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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1월 빈고 뉴스레터

  • 빈고
  • 작성일시 : 2017-12-06 04:31
  • 조회 : 875

공동체은행 빈고 2017년 11월 뉴스레터

 

요즘 상임활동가들이 모이면 다가올 9기 빈고 운영을 책임질 새로운 활동가에 대한 이야기가 빠짐 없이 나옵니다. 꾸준히 운영의 체계를 구축해온 결과 살림은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현재의 상임활동가 구성은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기계적 효율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기본 운영을 넘어선 사업, 교육, 실험까지 시도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총회에서도 아마 이 부분은 중요하게 다루게 될텐데, 그 전에 함께 빈고의 1년을 정리하고 재정/운영, 사업/교육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보고 싶은 조합원분들은 언제든 자유롭게 의사를 건네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 기다리는 거 잘해요..



지난 달 빈고 활동들

한 달 동안의 주요 활동들을 공유합니다.


7차 운영회의 (11월 18일)

11월엔 운영회의 장소로 홍성 홍부집을 찾았습니다. 늑장 모임으로 출발 시간도 늦고 도로 정체도 심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천천히 내려가자는 마음으로 가는 길에 맛집도 들러서 배불리 먹으며 모처럼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무려 5시간 남짓 걸렸다..) 가까스로 도착한 홍부집에서 홍만이(공동체 소식에도 소개되었던, 고양이와 꼭 붙어 자는 강아지), 올 때 마다 수가 불어있는 길냥이들, 그리고 반가운 얼굴들과 서로 안부를 묻고는 잠시 각자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부집 구성원들 대부분이 홍성빈땅모임의 멤버인 만큼, 자연스럽게 홍성빈땅모임과/빈땅트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고 함께 장부를 정리를 한 뒤, 준비된 안건을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조합원 총회가 성큼 다가왔기 때문에 예비 활동가들(9기)과 함께하는 총회 준비팀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인적구성과 더불어 분명한 역할 분담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한편, 빈가게 터에 자리잡은 해방촌이야기에서의 더부살이도 어느덧 2년 가까이 됨에 따라, 빈고의 주 사무공간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빈고는 해방촌이야기에서 분담금 지분을 빼는 것과 동시에 사무실 철수를 결정했고, 이후 이와 관련한 새소식은 뉴스레터를 통해 다시 공유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god 연애를 시작한 한 조합원이 ‘커플 통장 만들고 싶다. 공동체 통장은 왜 꼭 3인 이상으로 해야하나’ 라고 문제제기를 해서, 논의 끝에 2인이 사용 가능한 공동체 통장 개설을 승인했습니다. 곧 만날 수 있어요!


* 서울 밖의 지역에서 운영회의를 할 때마다 매번 양군 조합원의 차를 빌려 이동을 하는데, 이 자리를 빌어 양군 조합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운영회의 회의록


빈고 공동체가 특정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조합원들과 관계를 맺고 조합원들이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빈고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월간 운영회의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하나의 방안이고, 조합원들의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그 의미를 갖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구 사회적 금융 컨퍼런스 빈고 사례 발표

지난 8일, 대구 사회적 금융 컨퍼런스의 발표 세션으로 빈고가 초청을 받았습니다. 서원 상임활동가가 발표자로 참여해 사례발표로 빈고에 대해 소개했고, (20분 강연하기 위해 대구를 왕복했다는 것은 함정..) 대구지역 활동가 및 다양한 주체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맛있는 밥을 얻어먹고 왔습니다.  


서울서점주간 토론회: 해방촌을 공유지로

지난 10일, <공유인으로 사고하라>의 역자를 모시고 빈고와 해방촌 활동가들이 함께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커먼즈commons에 대한 이해와 우리가 실질적으로 마주하는 삶에서의 실천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빈고야 말로 ‘커머닝’ 핵심이다라는 결론을 얻고 즐겁게 토론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2017년 출자활동 계획 공유하기

출자 목표의 80% 이상 도달하는 조합원에게는 빈고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신규조합원분들은 시험삼아 작성해보셔요.

출자활동 계획 작성하기



소식공유


공동체 소식

공동체 수가 늘어남에 따라 소식지 분량도 늘어나, 뉴스레터에 한 꾸러미로 담았던 공동체 소식을 더 이상 함께 싣기가 어렵게 되었답니다. 때문에 8기부터는 빈고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동체 소식 게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첨부한 링크를 통해 빈고 공동체들의 지난 한달살이가 어땠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빈고 공동체 소식 보기


광고

빈고 공동체 달력 출시 임박!

빈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한 2018년 빈고 공동체 달력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달력을 만드는 게 유행이고 대세라지만, 빈고 달력은 설명하기 어려운 무언가 특별한 매력이 있죠. 지금 예약 해주세요! 참, 1부에 10,000원 입니다.


빈고 뉴스레터를  활용해서 무엇이든 홍보해보세요!



소식을 전하고 싶다면?

조합원 여러분 중에 조합원들 전체와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나 알림이 있다면 bin-go@googlegroups.com으로 메일을 보내시면 조합원 전체에게 메일이 갑니다.

자신이 기획한 일이나 함께 하고 싶은 일을 조합원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면 구글 그룹스 메일을 활용해 보세요.



읽을거리

"주3일 노동 정도로 노동시간을 대폭 단축하자. 노동시간을 줄이는 만큼 일자리를 늘려 비정규직,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자.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아래, 그리고 복지가 확대되고 교육, 주거 문제가 해결된다는 전제 아래, 모두가 주2일-주4일 사이에서 노동시간을 선택하자. 그렇게 되면 실은 정규직에 비해 차별받는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지금 같은 정규직도 사라지는 셈이다. 남는 것은 오직 노동하고 연대하며 학습하는 동등한 남녀 시민일 것이다." 원문보기 / 촛불의 공간은 ‘광장’, 그럼 시간은? / 장석준


"우리는 특정한 사태가 견딜 수 없는 것임을, 혹은 특정한 형태의 경제 행위가 완전히 파국적인 결말을 낳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회적 삶 전체는, 이것이 사실임을 깨닫는 것이 우리의 행동에 어떤 차이도 가져오지 못하는 방식으로 조직됩니다. 맑스주의자들도 빚을 지고 신용카드를 사용하지요. 돈을 충분히 갖고 있는 사람들은 분명 무엇인가에 투자할 것이고, 연금으로 모아둔 돈도 그 액수를 불리려고 투자할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우리의 행동에 삼투되어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삶의 현실입니다. " 알베르토 토스카노, 페터 슬로터다이크 발췌, <맑스 재장전> 중


"커먼즈 이행 운동은 자본으로부터 그 추출적 성격을 제거하고 커먼즈의 삶에 복무하는 ‘친구로서의 자본’(capital as a friend)으로 변형시키려 합니다. 이런 경제를 ‘생성적’(generative)이라고 부릅니다. 커먼즈 주변에 이런 기능을 하도록 설치된 것이 ‘commons-oriented entrepreneurial coalition’(커먼즈에 복무하는 기업가들의 연합)입니다. 이 기업가들은 커먼즈에서 생산된 가치들을 가지고 상업적 활동을 하지만 ‘커먼즈의 축적’에 우선적으로 복무해야 합니다. 시장에 물건을 팔 때에도 사람과 환경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윤리를 지켜야 합니다. 커먼즈와 그 주변에 이렇게 설치된 제도들을 합해서 ‘커먼즈 생태계’(commons eco-system)라고 부릅니다." 원문보기 / 대안근대로의 이행과 커먼즈 운동 / 정남영


"그들은 시민들에게 자텍을 지원해 달라고 하지 않고 알아서 자텍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여러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자텍이 생겨서 미군기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운동이 전개되었다. 조직의 파괴는 오히려 운동의 확산을 낳았다." 원문보기 / 조직을 지키는 것과 운동을 지키는 것 / 후지이 다케시


"땅과 집이 금융화되는 경우, 각 가정은 자신들의 집을 이용하여 금융자산을 늘림으로써 스스로 복지를 꾀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개인이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 커진다. 결국 집과 땅의 금융화, 즉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은 <국가에서 개인에게로 위험부담이 넘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원문보기 / 왜 집값은 우리 소득보다 빨리 오를까 / 한승동


일정공유


빈집 새장투 대상 빈고 조합원 교육

현재 빈집의 장기 투숙객 중 과반 이상이 빈집에 온지 1년 이하로, 새로운 구성원들 위주로 빈집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장투들을 대상으로 조합원 교육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교육 대상자들의 여건을 최대한 고려해 시간(야심한 심야)과 장소를 정했으나, 교육 참여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추가 참여 신청에 대한 문의는 빈고폰으로 해주세요.

일시: 12월 9일 2300시 (토)

장소: 해방촌 이야기

대상: 빈집 새장투 및 빈고 조합원 혹은 빈고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8차 월간 운영회의

8기부터 매주 월요일 상임회의를 통해 업무 점검과 실무를 진행하고, 매월 두 번째 맞는 월요일에 정기 운영회의를 열어 공동체활동가들과 신규조합원들이 빈고 운영과 의결에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12월 운영회의 일정이 확정되어 공지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12월 12일 (화) 1600시

장소: 팔당생명살림 영농조합 2층 교육장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8-20)

대상: 팔당 공동체 구성원 및 빈고 조합원 누구나



자본 현황 공유

10월 31일 기준으로 총 자산규모는 376,161,105빈 입니다.

출자금이 6개월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줄어든 출자금을 차입금으로 대신하면서, 이자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본현황 세부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재정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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