그렇게 될 수 있다."
    •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42171



  1. 일정공유

격주 월 7pm 운영활동가회의 (@해방촌 이야기)

11/24(목) 원주 무위당학교 빈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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