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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2012년 6월 28일 빈고 3차 운영회의 기록

  • 규섭
  • 작성일시 : 2012-06-29 00:37
  • 조회 : 7,081

기록이 너무 날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수정보완해주세요^^



빈고 3차 운영회의 2012년 6월 28일

 

참석: 체, 켄짱, 양군, 규섭, 좌인

못오는분(위임): 나루, 크트, 지음, 우중산책, 김환수,

불확실: 이경(불참)

서기: 규섭

 

 

1. 근황

 

켄 짱: 투잡인데 거의 가게에 손을 못 대고 있어요~ 여러 가지가 겹쳐서 어려운 상황입니당. 이래저래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 중... 택시비만 많이 들고 있어요.ㅠ.ㅠ 재미있는 친구들이 요즘 생겨서 너무 신나요~ 밴드 같이 하기로 했는데 아마 7월 6일 가게 아니면 재능에서요~ 안무도 짜고 짤짤이도 하고 코러스도 넣어요~ 가게에서 디자인툴 공부하는 거 시작했어요~ 매주 월또는화요일 8시 가게에서~

 

규섭: 혼인신고했어요~

 

좌 인: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나 일에 집중하지 못해서 방황하고 있어요~ 막 공부집 사람들 바뀌고 빈고, 빈집 분리건 이야기가 많아서 요즘 들어서 빈집에 많이 참여하는 것 같아요~ 진행되고 있는 사업 하나가 고꾸라지면서 급 여유가 생겼어요~ 2월부터 살았는데 계단집과 해방채는 처음 가봤어요~ 해방채 여자방 너무 좋아요~(켄짱:더워) 그렇게 별일없이 지내고 있어요~

 

양 군: 계속 일하는 중입니다. 5월 5일날 이사를 했어요~ 지금 단투 2분이 새로 들어왔어요~(디디, 지희). 지희라는 분은 친구 소개로 왔는데 한 달 정도 하기로 했구요~ 집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어요~ 켄짱하고 같이 밴드하고 있어요~ (켄짱: 작곡도 해요). 7월에도 일 때문에 바쁠거 같은데 7월말에 휴가가 있어요~ 집 정리도 해야 하고 해서 정신없이 지낼 것 같습니다.

 

체: 어제 카페에 첫 출근을 했어요~ 지금은 열심히 복습 중이고요 익숙히지려고 해요~ (켄짱: 수희씨 빈자리를 채우는 거에요~)

 

 

 

2. 2차 운영회의록

 

켄짱: 운영회의록을 자세히 안 쓴 나 때문에 빈고와 빈집 논의가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ㅠ.ㅠ 회의록은 읽어보시고... 재정보고로 넘어갈게요~

 

 

 

3. 재정보고(체)

 

분담금: 월세는 각 집에서 내고 이자만 빈고에 내는 걸로 했으니... 줄어들었음

각 계정에 어떤 항목이 들어가는지(장부를 보는 법) 알아봐야 할 듯

 

켄짱: 운영위원 활동비는 그 달에 지출이 없으면 넘어가지 않고 바로 없어집니다.

활동비는 예를 들어, 교육을 하면 교육비와 약간의 간식비로 지출됩니다.

 

양군, 좌인, 규섭: 표를 보고 설명을 들으면 알 수 있는데, 일반조합원이 보기엔 어렵다. 쉽게 설명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할 듯

 

켄짱: 장부를 운영위원끼리 함께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그 밖에... 각 계정에 해당하는 항목을 질문하는 시간이 있었음...

이 건 글로 설명하긴 어렵고...예를 들면... 빈집적립금은 마을활동비와 마을사업비와는 관계없습니다. 라는 거라든지... 적립금에는 뭐가 해당되고.. 이런 거라든지... 그래서 아직 운영위원들조차 전체 항목을 파악하지 못했으니 장부를 이해할 시간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4. 활동보고

 

1) 켄짱: 조합원교육 후기 들어보고 싶어요~

2) 재정위원 교육: 체 잘 받고 있어요~

3) 체 재정위원 쌈지돈 처리용 빈고3 통장 개설 축하해요~

4) 낭만집 계약해지에 따른 변동사항 처리했어요~

 

양군: 이자를 금산재단에 지급 안하고 무이자로 빌리고 있었는데...

켄 짱: 그래서 금산재단에서 무이자로 빌리고 이자 받아 빌려주는 거였으니까 금산재단에 반환하면 우리 수익이 없어진다. 대출분에 대해 6% 이자를 받고 차입금에 대해 4% 이자를 내면 2% 수익이었지만, 남은 4~5천을 다람쥐회에 넣어 4.5% 예금이자를 받고 4% 이자를 내면 0.5% 수익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4~5천을 갖고 있지 말고 굴려보자~ 라는 이야기였음~ 맞나요?ㅜ

 

 

 

 

5. 안건

 

1) 빈집43 조건 고민

현재의 대출조건: 출자금의 10배 이상은 대출해주지 말자, 2000만원 이하, 3인 이상, 6% 이자, 2000만원 이상일 경우 12% 이자

 

켄 짱: 이자가 12%가 될 수 있잖아요. 당사자가 운영위원이기도 해서.. 안 좋은 말이 들릴 수도 있고... 일단 6%를 내고 계약자가 생길 때까지 나머지 6%(또는 6% 이하)를 선물이나 이자의 방식으로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해 봤음. 책임 있는 함께 살 계약자를 같이 찾아보는 조건으로, 단투를 함께 더 찾아본다거나.. 생각을 해 봤어요~

 

켄 짱: 계약자 3인을 이야기했던 이유는... 그냥 룸메이트가 아니라 관계를 전제한 최소한의 의미있는 수가 3인이 아닐까 해서... 빈고가 받았던 요청 중 하나는, 대출기준을 만들어서 신뢰할 수 있게 해달라 였어요~ 그런데 조건이 안된다고 6%를 더 내라고 말하기 어려운 점이 많고 빈집 43에서 여유가 되는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양 군: 43에서는 선물하거나 이자 내는 건 상관없을 것 같은데... 43의 문제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공동체대출의 경우, 빈고에서 대출한계를 정하자 라고 정했을 때, 빈고와 어떤 공동체와의 관계가 되게 애매합니다. 우리가 공동체에 대출하는 기준들이 작의적인 부분들이 있는 듯 해요.

 

켄 짱: 이게 건조하게만 생각하면 일단 누구든 1명이라도 끼워서 3명 맞추면 되는 것 아니냐... 이게 아니라 그래서 운영위원회에서 대출을 논의하는 게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고, 공동체 대출 논의가 그 때 이야기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리 이태원 집에 관해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했었었다. 그래서 좀 더 대출조건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신뢰가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양군: 신뢰의 문제나 명의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가 배출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조건이라고 하기엔 어렵다. 3인을 맞추는 조건 같은 것들...

 

체: 시간이... 다음 시간에 해요~

 

켄짱: 대출조건... 여러 가지 조건들을 다시 고민하면서... 다음 회의때까지 고민해서 다음 회의때 결정해 봅시다.

 

양군: 다시 공동체대출 조건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당~

 

좌인: 빈마을 내에서도 빈집대출조건과 공동체대출조건 논의가 부족했어용.

 

켄짱: 이야기는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좌인: 운영위원들이 안을 정해야 하는 건 맞는데, 총회에서 결정해야 하지 않나요?

 

켄짱: 총회에서 운영위원들에게 위임을 했어요. 기존에 논의된 대출조건을 다시 올릴게요~ 같이 고민해봐요~ 계약 소급 적용, 재계약 등도...

 

 

 

2) 개인대출건(김환수님)

체, 켄짱: 124만원 출자가, 30만원 출자한 후 150만원을 출자금 내 대출로 가져감. 3%인지 4%인지 이자를 내야 함

 

3) 노랑사 반환

체: 1만원 남기고 반환 완료

 

4) 단체연대활동 지원사업 점검

켄짱: 다시 해주세요~~

 

5) 빈고 예/적금 상품 요청건

켄짱: 기본적으로 출자를 권장하는데, 기본 상품이 있어야 하나? 아니면 요청할 때 만들면 되나?

좌인: 정관상 3% 이상을 해 줄 수 없으니 정관을 바꿔야 하나?

켄짱: 그러면 내년 총회까지 기다려야... 배당은 탈퇴해야 가져갈 수 있다...

체: 예/적금은 고민해 봐야...

좌인: 계속 몸집을 불려가는 구조가 빈고가 지향하는 방향인가?

켄짱: 이자가 아닌 방식으로 어떻게 메리트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자유롭게 예/적금 할 수 있는 부분은 이자가 아닌 방식으로... 고민해 볼 수 있을 듯

 

6) 기타 안건

켄짱: 조합원 내부 경조사(축하선물 같은) 기준을 느슨하게라도 만들면 어떨까?

품앗이를 한다거나, 상품권을 발행한다거나... 이음봐주기 상품권, 빈집을 비워서

신혼방을 만들어준다던지... 청주에 조금 선물하고 거기 보내준다던지....집들이 선물이나... 고민해봅시다...

좌인: 화림이 물어봐달라고... 낭만집 처리할 때 돈을 걷긴 했는데 이자 부족분 8만원이 모자라는데 빈고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지요?

켄짱: 일단은 마을활동비와 고양이사료 등이 집사회계로 넘어갔는데... 집사회의에 한번 소통을 해 보시라고 제안을 해야.. 누가?

좌인: 일단 들깨에게 물어보고 결정을 하겠습니당.(화림과 같이)

 

 

활동계획(온오프라인에서 해봐요~)

1. 이경의 뉴스레터 메일링 답장

2. 교육팀

3. 운영위 차원에서 빈고적립금 논의

4. 큰 틀에서 빈고는 무엇인가, 무엇을 한 건가를 이야기하고 사람들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다음 회의 날짜

7월 25일 8시(사회 겸 대표 서업, 서기 겸 부대표 겸 8월 대표 좌인)

 

 

운영위원들이 다음회의때 해야 할 것들...

1. 다음 회의 참석하기

2. 이경의 뉴스레터 메일링 답장

3. 교육팀은 7월 4일 회의

4. 운영위 차원에서 빈고적립금 논의

5. 경조사 사용 계획 고민

6. 예/적금 상품 구조 고민

7. 단체연대활동 지원사업 단체 알아보기

8. 빈집대출기준, 공동체대출기준 재점검

9. 함께 갈 수 있는 공동체 고민(대출할 수 있을 곳)

10. 재정 설명을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지 고민(특히 교육팀)

댓글 1

손님 12-06-30 20:26

빈집43은 어떻게 꾸려지려나? 양군, 자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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