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의 시대, 옛날옛적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절기가 과연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까 싶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입추를 즈음하여 한밤에 열기가 누그러들고, 공기의 수분과 온도가 미세하게 달라지는 걸 느끼거든요.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다 보면 이른 미세한! 부분까지 느끼게 됩니다.. 못믿겠으면 에어컨 없이 살아보시길! 🤣)
안 끝날 것만 같던 무더운 여름도 결국은 이렇게 가지만, 빈고 뉴스레터는 죽지도 않고 어디 가지도 않고 변함 없이 찾아옵니다. 꼭..!!!
반바지의 운영활동가 편지
편지와 함께 실어 보낼 사진을 찾아 사진첩을 뒤적이다
술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지난 날을 돌아봅니다.
아.. 이게 사는 건가..!
– 📨 반바지의 운영활동가 편지 중에서
에어컨 없는 집에서 네 번째 여름을 맞고 있는 반바지 조합원의 술 사랑, 책 소개, 그리고 중년의 위기(?)까지.. 두서없는 편지, 함께 읽어보아요!
조합원 소식에서는 – [조합원 기고] 3년차 거주자 햄이 아는 만큼만 소개하는 핀란드 (다시보기) – [조합원 번개 후일담] 7월30일 어느 외로운 영혼들의 노래 번개 – [조합원 기고] 번개 후기를 읽고 외로움에 대해 생각해 봄 – 홍성에서 빈고조합원벙개 급성사 – ❤️새만금신공항 취소 판결을 바라는 ‘새,사람 행진’❤️ 참여 안내
공동체 소식에서는 – R 커먼즈 Closing 행사 안내- 조합원의 소리
등 소소하고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조합원 기고] 3년차 거주자 햄이 아는 만큼만 소개하는 핀란드
6월 뉴스레터부터 새롭게 시작한 연재 – 3년차 거주자 햄이 아는 만큼만 소개하는 핀란드 시리즈! 이번 달엔 쉽니다! 그래서 그 동안 발행된 두 편의 글을 다시 한 번 더 공유합니다! (9월 초에 빈고 게시판에서 만나요~ 꼭!)
그동안 빈고도 R커먼즈에서 총회, 조합원 모임 등을 열며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는데요, 연구자의집 다운 R커먼즈의 마지막 작별 인사의 자리에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연구자 여러분께,
2022년 12월 이후 연구자들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지식공유를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역할을 해 왔던 R커먼즈가 2025년 8월 이후 문을 닫습니다. 그 동안의 성원과 관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R커먼즈의 마지막 행사로 다음과 같은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