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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8년 7월 빈고 뉴스레터

  • 빈고
  • 작성일시 : 2018-08-09 17:53
  • 조회 : 3,730

공동체은행 빈고 2018년 7월 뉴스레터


여러모로 잊지 못할 여름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뉴스레터에서는 혹한에 그대로 노출된 거리 노동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전한바 있는대요, 올 여름 내내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노동자들의 고통은 또 다른 양상으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불과 반 년만에 말이죠. 보다 일상화되는, 재난에 가까운 기후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끊임 없이 자원과 공유재를 소진해왔던 삶의 양식에 변화를 꾀하고 변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을 모색해야만 하는 시대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실천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동체가, 내가 그리고 후대인들이 지구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가 아닐까요?

한편, 지난 7월 23일 한 정치인의 죽음은 시스템 주변의 약자와 소수자들과 연대해오던 진보진영의 단체 및 개인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마 빈고 조합원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상실감을 넘어 알 수 없는 무기력과 우울감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지지 여부, 호오를 떠나서 그가 진보 정치에 기여하고 ‘사랑과 정의감’이라는 가치를 몸소 실천해왔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노동운동가로서 진보정당의 정치인으로서 삶을 바친 고인의 영면을 빕니다.

계속되는 살벌한 더위와 연일 들려오는 암울한 소식들이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지만, 그래도 빈고는 지나왔던 길을 점검하고 가야할 길을 살피면서 꾸준히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 그럼 공동체은행 빈고의 7월 뉴스레터를 전할게요.


지난 달 빈고 활동들

한 달 동안의 주요 활동들을 공유합니다.


공동체회의, 부천 모두들 (7월 18일)

이 달은 벌써 6년의 인연을 이어온 빈고의 오랜 친구, 부천 모두들을 다녀왔습니다. 빈고(빈집)과 모두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빈고 공동체들에 비해 왕래가 잦고, 이로 인해 비교적 서로의 소식에 밝은 편이에요. 그럼에도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많은 부분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하고,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빈집 못지 않게 회의를 애정하는 공동체인만큼 이번 공동체회의는 빈고의 대표이자, 모두들의 상임활동가인 땡땡이 대강의 틀을 준비해줘서 모두들식?으로 회의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우선 ‘마음 나누기’ 시간을 통해 각자의 요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마음 나누기 매니아 땡땡을 비롯해 모두들 식구들은 능숙하게 마음을 열어서 표현하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빈집/빈고 참여자들은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고 주저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더듬는 효과도 있더라구요. 기계적인 근황공유보다는 공동체 구성원들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구요. 다른 공동체에서도 정기적으로 마음 나누기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마음 나누기 이후, 모두들과 빈고는 각자의 공동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 받으며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앞두고 있는 빈둥 멤버들은 모두들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과 관련한 정보와 실무에 왕성한 호기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고, 모두들 활동가들은 조언과 정보 공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앞의 순서에서 예상보다 많은 이야기가 오간 탓에 이 날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했던 공동체 안건, ‘공동체와 사랑: 연애가 공동체에 끼치는 영향’ ‘공동체 세대론: 초기 구성원과 후기 구성원 사이의 차이와 갈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못하고 회의를 급히 마무리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애 이야기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읍읍 조합원이 너무 아쉬워 했지만, 어느덧 막차 시간이 임박했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제대로 다루어보자고 기약한 후, 서둘러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조합원님들도 한번 생각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연애가 공동체에 끼치는 영향.

다녀온 조합원 : 서원, 지음, 살구, 소연, 달프, 사

그린집 조합원 : 땡땡, 병택, 정민, 성소, 은실, 그링, 소연, 종민

공동체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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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운영활동가 모임, 신동양 대반점 (7월 25일)

이 달 모임은 모처럼 기분 전환도 할겸, 공동체 바깥으로 나가 자리를 마련해봤습니다. 채식인의 성지, 신동양 대반점에 방을 잡고 커다란 원탁에 둘러 앉았는데, 값 비싼 요리를 주문하진 않았지만 뭔가 근사하고 그럴싸한 모양이었어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네모난 테이블에서 보내서 그런지, 동그란 테이블에 앉으니 시선 처리도 자연스럽고, 중심이 특정 인물에게 쏠리지 않고 골고루 퍼져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2018년의 상반기가 지나간 시점이니만큼 이날은 대략적인 빈고의 상반기 재정 상황과 사업 부문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유래 없는 출자금 증가폭에 비해 이를 잘 이용하고자 하는 신생 공동체 수의 증가는 덜한 편이어서, 9기 잉여금 규모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위기의식을 가져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실 많은 공동체들이 우연과 설명하기 힘든 묘한 기운들이 뒤섞인 채 우주적 이끌림으로 빈고와 맺어지는만큼, 당장은 이 상황에 직접적인 대응을 하기보다는 일단 하반기를 예의주시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러분, 공동체 만드세요~)

한편, ‘한다할거야한다고한다니깐-하긴개뿔’ 해왔던 대표님들의 ‘조합원 인터뷰 프로젝트’를 이번에야 말로 꼭 진행하겠노라고 거짓 다짐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빈고의 유일한? 오점으로 지적되던 홍보물의 부재를 이번에야 말로 타개하고자, 서원 상임활동가는 마감일을 8월 말일로 설정하고 핑계가 메마른 사막으로 스스로를 던졌습니다. 과연 인터뷰 프로젝트와 빈고 홍보물 중에 무엇이 먼저 조합원들과 만날 수 있을까요?  

운영활동가 모임 회의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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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의 회의 체계는 크게 상임 회의 (확대 상임 회의), 공동체 회의, 전체 회의, 조합원 정기 총회로 나누어지는데요, 기존 회의의 방식을 벗어나서 활동가들이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논의와 놀이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로 ‘운영활동가 모임’을 신설했습니다.


빈고 책 읽기 모임, 온지곤지/레드북스/책방이음 (7월 5, 12, 17, 24, 31일)

매주 빠짐없이 진행되는 빈고 책 읽기 모임이 벌써 9회차까지 지속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간 <혼자 살아가기 : 비혼여성, 임대주택, 민주화 이후의 정동>, <경제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 <마그나카르타 선언>, <선언>을 함께 읽으며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서로 돕고 빈고와의 접점 등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8월은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사의 구조>부터 출발합니다. 기대해주세요!

빈고 책 읽기 모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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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자활동 계획 공유하기

어느덧 상반기가 지났습니다! 올해 초에 세운 출자 목표는 얼마나 달성하셨나요?

각자가 자신의 경제생활을 파악하고 계획하고 준비함으로써 돈의 힘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빈고 출자활동의 목표입니다. 작은 계획들이 모이면 큰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에 출자금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 하반기의 출자활동 계획을 세워봅시다!

2018년 출자계획 세우기


소식공유


공동체 소식

공동체 수가 늘어남에 따라 소식지 분량도 늘어나서, 뉴스레터에 한 꾸러미로 담았던 공동체 소식을 더 이상 함께 싣기가 어렵게 되었답니다. 때문에 8기부터는 빈고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동체 소식 게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첨부한 링크를 통해 공동의 자산으로 마련된 빈고 공동체들의 지난 한달살이가 어땠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뉴스레터의 꿀잼, 빈고 공동체 소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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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 책 읽기 모임

빈고 책 읽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1930)에 만나요!

송제숙, <혼자 살아가기>, 동녘

김성구, <경제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 나름북스

정남영,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 난장

네그리, <선언>, 갈무리

라자랏토, <부채통치>, 갈무리

크리스토프 아기똥,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 착한책가게

앙드레 고르,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생각의나무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 또는 <철학의 기원>, 비

랜덜 레이, <균형재정론은 틀렸다>, 책담

피터 라인보우, <마그나카르타 선언>, 갈무리

오스트롬, <공유의 비극을 넘어서>, 랜덤하우스코리아

에릭 올린 라이트, <리얼유토피아>, 들녘

캐리 폴라니, <거대한 전환에서 거대한 금융화로>, 칼폴라니조합

박선미 & 김희순, <빈곤의 연대기>, 갈라파고스

마이클 제이콥스,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칼폴라니조합

로버트 퍼트넘, <나홀로 볼링>, 페이퍼로드


함께 해요, 빈정

오늘 빈정 회의는 잘 진행되었습니다. 재밌는 빈정 회의록을 잘 읽어보세요 •̀.̫•́✧ 다른 조직의 반폭력/반성폭력 규약과 약속 자료를 찾아 읽었습니다. 공동체 은행이라는 특수한 형태에서 공동체, 조합원과 빈고 간에 어떻게 반폭력 문화를 형성할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이 고민을 잘 반영하여 정관과 내규를 만들고 싶네요. 다음 모임은 8월 27일이나 30일 저녁 중 하루에 진행할 것이에요. 날짜가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모임은 관심있는 여러분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문의는 텔레그램 @wder1219 로~


헌혈증을 모읍니다.

빈집 공동체에서 함께 지냈었고, 빈고 조합원이기도 한 ‘동녘’이 급성 백혈병에 걸려 투병 중입니다. 지난 6월 백혈병 확진을 받은 이후 한 달 여간의 집중 항암 치료를 받고 현재 상주에 위치한 본가로 몸을 옮겨 요양을 하고 있습니다. 골수 검사 결과, 다행스럽게도 지난 두 달 동안 항암치료가 잘 되어서 골수이식을 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켜봐야하는 상태이고, 당분간 서울을 왕래하며 잔여 암세포를 잡는 항암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입원비가 발생하는데, 헌혈증 1장으로 약 5,000원의 입원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급히 헌혈증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혈증 기부를 원하시는 조합원분들은 빈고폰으로 연락주세요.

*헌혈증이 아닌 기부금의 형태로 후원하고 싶은 조합원분들은 빈고폰으로 출자이체를 요청해주시거나, 빈고 계좌로 입금해주셔도 됩니다. 단, ‘상호부조기금' 메모를 남겨주세요.


로힝야 학살 1주기 추모행사

<로힝야 여성/아동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젝트>로 로힝야 난민캠프에서 활동해왔고 빈고 지구분담금으로 연대하기도 했던 단체, ‘아디’에서 로힝야 학살 1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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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고 뉴스레터를  활용해서 무엇이든 홍보해보세요!



소식을 전하고 싶다면?

조합원 여러분 중에 조합원들 전체와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나 알림이 있다면 bin-go@googlegroups.com으로 메일을 보내시면 조합원 전체에게 메일이 갑니다.

자신이 기획한 일이나 함께 하고 싶은 일을 조합원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면 구글 그룹스 메일을 활용해 보세요.


읽을거리

"당신이 빚의 무게에 눌려 있을 때, 당신의 주의가 최면에 걸려 화면에 고착되어 있을 때, 당신이 당신의 집을 감옥으로 만들었을 때, 당신은 자본주의의 위기가 인간의 정념들을 얼마나 많이 개별화하고 그것들에 부담을 주는 것인지 깨닫게 된다. 당신은 혼자이고 잠재력을 빼앗긴다. 그러나 당신이 주위를 둘러보자마자, 당신은 그 위기가 함께-있음을 낳았음을 알게 된다." 원문 보기 / 선언 / 네그리 & 하트


"초기 인류의 역사에서 빚은 일종의 ‘선물’과 같은 것이었다. 그것은 공동체를 존속시키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원과 나눔의 성격을 지닌 것이었다.

하지만 근대 이후, 특히 벤덤과 로크 같은 철학자에 의해, 그리고 경제학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빚에서 ‘가치’와 ‘도덕’을 제거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빚은 도덕중립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이제 빚은 채무자가 채권자에 대해 반드시 갚아야 할 부채 혹은 의무로 굳어졌다. 반면 채권자 입장에서 빚은 반드시 돌려받아야 할, 그리고 돌려받기 위해 일체의 수단을 강구할 수 있는 권리로 둔갑했다." 안일섭, <부당한 빚 정당한 빚 -  새로운 부채 윤리 구축을 위한 학제간 기획> 중


"예전에는 자기 사업장 노조원만 잘 지켜도 민주노조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더 어려운 노동자를 배척하는 노조는 더이상 민주노조가 아닙니다. 민주노총은 노동조합을 만들 수 없는 약자들이 기댈 언덕이 돼야 합니다.

... 누구든 살다 보면 욕망의 찌꺼기가 쌓여요. 많이 가진 사람이 나누는 것은 나누는 게 아닙니다. 먹고살기 빠듯한 사람이 더 어려운 사람과 빵 한 조각 나누는 게 진짜 나눔입니다." 원문 보기 / 두 명의 대통령과 전면전...난 나왔고 그들은 갇혔습니다 / 한상균 인터뷰


"인간의 생산성이 빚진 사람들의 형상으로 특징지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디어된 사람들의 형상에는, 신비화되고 잠재력이 박탈된 인간의 지성이 거주한다. 아니 오히려 미디어된 사람들은, 살아 있는 정보를 생산하는 우리의 역량을 질식시키는, 죽은 정보로 가득 차 있다." 원문보기 / 선언 / 네그리 & 하트


"재산이 화폐 안에 소외(외화)되어 있다는 것이 화폐의 우선적 본질이 아니라 매개하는 활동, 인간적이고 사회적인 행동이 인간으로부터 소외되어서 화폐의 속성, 즉 인간 외부의 물질적 사물이 되었다는 것이 화폐의 본질이다. 인간은 이 매개활동 자체를 소외당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잃은 사람으로서만 활동하며 비인간화된다." 원문 보기 / 맑스, 「제임스 밀에 대한 논평」 / 정남영 번역 및 정리


일정공유

08/07 화 1930 빈고 책읽기 모임 (레드북스)

08/14 화 1930 빈고 책읽기 모임 (레드북스)

08/17 금 1900 빈고 바캉스 + 공동체 회의 (해남 미세마을)

08/21 화 1930 빈고 책읽기 모임 (레드북스)

08/24 금 1900 빈고 사례 발표, 청년생활경제 아카데미 (무중력지대)

08/28 화 1930 빈고 책읽기 모임 (온지곤지)

08/30 목 1900 빈정 모임 (온지곤지)

09/11 화 1000 발제 및 워크샵 진행, NPO 센터 국제 컨퍼런스


자본 현황 공유

작년 말부터 7개월 연속 출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6개월 동안 출자금은 1억 1천만 빈, 자산은 1억 8천만 빈이 늘었습니다.

자본현황 세부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년 6월 재정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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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010-3058-1968 계좌  기업은행 010-3058-1968 (예금주 : 빈고) 이메일  bingobank.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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