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고 14기 3차 운영회의

일시 : 230408 오후 2시 00분

장소 : 온라인

참가자

대표활동가 : 정훈

운영활동가 : 모호, 몽애, 반바지, 산미, 산초, 설해, 온, 이파람, 잔잔, 하지메

책임활동가 : 지음, 부깽, 유선

참관 : 햄, 등대, 아침

서기 : 지음

1. 공유사항

   1. 전 회의록

      1. 빈고 14기 1차 운영회의 : https://bingobank.org/action/2000/ 

   2. 지난 일정

3. 활동기록

   1. 완료

4. 재정공유

   1. 재정보고 : https://bingobank.org/finance/223/ 

   2. 3월에 가비(경인권), 현정(경상권), 박빛단(경인권) 세 분의 신규 조합원이 가입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3. 운영활동가 건강계비가 지급되었고, 이수희 조합원이 선물을 해주신 것 외에 특별한 수입 지출 내역은 없습니다. 

   4. 출자활동은 31명의 활동가가 약 900만빈을 출자하고, 반환은 큰 규모의 반환이 있어서 2400만빈으로 증가해서, 합계 1500만빈 정도 출자금이 감소했습니다. 

   5. 출자자이용활동 1건 100만빈이 시작되었고, 기존 이용활동팀  이용 150만빈 추가 이용이 있었습니다. 

   6. 공동체회원이용 1건이 완료되었습니다. 기존 이용활동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7. 공룡 설해 활동가가 오키나와 이시가키섬 미사일 기지 건설 반대 운동에 연대 방문해서 지구분담금(30만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8. 이번달 잉여금은 146,100빈이 남았습니다. 

   9. 출자반환으로 공유자산은 좀 줄어서 5억500만빈, 예치금은 7600만빈이 되었습니다. 

   10. 3월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출자활동에 좀 더 힘을 내보면 좋겠습니다. 

5. 소식공유

   1. 4월 30일 두물머리 버드나무 풍류대회 11시반. 사생대회. 

      1. 홍보 필요. 

2. 승인 및 의결안건

   1. 기 승인안건

      1. B 조합원 추가이용 150만빈

   2. 승인안건

      1. 건강보험계 3월 승인건 : 22건, 승인액 763,421빈

         1. 22건 모두 급여 / 비급여건으로 유사승인 건

2. 출자자이용활동 1건 : 

   1. 출자자이용한도를 넘지만 계획서 보완해서 다른 운영위원 의견 듣기로 함. 

3. 이용지지금 분배안 : 220405 빈고 12기 이용지지금 분배안

   1. 다음 회의에서 논의. 

3. 차기 운영회의 일정 협의 

   1. 온라인 진행 : 5월 2일 화요일 저녁 8시

   2. 풍류대회 : 4월 30일

3. 활동 평가

4. 팀별 활동 공유

   1. 뉴스레터팀 : 잔잔, 반바지

      1. 빈고 뉴스레터(2023-04월호)

      2. 새 홈페이지에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당분간은 단순한 포맷으로 진행

   2. 재무감사팀 : 지음, 반바지, 모호, 햄

      1. 공동체은행 빈고 2023년 1분기 감사

      2. 1분기 감사 보고서 (첨부문서 참고)

   3. 수익사업팀 : 정훈, 가온, 산초

- 공간대여 사업 

- 온라인 쇼핑몰 (공동구매, 중고거래, 기타 상품거래 등)

• 1차회의 : 빈고 사업팀 1차 회의 - 2023.03.02

• 2차회의 : 2023.04.06 사업팀 2차회의

• 다음회의 : 5월 파주에서 진행

• 쇼핑몰 전에 먼저 작게 판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4. 갈등워크숍 : 아침, 가온, 잔잔, 이파람

   1. 가온 웹자보 제작

   2. 일정 5월 27일, 28일 예정. 변경 가능. 

   3. 최대 12명 정도까지 1박2일로 워크샵 진행

5. 미디어팀(빈빈스프레드) : 아직 회의 진행 x

6. 홈페이지 : 부깽, 모호  

   1. 뉴스레터, 캘린더, 대관 기능 등 검토

7. 교육팀 : 지음, 빈연구소

   1. 6/3일 대안금융포럼 발표 : 정진영  

5. 조합원의 출자지지금 사용에 대한 제안

   1. 좌인 조합원 제안 사항 (첨부문서 참고)

   2. 출자지지금의 의미 차원에서는 빈고의 본질적인 특징과 관련이 있어서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3. 개인이 출자를 할 때의 의미부여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 듯. 

   4. 세부적인 규칙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 

   5. 출자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검토. 

   6. 출자지지금 난장 토론회 개최하면 어떨지.

   7. 개인이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개인의 소유가 된다는 원칙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8. 출자자의 입장에서 반자본에 동의하고 이자수익을 바라지 않고 출자하는 것. 출자자가 출자지지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단 나의 출자금의 출자지지금에 대해 지구부담금으로 사용되길 희망하는 것은 맞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

   9. 개인이 출자지지금의 운용 방식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사적 소유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했지 않았나 생각이 듬.

   10. 총회 안건이므로 올해 내내 운영회의에서 논의해서 총회에 올려도 좋겠다. 

   11. 출자지지금에 대한 의견을 텍스트를 정리해줄 수 있는지 ?  > 핸드북 보세요.

   12. 출자지지금이 계속 누적되었을 때의 상황. 

   13. 이 돈을 어떻게 이름을 부르거나 언제 배당되거나 하는 것은 이럴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에 반자본적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14. 서로가 힘이 되는 방식으로 얘기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6. 운영활동가 교육

7. 기타 논의사항

1. 조합원 교육 : 5월 중으로 온라인으로 준비. (지음)

2. 빈땅 캠프 : 6월 3일~4일

8. 일상활동

   1. 이용활동

      1. 이용지지금 분배안 : 추후 논의

      2. 이용활동 후보지

         1. 홍성 홍동 상가 관련 이용활동 문의

         2. 서울 주거공동체 

         3. 서울 공방/공동작업장 

         4. 서울 거점 확보? 게스트하우스?

         5. 홍성 키키 농지+임야?

      3. 현재 빈고 예치금 상황

         1. 3월 말일 기준 약 7600만

         2. 이용활동 추진 필요함. 

   2. 출자활동

   3. 연대활동

   4. 재정활동

   5. 외부활동

   6. 갈등탕비실

9. 추후 논의 안건

10. 회의 정리

    1. 활동 과제

2. 빈고 일정

[조합원의 출자지지금 사용에 대한 제안]

제안 사항 

적립된 출자 지지금의 일부를 출자자 개인이 ‘지구분담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 

계기 

최근 쌍둥이들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매월 적금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 고민이 되더군요. 빈고에 출자할까, 일반 금융 상품에 가입할까. 정기적금 이자율 4.5%가 주는 쌍둥이들의 한달치 기저귀와 분유값이 쉽게 포기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빈고를 택하지 않는 것 또한 마음에 걸렸습니다. 지극히 자본주의적이고 가족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이 편하면서도 불안이 해소되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빈고에 적금을 넣었을 때 쌓이게 되는 1년치 출자 지지금을 지구분담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요. 최근 푸르메재단에서 돌이 지난 쌍둥이들이 난치병을 얻어 계속 병원을 오가야한다는 사연을 봤는데, 쌍둥이들의 출자지지금이 그들의 안전망으로 쓰일 수 있다면 기꺼이 빈고에 적금을 넣겠다는 마음이 섰거든요. 우리 쌍둥이들도 이른둥이로 태어나 중환자실과 수술, 지속적인 병원 추적 검사를 받으며 병원을 오가는지라 남 일 같지 않았습니다. 

지구분담금을 신청할 수도 있겠으나, 탈퇴시 받게되는 출자지지금의 일부를 출자자 개인이 운용할 수 있다면, 출자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빈고의 출자활동으로 얻게되는 이득을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지구분담금은 어느 정도 ‘연대활동’이 전제되야할 것 같은 부담?과 운영활동가들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개인들의 출자 지지금 연대활동은 결이 다를 수 있다 싶습니다. 

고려해야 할 것 

 ⁃ 출자 지지금의 기존 운영 원칙을 변경하는 것이 빈고가 지향하는 가치에 반하는 것은 아닌지

: 탈퇴시 돌려 받는 구조에서 그 이익을 외부와 공유할 수 있게하는 계기 마련 

 ⁃ 출자 지지금 사용처의 범위

: 출자자 개인이 연대하고 싶은 곳이라면 제한 없이 사용 

 ⁃ 출자 지지금 사용 가능한 규모 

(1안) 적금방식의 출자 참여시 해당 출자 지지금의 100%를 연대하는 금액으로 사용

: 올해부터 출자된 금액에 한하여 적용 

(2안) 매년 누적된 출자 지지금의 100%를 사용 

 ⁃  유사의 품이 가장 적게드는 방식 고려 

기타 운영 사항

 ⁃  개인이 출자지지금을 사용할 때는 지구분담금과 같이 신청서를 작성하여 기록을 남김

 ⁃  타 조합원의 동참을 독려하는 활동도 가능  

 ⁃  외부와 공유시 ‘빈고’ 주체로 연대금 전달 

기대하는 것 

 ⁃ 출자자 개인의 좀 더 능동적인 참여 유도 

 ⁃ 빈고를 통해 얻게 되는 자본수익을 외부와 공유할 수 있게하는 창구 확장

2023년 1분기 감사 보고서

0. 

1분기 감사가 4월 2일에 있었습니다. 빈고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분기별 감사라서 전반적인 장부의 설명과 업무의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분기별로 감사를 하면 어떤 것들을 점검하면 좋을지, 빈고만의 분기별 감사 방향은 어떠하면 좋을지 의논하였습니다. 

회의에서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분기별 감사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글이 보고서의 이름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제안서이기도 하며 저도 전문가가 아니어서 빈 곳이 많습니다. 모자란 부분을 빈고의 여러 구성원과 잘 채워 내년 감사 주체들이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분기별 감사의 범위와 의의 

매년 총회에 제출되는 감사 보고서는 빈고의 출자와 이용 활동 등 재정 상황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빈고의 운영, 사업, 연대 활동 등에 대한 감사도 포함됩니다. 이와 달리 분기별 감사에서는 재정에 대한 감사를 중심으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재정을 담당하는 책임활동가는 빈고의 출납과 관련하여 조합원의 출자를 확인하고, 이용 활동을 상담하고, 빈고폰의 응대를 하는 등의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고, 이 모든 업무를 잘 기록하여 자료로 남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임활동가가 아주 훌륭하게 해왔고, 본인은 특정 업무를 제외하고는 별로 시간이 걸리는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나눌 수 있는 부담은 나누면 좋습니다.

분기별 감사는 일 년이라는 긴 기간 장부를 기록하고 내용을 기억해야 하는 부담을 감사를 함께 진행하는 구성원과 나누어 가지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부 기록 실수가 있으면 빠른 수정이 가능하고, 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함께하는 운영활동가들의 재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운영활동가 회의에서보다 재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분기별 감사의 과정

2-1. 내부 감사

● 내부 감사는 빈고 운영활동가들이 분기 감사 전에 스스로 장부 등을 점검하는 일이다.

● 내부 감사의 주체는 운영활동가 중 최소 1인과 재정 담당 책임활동가이다.

● 내부 감사의 주기는 운영활동가 회의에서 정하되 최대 3개월로 한다.

● 내부 감사의 내용은 구성원의 판단에 따라 운영활동가 회의 또는 감사와 공유할 수 있으나 의무는 아니다. 다만 내부 감사를 진행한 일시와 참여자의 이름을 운영활동가 회의 문서에 보고안건으로 기록하여 남긴다.

2-2. 분기 감사

● 분기 감사는 회기 말 감사와 달리 빈고의 재정 출납과 관련된 장부를 감사하는 일다.

● 분기 감사의 주체는 감사와 내부 감사에 참여한 최소 2인의 활동가이다.

● 분기 감사의 시기는 분기가 끝나는 2주 이내에 시행한다.

● 분기 감사에서 확인하는 기록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당 분기의 1)월별 재정공유 문서와 재정공유 문서 작성의 근거가 된 2)빈고의 장부(‘소통’, ‘거래’ 항목 중심으로), 3)통장 거래명세다.

● 감사는 분기 감사 이후 운영활동가 회의와 빈고 홈페이지에 감사 내용을 공유한다. 

3. 

분기 감사는 빈고를 더 오래 건강하게 운영하려는 시도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부 감사, 외부 감사, 분기 감사 등의 용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상상력을 제한한다면 조합원과 외부에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빈고다운 말로 바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4월 3일

감사 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