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때 얘기가 나왔던 공동체주택 건설 프로젝트 초안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어떻게 얘기를 하고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빈고 차원에서의 활동은 좀 미뤄지고 있습니다.
아직 정해진 바느 많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땅은 알아보고 있고, 사람과 자원도 모으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빈고폰으로 연락주세요.
혹시 모르죠. 당신의 참가로 급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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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주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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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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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집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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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공유지로 지구와 후대에 남길 수 있는 땅을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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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동시에 공동체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주택을 고안하고 건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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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 없이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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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환대하고, 지속적으로 공유지와 공유주택을 확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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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공유하는 마을, 지역, 사회, 지구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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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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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 : 시골 전원 공동체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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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일거리가 멀리 너무 멀리 있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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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역 중소도시 인근의 시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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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토지 300평, 건평 30~40평, 2층, 연면적 60~80평, 10~15명 규모 주택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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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지 : 홍성, 공주, 진천, 충주, 부여, 예산, 청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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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 : 중소도시 도심 공동체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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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가 멀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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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슬럼 지역, 혹은 도시 외곽 경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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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50평, 건평 30평, 3~4층, 연면적 120평, 20명 규모 건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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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지 : 청주, 홍성, 공주,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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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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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알아보기 : 2월부터 월 1~ 2회씩 땅보러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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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통공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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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만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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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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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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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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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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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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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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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사업계획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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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주민모집, 원칙합의, 공동학습, 부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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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부지선정, 토지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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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이전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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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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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 평당 20만 * 300평 = 6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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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평당 300만 * 60평 = 18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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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24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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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0인, 1인당 2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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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수명 40년, 감가상각비 1년 60만, 1월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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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정도의 초기 자본 형성, 나머지는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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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자본이 없는 사람은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에 해당하는 비용을 매월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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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으로 저축해서 대출금을 최대한 빨리 상환해서 이자비용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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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동원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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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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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자금이 없는 주민이 대출 대신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의 자금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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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와 연계해서 입출금이 어느정도 가능하도록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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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율 미만의 배당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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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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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무이자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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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100만원을 채권을 구매하면, 10년간 1년에 1주 쓸 수 있는 권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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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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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100만원(20달치) 선납, 20년간 1년에 1달 쓸 수 있는 권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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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준하는 멤버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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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비용 지출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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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2000만 자체조달, 12000만 6% 대출한다고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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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상환 : 원금50만+이자36만=8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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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상환 : 원금100만+이자33만=1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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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순수히 건물에 대한 비용임. 공과금 및 유지관리비는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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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납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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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2400만 납입, 40년간 매월 5만원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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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출금을 매월 함께 상환하고, 이때 납입금 전액 개인출자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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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만원씩 출자 = 20년후 원금 1200만원 + 약 3% 배당 = 약 15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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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납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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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분납. 월납입금=원금 20만+이자 66000원. 40년평균 6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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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분납. 월납입금=원금 10만+이자 72000원. 40년평균 8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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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분납. 월납입금=원금 05만+이자 82000원. 40년평균 1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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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저축으로 대체해서 연기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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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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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거주자의 경우 40년간 분납하는 경우에 준해서 월 10~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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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거주자의 경우 5천~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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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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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평 30~40평, 연면적 60~80평, 10~15명이 살 수 있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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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실, 2인실, 게스트룸, 거실, 공부방, 공동주방, 작은주방, 화장실 2, 다용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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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텃밭, 생태화장실, 주차장,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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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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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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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유는 인정하나, 자본수익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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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는 공유지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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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공유,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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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 빈고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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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에코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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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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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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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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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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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탈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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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을 짓는다는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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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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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혹은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 공유를 좀 해주시거나, 기획 모임을 한 번쯤 가져보면 어떨까 합니다. 서울이나 지방, 혹은 제주... 이곳저곳에 다양한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지인들께만 말씀 드렸던 전주..에 있는 옛날 집도 어떨까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빈가게가 있는 그 건물의 매입 건도 추진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해방촌에 지속적으로 거점을 두는 건에 대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