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기금 운영 방안에 대하여..
공동체 기금 조성 방법 및 운영 방안 에 대한 아이디어.....(생각 나는대로~)
집사회의가 종료된후 마을회의로 계승(?)발전 할 요량이었으나~^^
'공동체 기금을 조성하여 결의된 사항을 집행하는 모임' 이란 성격의
'협의체'를 구성 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다! 란 생각입니다.
가칭) '공동체 기금 운영 모임'은 두가지 성격을 부여 받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먼저 기존 집사회의 를 넘어 1.마을회의 의 성격과
두번째 (제한적인) 2.빈고운영회의 의 성격 입니다...^^
( '공동체 금고'를 말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공동체 계정을 먼저 언급 해야 하는데~)
빈고에서의 <공동체 공간 대출기준>으로 논의 해야 할 사항으로..
공동체 계정(금고)의 신설 과.. 그에 따른 <공동체기금> 모임의 참석 입니다..^^
여기서 기금<基金>이란...?
: 어떤 목적이나 사업,행사 따위에 쓸 기본적인 자금,또는 기초가 되는 자금.이라고 정의 한다면..
공동체 기금이란...공동체를 만드는데 필요한 밑돈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금고를 만들어... <공동체금고>에 돈이 쌓이 도록 하고...,
적립된 돈을 공동체 조성(유지 및 확대)을 위하여 <돈을 쓰고 모으는 행위 자체>를
"공동체기금"운영위의 역할 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여기서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은.... 공동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보증금 대출(빈집,빈가게 등) 뿐만 아니라..
만들어진 공간을 유지(계약책임 및 운영주체의 확보)하고, 공동체 확대(반자본주의:사회적 경제건설) 를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 일련의 전반적인 행위 모두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빈고(공동체 연대은행)가 말하는 '공동체' 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겠는데요....^^
'공동체'는 그것이 무엇으로 수식되건 (종교공동체,생활교육공동체,생태공동체,청년주거공동체,가족공동체 등)
'끊어진 이웃(사람과 자연)들 과의 관계'를 복원 하는 일과 사람들'로 환원 할 수 있습니다..
즉, 마을운동의 회복! 입니다.
다만..공동체는 <개별 공동체>의 유지와 결속을 위해 공동체 내 외부를 가르는 행위를 해야 하는 필연적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특히나 '우주적 심성과 조우'하고 자연의 생명력으로 촉발된 '공동노동'과 그에 따른 '공유지의 확보'
에 근본적 한계상황인 서울 도심에서 공동체를 말 한다는 것은.. 언감생심..
공동체의 생성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맺음'으로 산화되어 꽃피고 흐트러져.. 다시 각개 공동체의 소멸!!이야 말로
또다른 공동체의 시작!입니다.. 즉,유기적으로 결합된... 그런 명멸의 순환 반복이 곧.. 생명사상이며..
대동사회(유토피아) 의 발생원리 입니다...( 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군요!! ㅋㅋㅋ )
자!! 다시 정리하자면... '공동체 기금' 운영위 의 성격은
빈고(공동체 연대 은행)의 자산인 출자금 및 예탁금 으로 조성한 공동체 공간 과
그 공간을 유지 하는 사람들 로부터 얻어진 수익으로 만들어낸 돈을 통하여..
반자본주의적 성격의 공동체 계정(금고)을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활동(사업/교육/홍보)들"이
그 당위목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즉,, [공동체 연대 은행 빈고]는 개별 공동체 금고의 위상확립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3년 1월 22일
빈고 연락책 산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