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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20181212 빈정모임

  • 오디
  • 작성일시 : 2018-12-13 17:37
  • 조회 : 3,655

20181212 빈정모임


일시: 20181212 19:30

장소: 평집

참석: 사 알토 준 수수 우더 오디 인정


지난회의록

지난공유회의록 (정리본)

정관초안



모임 계획


4월 : 정관이 무엇인가 + 다른 조직의 정관/회칙을 보고 참고

5월 : 빈고 취지문/선언문 공부 + 빈고 활동가 초청?

6월 : 빈고 총회 기록들을 흩으면서 결정사항들 공부 및 정리

7월 : 반폭력/평등문화 내규 이야기 + 전체적으로 공부했던 것에 부족한 것 추가. (피드백을 위한 시간?)

--- 공부모임 끝 ---

(조합원들에게 정관의 방향성 등에 관한 설문조사 하기)

8월 : 정관 뼈대 만들기, 조합원들에게 방향성에 관한 설문조사 언제할지 정하기. 설문조사내용은?

9월 : 설문조사 피드백, 정관 뼈대 점검 및 일부(1장) 작성.

10월 1회차 : 정관의 일부인 2장 작성.
10월 2회차 : 3장 (골목쟁이네)

11월 1회차 : 4장, 5장 (은평빈집)
11월 2회차 : 6장, 7장, 8장, 9장 (들)

--- 정관초안 1차 마무리 ---

11월 3회차 : 상임활동가와 검토 (레드북스)

12월 1회차 : 빈정의 미래 (평집)

12월 2회차 : 반폭력 규약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1월 1회차: 반폭력 규약(안) (골목쟁이네)

1월 2회차: 전체회의 준비 (평집)

1월 26일 : 빈고전체회의 (꿀잠)


안건


  • 빈정의 미래

    • 상임과의 만남 회의 소감

      • 오디: 역시 소통은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으니 그 동안의 시간도 필요했던 거라 생각.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보다 확실한 정관을 만드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거나 규칙을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함. 정관과 규칙의 차이.

      • 사: 정관과 규칙의 차이를 꼭 크게 생각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무엇을 만들던지 우리가 잘 지킬 수 있는 지속성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살림에서는 10대 원칙 제정을 만드는 시간 1년, 홍보 시간 1년, 내년까지도 체계 만드는 작업을 하더라. 길게 보고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갈 필요가 있다.
        반폭력 규약의 경우, 초안 작성 후 조합원들과 공부모임을 꾸리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봄.

      • 알토: 상임과 얘기해보고 풀린 의문이 있었다. 좀 늦었지만 상임과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 성폭력 규약, 빈고 설명 둘 다 필요하다는 생각. 정관이라는 형식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의문. 규약과 정관을 전부 우리가 만들 에너지가 있을까?

      • 수수: 모임을 나눌 수 있을거라  생각. 우리 안에서 정관을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1. 빈고에 대한 접근권, 2. 반폭력 규약, 3. 이용에 관한 가이드와 규칙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정관에서 글로 푼다는게 어려워서 좀 접어둔 면이 있었던 듯 하다.
        지난 만남에서는 접근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나왔는데, 정관으로 하다보니 확실히 더 두리뭉실해진 감이 있다. 그래서 접근권 측면에서는 규칙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여 더 구체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반폭력 규약은 중요하니까 이번 총회까지 나와서 넘겼으면 좋겠다. 좀 더 얘기해보자.
        이용에 관한 건 빈고에 대해 좀 더 알고 난 다음에야 정관으로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시간이 필요할거라 생각.

      • 주운: 정관에서 “모임 운영의 방식” 등을 쓸 때 ‘총회에서 논의한다’라고 적은 부분들이 일종의 지면 낭비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용에 대한 것, 반폭력에 대한 것들 등을 글로 따로 정리하는게 집중하는 데에 더 좋지 않나 싶다. 명칭을 정관, 규약으로 쓰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목적을 더 명확히 하면 좋을 것 같다.

      • 인정: 정관에 대해 본인이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다른 조합원들에게 정확히 뭘 보일지 정했으면. 정관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건 발의되었을 때 사문화되지 않을 장치와 과정. 논쟁할 지점이 많았으면 좋겠다. 정관 모임에서는 빈고에 대해서 어렴풋이 상을 잡았단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내년도에는 1. 이용 2. 빈고 알리는 글 에 참여하고 싶다. 그치만 빈고 잘 몰라서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 사: 빈고는 이런 곳이다 라는 글은 개인적으로 마음대로 써서 올려도 상관없으니까 한명이 시작을 하면 ‘나에겐 빈고란 이런곳이다’ 다른사람이 또 올리고, 이렇게 서로 올리면 어떻게 다른지 올릴 수있지 않을까?

      • 우더: 지난 이야기에서 든 생각은 이것 그대로 정관을 할 필요는 없겠다. 하지만 이 글 내용이 좀 아깝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빈고에 관심을 가지고 빈고의 A부터 Z까지 빈고의 모습을 살펴보고, 상상한게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 지난모임에서 서원이 말했듯이 이런 내용을 담은 만화 연재물이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고. 고민 부분 - 빈고가 망한다면? - 이런 걸 뉴스레터 같은 매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질문을 던져서 서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거친다면 나중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언제든 토론을 할때 왜 이런 고민이 생기고 그런 부분을 공유하는지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지지 않을까싶다. 정관보다 정관에 담을 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왜 필요한지 공론화 해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 올해 평가

      • 노력했다

      • 정치적 면에서 안일했다

      • 덕분에 빈고를 잘 알게 되었다

      • 이만큼이나 하다니 훌륭하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

      • 현재 작성한 정관 초안을 어떻게 할까?

        • 설명글으로 수정하고 정관 포맷이었기에 했던 부차적인 글을 빼면 좋겠다.

        • 이렇게 초안이 나와서 다른 것들이 가능할거 같다. 빈고에 대해 불투명했다 (저는). 정관초안을 만들다보니, 빈고가 어떤 곳인지 알게되고 불명확한 부분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엇다. 다음 1년 동안 하나하나 조합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설문조사에는 회의적)

        • 총회라는 데드라인이 있으니까. 현재 이번 총회에 정관으로 제출하자는 의견은 없으니까, 올해 일년동안 무엇을 했는지 보고서나 자료를 남겨두는것으로 하자.


      • 총회 전까지 반폭력 규약

        • 뼈대만 만들고 내년 1년동안 추후 보강 하자.

        • ‘다른 공동체에 있었던 문제를 빈고가 개입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 등 논쟁을 준비 할 필요 있을 듯. / 빈고 공동체가 된다는 건 규약에 동의한다는 뜻

        • 규약 패스시키고 내년 1년동안 조합원 인식 차원의 모임을 하면 될 듯.

        • 빈고 조직차원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고 있다.

        • 뼈대가 뭘까? 어느 정도 선을 논의하고 만들어갈까?
          빈고의 개입 형태에 대해서도 다를 듯 하다: 가해자만 공동체에 있을 때, 피해자-가해자 둘 다 공동체 있을 때, 피해자만 공동체에 있을 때.

        • 빈고도 공동체? 공동체들의 공동체로서 할수 있는 지점? 빈고가 개입하는 순간 갑이 되는 형태에 대한 고민?

        • 개입의 방식에 대한 입장들: 공동체의 문제해결을 지지와 수용, 문제해결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직접적인 개입. 간접적인 개입. 혹은 개입안함. 이용과 출자에 대한 배제.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적인 참여.

      • 타 단체의 반폭력 규약 다시 보기

        • 링크링크로고고 (다른 것들 또 추가했어여~~)

        • 빈고는 은행이기 때문에 다른 단체의 규약과 다른 특수성이 분명 있을 듯. 그 부분까지 섬세하게 잡아내도록 노력하자.

  • 다음회의

    • 12월 23일 낮12시 밥 (회의는 1시) -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반폭력)

    • 1월 5일 5시 밥(회의는 7시) - 골목쟁이네 (반폭력)

    • 1월 9일 7시 밥 (회의는 7시) - 평집 (전체회의 준비 - 정관을 규칙/설명글로 만드는 건)

  • 공유내용

    • 오늘의 빈정모임에서는 올 한해 정관만들기 모임을 되돌아보며 모임에 참여하며 느낀 의미와 개선점, 생각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총회까지 뭘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상임과의 만남 모임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만든 정관은 빈고 설명글로 발전시켜서 좀 더 예비/조합원들의 빈고에 대한 접근권과 이해를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형식은 추후논의할 예정이에요. 만화, 카드뉴스등...) 정관의 형태로도 더 진행할 것 인지는 추후 더 논의 할 예정입니다. 이번 총회에는 우선 반폭력규약을 만들어서 제안할 예정입니다. 총회 전 전체회의나 그 즈음에 미리 열어놓고 논의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이거는 또 더 자세히 따로 공유할게요) 빈고는 은행이면서 공동체이기 때문에 다른 단체의 반폭력 규약과는 토대는 같으면서도 빈고만의 특수성을 섬세하게 포착하고자 노력해보겠다는 모임 구성원들의 포부가 있답니다. 응원해주세요!


  • 숙제

    • 한 꼭지라도 반폭력 규약에 넣고 싶은 게 뭔지 생각해오기 (예) 교육 횟수와 강제성과 방식, 가해자에 대한 처벌(?) 방식들,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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