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운영활동가들이 현장에 모여 사진을 찍어본 것이요. 줌에선 인증샷으로 늘상 캡쳐를 하지만.. 뭔가 사진인듯 사진 아닌듯 사진같은 그 이미지는 어떤 증빙자료같은 느낌이랄까요. (화상회의속 작은 박스 안에 박제된 이미지보단, 실제 모인 현장에서 찍은 사진에서 더 생동감을 느끼는 저는 코로나19 이전 세대가 확실합니다.)
불법계엄에서 비롯한 탄핵집회 이후 오랜만에 거리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바로 지난 6일 열린 “새, 사람 행진”인데요, 저의 신분(?)도 잊고 거리를 활보하며 빈고 깃발을 자랑스럽게 펄럭여보았는데요. 전문 시위꾼(..)이라도 된 것 같아 뭔가 마음이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소심..)
지난 9월, 조합원 여러분의 하루하루는 어땠나요? 빈고 뉴스레터는 빈고 소식, 빈고 공동체 소식 뿐만 아니라 조합원 개개인의 다양한 일상 속 다반사도 나눌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얼마든지 소소한 이야기를 보내주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제발~~)
반바지의 운영활동가 편지
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시작한 PT가 새학기 개강과 함께 끝났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 외에는 별다른 소비 지출이 없는 제 가계부에서 가장 큰 – 거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바로 헬스장 연 회원권과 PT 강습료인데요…
– 📨 반바지의 운영활동가 편지 중에서
8월에 이어 한 번 더 찾아온 반바지의 운영활동가 편지! 이번에는 지난 2년, 운동에 미친 반바지의 슬기로운 운동생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함께 읽어보아요! (득근! 💪)
– 8월 재정정산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 출자자이용, 빈쌈짓돈, 건강계 곗돈 지급 등 기 승인안건을 확인하였고, 그외 회의에서 결정한 승인안건은 없습니다. – 운영활동 구조개선 공론장에서 도출된 합의 가능한 의견과 쟁점 사항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 빈책 출간 일정 등 책 관련 진행사항을 공유했습니다. – 오전/오후에 부깽, 반바지, 쌩쌩, 잔잔 등 책임/운영 활동가 몇몇이 “새, 사람, 행진”에 참여하고 운영회의에 합류했습니다.
6월 뉴스레터부터 새롭게 시작한 연재 – 3년차 거주자 햄이 아는 만큼만 소개하는 핀란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전쟁 중인 나라에서 온 사람들” 입니다.
써야지 마음을 먹었지만 고민이 많았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트럼프가 푸틴을 만나고, 유럽 정상들이 미국을 방문하고, 그 와중에 이스라엘은 휴전 이야기를 하면서 가자에서 학살을 멈추지 않고. 국제 정세를 공부해야 하나, 주변 인터뷰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그러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제가 쓰는 글은 아는 만큼만 소개하는 글이라는 것을요.
▲ 이스라엘이 라파엘의 SPICE 2000급 폭탄을 가자지구에 사용했다는 기사 (출처: Business Insider)
가자 집단학살의 주역 이스라엘의 전쟁범죄 기업들이 한국에 옵니다. 우리가 당장 학살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이들의 행보를 잠시 비난하고 멈출 수는 있습니다. 우선 한국땅에 발딛지 못하게 하는 것부터 해보면 어때요? 10월 살인무기들이 전시되는 아덱스에 이스라엘의 참여금지, 입국금지를 촉구하는 서명입니다.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22. 서명 마감)
[HIV/AIDS 인권행동 알]이 소중한 공간을 잃지 않도록, 알집을 계속 운영해서 HIV/AIDS 인권 활동을 지속하고, HIV 감염인들이 차별없이 안전하게 소통할 공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빈고와 조합원이 함께 연대하길 제안하는 지구분담금 신청이 접수되어 공유드립니다.
![작년은 탐페레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우호도시 관계(ystävyyskaupunkisuhde)를 맺은지 70주년이었습니다. 축하 기간 동안 탐페레의 트램들은 키이우 예술학교의 학생들이 그린 그림으로 꾸며졌습니다.[사진출처 : https://www.facebook.com/tampereenkaupunki]](https://bingobank.org/wp-content/uploads/2025/09/1-312x24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