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월 다섯 번째 밤입니다.
내일은 소한이자 음력으로 22년 마지막 보름달 뜨는 밤이래요.
오늘도 집에 오는 길이 벌써 둥근 달 덕분에 환하더라고요.
오늘도 집에 오자마자 그림일기를 그렸습니다.
뭘 그릴까 고민하는 건 어렵지만 설레어요.
스스로 그리는 건 어려우니 저절로 그리는 환경을 만드는 실험 중입니다.
스스로 하는 것엔 하기 싫을 땐 안하는 마음이 들어가는 걸 발견 했어요.
배 안 고파도 때 되면 밥 먹듯이(저는 그런 편..) 저절로 때가 되면 그림 그리는 습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작심삼일을 넘어 나흘째!
내일도 저절로 그림 그리게 되기를.
안되면 다시 또 작심삼일 할래요~
우아 그림이 넘 따뜻해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그림을 그리려니까 정말 조금씩 습관이 되어 가고 있는것 같아요! 빈그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