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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지난 두물머리 가을소풍 전에 열린 (오랜만의) 오프라인 회의에서 대표 및 부대표 선출(을 빙자한 제비뽑기 추첨)이 거행되었고, 그 결과 제가 어둠의 부대표로 선임되었다는 걸 뉴스레터 준비하면서 떠올랐습니다. 자세한 경위는 기억나지 않지만(?), 신분상의 어려움(??)으로 겸직으로 의심받을만한 직함을 갖기 어려운 처지라 제가 어둠의(???) 부대표를 해보겠다, 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한 달도 안지났는데 까먹고 있었던 저의 망각을 반성합니다..)
책임 수집에 이상한 집착(..)이 있는 저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책임을 맡는 일에 비상한 관심과 애정, 때때로 광기를 보여왔습니다. 밥벌이를 비롯한 여러 일과 활동을 하고 다양한 역할을 맡으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발악하)는 일련의 과정은 치열한 인정 투쟁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인정받기 위해 애쓰며 살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다만 확실한 건, 그렇게 하지 않고 살 수 있었다면 진즉에 그렇게 살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삶 속에서 ‘진즉에 그럴 수 있었으면 그렇게 했을 일’은 무엇인가요? 어쩌면 인생이란 그럴 수 있었으면 그렇게 했을 텐데 그럴 수 없어 그러지 못했던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로 인해 저 또한 운영활동가, 뉴스레터팀에 이어 (음지에서 비공식적으로 암약할 어둠의)부대표까지 오게 됐으니까요. 😂
직책 콜렉터 반바지의 우당탕탕 좌고우면(?) 부대표 활동은 어디까지나 여러분만 아셔야 할 비밀임을 대놓고 말씀드리며, 11월 뉴스레터 변함 없이 시작해봅니다!
(사진 제공 Ⓒ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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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의 운영활동가 편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고, 여러 이야기를 하다 빈고 뉴스레터에 보낼 글을 어떤 주제로 쓸까 헤어지기전 스치듯 물어 보았다.
아.. 그리고.. 집에 돌아와 유튭에 이렇게 다시 찾아봤지. 글 쓰기에 좋은 음악을 들려줘..
– 📨 양군의 운영활동가 편지 중에서 (사진 Ⓒunsplash)
이번에는 감성 글쓰기의 달인, 운영활동가 양군의 이야기입니다. 가능하면 깊은 밤 양군이 추천하는 음악과 함께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양군이 추천하는 음악은 텔레그램 대화방 ‘그냥 들려주고 싶은..’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대화방 참여를 원하는 조합원님은 양군에게 초대 요청해주세요!)
※ 편지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연결된 빈고 홈페이지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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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월 재정결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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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단지네, 이숙경, 빅이슈 조합원이 새로 가입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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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분담금 수입이 18만빈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이용활동을 마치고 분담금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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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금융포럼을 진행하고 분담금으로 10만빈을 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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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활동은 42명의 활동가가 800만빈을 출자하는 한편, 출자반환이 1600만빈 있어서 800만빈 정도 감소해서 잔액은 약 3억5200만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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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출자자이용이 1건 600만빈 있었고. 기존 이용활동은 꾸준히 반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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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특별한 수입지출이 없이 잉여금은 241,510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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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지(자산)은 약간 줄어서 약 5억9600만빈, 예치금은 400만빈이 줄어서 2억 9000만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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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10차 운영회의 결과

16기 열 번째 운영회의가 지난 11월 1일(토) 오후 두물머리 조합원 소풍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 10월 재정정산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 출자자이용 등 기 승인안건을 확인하였고, 그외 회의에서 결정한 승인안건은 없습니다. – 내년 총회 전까지 대표, 부대표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활동가를 제비뽑기로 선출했습니다. (대표: 반달 / 부대표: 설해, 반바지) – <자본의 바깥> 텀블벅 모금 결과를 공유하고, 출간을 기념하는 북파티 행사 ‘빈책들이’를 갖기로 했습니다. 양군을 중심으로 기획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 활동가대회 등 연내 남은 일정을 확인하고, 활동가대회 일정(안)을 정했습니다. (대관 확정 후 일정 안내 예정)
그밖에 자세한 논의 내용과 결과는 회의록 전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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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 소식에서는 – ⟪자본의 바깥⟫ 빈책들이📕- N명의 저자들과의 만남
조합원 소통과 교류의 장에서는 – [조합원 기고] 잔잔과 연두의 두 소풍 이야기 – [조합원 연재] 단단담담 2편 – [조합원 연재] 3년차 거주자 햄이 아는 만큼만 소개하는 핀란드 5편 – [조합원 소식] 봉봉교수의 공유지 기획 핫데뷔 – [조합원 소식] 이정식 개인전 《두 사람》 – [공동체 소식] 🌿 비건음식 계모임 ‘야채 사냥꾼들’ 모집!
연대/외부 활동 소식에서는 – [외부 기고] 공동체와 공유지를 만드는 금융 – [지구분담금] HIV/AIDS 인권행동 알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위한 연대 완료 – [연대] 🏳️⚧️2025 TDoR 포스터 배포 신청🏳️⚧️ – [연대] <백 개의 광장, 만개할 평등> 100인 영상 프로젝트
그 밖에 소식으로 – 간략히 전해보는 근황 🙋♂️🙋🙋♀️ – 신규조합원 인사드립니다 🙋♂️🙋🙋♀️
등 소소하고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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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 소식] 《자본의 바깥》 빈책들이
“세상에서 듣도 보도 못한 은행 이야기, 주거공동체 빈집에서 공동체은행 빈고로!”
자본주의를 넘는 길을 걸어온 빈고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책 《자본의 바깥》 출간을 기념하고 자축하는 빈책들이가 오는 28일 금요일 저녁 홍대 플랫폼P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당신은 이미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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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기고] 잔잔과 연두의 두 소풍 이야기
짐에 대한 애증은 빈집 시절 정점을 찍어 빈집을 나오면서 자포자기를 득하였다가 새집을 구한 이후 깊은 성찰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나는 대체 누구인가.
집을 두 개 가지고도 금세 그 집 두 개를 버젓하게 채워버리는 나는, 대체, 뭐 하는 사람인가. (by 연두)
* 진짜 중요한 게 뭘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도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닐 겁니다. 그런 걸 이야기하려고 쓰기 시작했던 것도 아니고요. 그냥 이렇게 빈고에서 모여 소풍을 가서 비슷한 사람들,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영향을 받고 있는 나에 대해서 떠들어보았습니다. (by 잔잔)
– 이것은 후기인가 에세이인가. 서로가 서로를 피처링한, 알다가도 모를 연두와 잔잔의 소풍 후기 속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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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연재] 단단담담
단단담담은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의 짤막한 일상을 담은 글입니다. 가끔 누군가(무언가)를 목격하거나 관찰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읽는 분께는 타인의 삶을 들여다 보는 쫌쫌따리 즐거움이 되기를, 쓰는 저에게는 긴 호흡의 느슨한 규칙 하나가 생겨 이내 자리잡기를 빌며.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합니다.
— 사실 아주 치밀한 계획을 갖고 시작한 여행은 아니어서 제대로 된 사진도 없고 잘 쓰여진 글도 아닌 것 같은데요. 다만, 시작은 서먹하고 끝은 울컥했던 이 여행 이야기를 조금 들려 드리고 싶었어요. 아직 이날의 마음과 기분이 명료한 말로 정리가 잘 안 되지만 말입니다. 어쩌면 영영 정리를 못하고 두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하는 막무가내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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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연재] 3년차 거주자 햄이 아는 만큼만 소개하는 핀란드
6월 뉴스레터부터 새롭게 시작한 연재 – 3년차 거주자 햄이 아는 만큼만 소개하는 핀란드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는 “핀란드 교육 PART1” 입니다.
지난달 학교 근처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견학을 다녀 왔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어린 사람과 긴 시간을 보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상당히 긴장되는 견학이었습니다.
전문을 보려면 아래 버튼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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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소식] 봉봉교수의 공유지 기획 핫데뷔
경의중앙성과 경춘선 사이에서 길을 잘못들어 결국 소풍에 참석하지 못했던 조합원의 슬픈 이야기를 아시나요..
그 때 만났다면 현장에서 들었을 이야기, 그러나 미처 당도하지 못해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합니다.
(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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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합원 봉봉교수입니다. 올해 초 남태령 시위에서 빈고를 알게되고 조합원 교육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다 갔네요. 부깽과 별, 향연 조합원 등과 함께 남태령에서 만난 인연으로 독서 모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순을 목표로 서울권에 빈고의 커머닝 활동 거점을 함께 구상하실 조합원을 구하고자 합니다. 회의나 독서모임 장소, 비건 공동 식탁, 레스 웨이스트 제품 원데이 클래스 및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돌봄과 친교의 자리 등 조합원들이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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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소식] 이정식 개인전 《두 사람》
노랑4 조합원의 개인전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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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개인전 《두 사람》
PPAC @pinpointartcentre
서울 강남구 광평로46길 22 1층
2025. 11. 14 – 12. 21 목-일요일 14:00-19:00
(월-수요일 휴관)
오프닝 11. 14 금요일 오후 4-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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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소식] 비건음식 계모임 ‘야채 사냥꾼들’
하루 조합원이 제안하는, 🌿 비건음식 계모임 ‘야채 사냥꾼들’ 모집!
다가올 2025년 빈고 총회에서 맛있는 **비건 케이터링(에티컬 테이블)**을 함께 즐기기 위해 조합원들과 뜻을 모은 작은 계모임, 야채 사냥꾼들을 소개합니다 🥕
🎯 우리의 첫 목표 25년 총회 때 제공할 다과용 비건 음식을 마련하는 것이고요, 이후에는 빈고 조합원 모임, 소풍, 캠프 등에서도 비건 식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이어가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연결된 빈고 홈페이지 게시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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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 공동체와 공유지를 만드는 금융

책임활동가 지음이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기고한 글을 조합원 여러분에게도 공유합니다!
ps. 기승전-책 홍보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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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분담금] “투명가방끈x다다다 미래를 찾아라” 후원행사에 연대해요.
정부의 청년 정책을 비판하여, 연행되고, 벌금을 맞았던 단체가 후원 주점을 연다고 합니다.
빈고의 조합원 여러분들도 함께 연대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정훈 조합원이 후원주점을 직접 방문해 지구분담금을 전달했습니다. 연대를 제안하고 직접 전달 역할을 맡아준 정훈 조합원에게 감사 인사 전해봅니다!
후원주점은 끝났지만 정기 또는 일시후원에 참여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연결된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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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2025 TDoR 포스터 배포 신청🏳️⚧️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입니다.
1998년 11월 28일 ‘리타 헤스터’를 추모하기 시작하며 전세계적으로 차별과 혐오로 희생된 트랜스젠더를 추모하는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일 년에 하루 정도 성별이분법적인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적 : 2025 트랜스젠더 추모의날(이하 TDor)을 맞아, Tdor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를 배포하고자합니다.
🏳️⚧️내용:
TDor에대한 설명을 담고있는 b4 크기의 포스터를 배포합니다. 참가자 분들은 포스터를 운영하거나 참여하고있
배포된 공간은 명단을 작성해서, sns에 게시됩니다.
TDor포스터가 붙어있고 리본이 있는곳 + 트랜스젠더에게 안전한 공간임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발송방법 : 일반우편으로 보냅니다. 우편함을 꼭 확인해주세요.
🏳️⚧️비용은 : 무료입니다. 비용분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계좌로 후원해주시면 됩니다.
후원: 우리은행 1002-241-706134 예금주: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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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백 개의 광장, 만개할 평등> 100인 영상 프로젝트
빈고도 연대 단위로 참여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소개드립니다!
— <백 개의 광장, 만개할 평등> 100인 영상 프로젝트
1분 영상으로 100인의 목소리를 모아 100개의 광장을 만듭니다.
평등한 공동체를 바라는 100인 영상 제작에 함께해요!
📆 참여 기간 : ~2025년 11월 25일(화) 자정까지
🙋♀️ 참여 대상 : 평등한 공동체에서 살아가고 싶은 누구나
❤️ 영상 공개 : 보내주신 영상은 편집 후 12월 초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합니다. 영상은 영화제나 교육 등 공공장소에서 상영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으로 연결된 참여 가이드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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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 전해보는 근황 🙋♂️🙋🙋♀️
사진과 짧은 글로 전해보는 조합원의 근황
이번 달은 두물머리 가을소풍 내용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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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조합원 인사드립니다! 🙋♂️🙋🙋♀️
🎉 새로운 조합원이 가입했어요! (9월 가입 조합원인데 소개에서 누락되어 늦게나마 소개드립니다!)
👤 솔잎 님
📝 소개: 안동에서 지내는 솔잎입니다^.^
👤 동글 님
📝 소개: 안녕하세요^^ 관심이 생겨 가입합니다.
(10, 11월 현재까지는 신규 가입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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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의 11~12월 일정은?
○ 16기 11차 운영회의 – 일시: 2025.12.2.(화) 20시 온라인 화상회의
○ 활동가대회 – 일시: 2025.12.20.(토) – 장소: 추후 안내
○ 빈책 ⟪자본의 바깥: 커먼즈은행 빈고의 탈자본 금융생활⟫ 북파티 – 빈고 북파티, 2025.11.28.(금) 마포 플랫폼P – 출판사 북토크, 2025.12.6.(토) 이나영책방 – 그밖에 지역 순회 북파티: 전주 토닥토닥서점, 진안 마을만들기센터/담쟁이, 홍성, 청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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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 뉴스레터팀은 조합원 여러분의 아이디어, 기획, 협업 제안을 간절히 기다리고 열렬히 환영합니다!
그 외에도 뉴스레터를 읽고 나누고 싶은 생각, 뉴스레터 또는 빈고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메일로 답장 보내주시거나 텔레그램으로 메시지 남겨주세요!
문의/연락
📧 이메일 : bingobank.org@gmail.com / adultscentre@gmail.com 📲 텔레그램 : 빈고(@bingobank), 반바지(@adultscentre) 📱 빈고폰 : 010-3058-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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