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운영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졌습니다. 16기에 이어 운영활동가로 함께 하고 있는 지각생 조합원이 17기 첫 운영활동가 편지로 조합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활동가대회나 총회 등 오프라인 모임에 가면 그래도 제가 아는 분들이 절반 이상은 보통 되어 편하게 노는데, 이 뉴스레터는 제가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이 보실 거라 조금 수줍기도 합니다. 저도 아직 제 역할을 제대로 찾아 한다는 느낌은 진짜 못 받고 있는, 아직 커머너라 말하는게 뭔가 부끄러운 사람이긴 합니다만, 올해 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진짜 커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가족/공동체적 마인드에 대체로 기반해 일 많이 하고 있는 사람을 돕는 것부터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제가 비밀을 말씀드리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것은 사실 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래서 혹시 세계사의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빈고 운영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 계시다면 지금 바로 함께 하시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 📨 지각생의 운영활동가 편지 중에서
웬자족 공동체 헤일리 조합원이 사단법인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의 이사 보증금 마련 긴급 후원에 지구분담금을 신청해주셨습니다.
—
띵동은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고 후원으로 운영되는 단체로, 기존에는 개인 기부자의 공간 후원을 통해 많은 위기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필수적인 생필품과 다양한 생활지원을 해온 곳입니다. 2026년 봄 공간후원이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장소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재 이사 보증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띵동 센터 이용은 5.6배, 의료 및 법률상담 등의 위기지원은 70배 가량 늘어난 상황이지만 이사보증금이라는 큰 금액 마련을 위해 후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설해 조합원이 신청했던 “GM세종물류센터 부당해고에 맞선 120명 하청노동자들의 투쟁 기금 마련”을 위한 지구분담금을 직접 전달하고 그 이후 소식도 함께 전해주었습니다.
— GM부품물류센터 해고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며 지난 1월 16~17일 이틀 동안 열린 ‘비정규직 철폐 1박2일 연대한마당’에서 지구분담금 30만빈을 전달했습니다. 현장에 판다리 조합원도 계셔서 함께 무대에 올라 전달했습니다. (둘 다 올라가서 사진이 없네요.. ^^;;) ➕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고용승계를 이끌어내 어제(2/9) 투쟁 승리 보고대회를 가졌습니다.
또 한 가지, 부품물류센터의 하청노동자들은 고용승계를 보장받고 일터로 돌아가게 됐지만, 한국GM의 정비 직영서비스센터 폐쇄는 현재 예정대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래 기사도 함께 읽어봐 주시고 정비센터 폐쇄 문제에도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