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아랫집,계단집,사랑채,구름집,평집에 살았던 유선입니다.
최근(2020년도)까지 저에게 빈고는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을 존재하게 해주는, 고맙고도 필수적인 은행이었죠. 개인적으로는 공동체를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빈고가 커뮤니티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런 소모임 지원이 더욱 반갑네요! 타지에서 살면서 연결고리가 모두끊어진 것 같거든요.
저는 현재 전라남도에서 혼자 살고 있고요. 지난주부터 식품회사에서 마케터로 근무를 시작한 따끈따끈한 신입사원입니다.
빈고 조합원중에 마케팅 일을 하시는 분이 분명 있을것 같고, 그 중 함께 스터디를 하고싶어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함께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리고 제품을 소개하는 일을 하면서 개인적인 신념과 부딪히는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런 고충을 털어놓고 함께 얘기해볼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 직업 무관이고, 모든 것이 무관입니다.
충동적으로 쓰기 시작한 글이라 커리큘럼은 없는데요. 어떤 분들이 오느냐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같은 책을 봐도 좋고 돌아가면서 숙제를 내도 좋을것 같아요.
간단한 저의 구상을 말씀드릴게요. 일주일동안 각자 동일한 숙제를 하고, 서로의 숙제에 피드백을 해주는것 어떨까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행아웃이나 줌 등의 화상통화로 가끔 수다도 떨고요.
홍보 포스터에 '만나!'가 강조되어 있는데, 오프라인 만남만 한정짓지는 않으셨길래 조심스럽게 온라인 모임을 제안해봅니다. 혹시 기적적으로 전라남도인만 모인다면, 오프라인에서도 만나요! (과연?)
이 모임에 관심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텔레그램등으로 개인적으로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메일을 선호하시는 분을 위해 메일 주소를 남겨둘게요
유선 usun0601@naver.com
소모임 지원이 반갑다고 이야기 해주어 고마워요~ 유선~~
유선의 글이 반가워 댓글을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