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슷트가 적은대로 잡스와 같은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없고..
말하기보다 글로 적는게 그나마 익숙해서(실수도 많지만)..
글로 남깁니다.
비서를 지원하고 빈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빈집 재정 상태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비서를 하면서 빈집의 재정 운영이랄지, 빈고의 운영방식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모르고 빈집에 살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싶었더랬습니다.
임시운영위원회에 모인 분들이 궁금해하시더군요. 왜 비서를 사퇴하려하는지.
비서의 임금 현실성 문제나 일의 과부담이 이유는 아닙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빈고에서 임금을 주는 상근자를 둘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각 집의 집사나 재정담당처럼 돌아가면서 일을 맡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각종 지출 건 처리나 재정 보고 등 실무 차원의 일은 부담스럽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이번에 앞집의 빈고 운영위원을 자원했습니다.
운영위원들도 실무를 처리할 수 있고, 재정 보고를 돌아가며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일을 해서 내부의 구성원들로부터의 임금을 버는 방식보다는 외부와 접촉하고 외부에서의 수익을 얻고,
내부의 일들은 최대한 같이 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