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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일요일에 새집 만들기 모임 합시다

  • 지음
  • 작성일시 : 2012-01-04 15:09
  • 조회 : 6,839

그동안 여기저기서 조금씩 얘기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우리에게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2월말~3월초에 이사를 해야 한다면, 

1월말~2월초에는 계약을 해야 하고, 

그렇다면 설이 1월 23일이니까... 설 쇠고 나면 벌써 1월 말이거든요. 


설 전까지 논의해서 집의 계약책임자와 갯수, 규모, 위치, 형태 등이 거의 결정되야

설 이후에 본격적으로 집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 집이 없어질 아랫집과 앞집 사람들, 

변동 과정에 참여할 다른 집 사람들, 

그리고 빈집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새로 집과 공간과 공동체를 만드려는 사람들, 

또 그밖에도 빈고 빈집대출 / 공동체공간 대출을 받고 싶은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함께 얘기를 나눌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주 집사회의에서도 얘기가 되겠지만, 

실제로 집과 공간을 구하고 살고 일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집 구하기는 사실 단순합니다. 

계약기간동안 계약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 혹은 사람들이 있으면 계약할 수 있는 겁니다. 

책임지는 만큼 권한을 갖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계약책임자들과 그 사람들이 함께 


집 구하는 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계약에 책임을 지고 싶지 않지만, 

계약책임자와 똑같은 권한을 갖고 살고 싶다는 자세는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같이 참여하고 같이 책임집시다. 


설연휴 전까지 우리에게는 두 번의 주말밖에 없습니다. 

1월 8일, 15일 일요일 두 번 만나죠. 

일단 일요일 2시로 제안합니다. 

첫번째 모임에서 각자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좀 나누고, 

두번째 모임에서는 실제 계약책임자들이 제안서를 준비해와서 조정을 하도록 합시다. 


참여할 사람은 아래 덧글로 참여의사를 밝혀주시구요. 

꼭 참여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 된다면 일단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시간 조정을 해 보지요. 


모임 전까지... 집과 공간과 공동체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있다면, 

간단히 정리를 해오면 얘기가 더 잘 진행되겠지요. 


그럼 일요일에 뵈어요. 

댓글 12

탱탱 12-01-04 21:29

가겠습니다!  

그리고 집 구하는 것에 함께 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모이기 전에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지음 12-01-05 02:17

미리 얘기하는 거 좋아요. ^^ 근데 오늘 제사를 다녀오니 이 시간이네요. ㅠㅠ 암튼... 모임도 모임이지만, 앞으로 계속 여기저기서 충분히 얘기하도록 해요. 집구하는 일이 어디 보통 일인가요? ㅎㅎ

글고 오늘 목요일 집사회의 하는 건가요? 회의록이 아직 안 올라왔고, 달력에도 공지가 되어 있지 않아서 알수가 없네용. 만약 집사회의가 없다면, 집구하기 모임에 대해서 집사님들이 좀 챙겨서 집사람들에게 알려주시면 감사요. ^^

들깨 12-01-05 03:45

저번 집사회의때 새집준비위원회?가 구성이 됐어요. 탱탱과 곤조 나루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집사회의는 다음주 목요일이죠. 이주에 한번 아닌가요?

 

집사회의 회의록은 연두가 올리기로 한건가요? 제가 올리기로 한건가요? 전 연두로 알고 있었는데

지음 12-01-05 11:18

처음에는 집사회의가 1, 3주 목요일로 하기로 했는데 지난주에 했길래 물어본 거에요. 새집준비위원회가 누구누구죠?

들깨 12-01-05 15:40

아, 그것은 몰랐네요.저번 회의할 때 이주뒤로 얘기하기로 했었는데 1,3주로 할지 이주에 한번 할지도 얘기해봐야겠네요.ㅎㅎㅎ

 

 

탱탱 12-01-05 13:07

부탁하나 해도 될까요?

새집 알아보는건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새집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모여서 하고 싶지는 않아요.

좀 예민하게 구는 것 같기는 하지만 정말 '새집준비위원'이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그냥, 집 같이 구하고 싶은 사람들'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없음말구^^)

들깨 12-01-05 15:41

확인해보니까 새추위였네요.ㅋㅋ 아랫집 집사에 대해 켄짱이 올린 글에 탱탱이 새추위 장이라고 돼있길래.ㅎㅎ

 

 

우마 12-01-09 18:36

용산중 앞에 있는 용산부동산 (02-774-8700) 에 방3칸 2층인데 전세 7천5백에 나온 집이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문의를 해보지는 않았는데요...; 방2칸에 1층 전세도 4천5백인가 그랬던 것 같구요.

KenZzang 12-01-10 11:23

음...구정이 지나고 서울에 가면 할 일이 별로 없을까요? 이것 저것 고민하고 있긴 하지만 애매한 시기에 여행을 와버렸네요 ^ ^

인터넷 전화 같은 걸로 실시간 회의참여 해도 되는데...아...15일엔 요코하마의 집회에 참석해서 어려울지도 ㅠ ㅠ 아무튼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볼게요...새집 같이 구하고 싶은데 말이죠 ^ ^

지음 12-01-10 13:27

설 이후부터 본격적인 집구하기지. ㅎㅎ 놀면서 생각만 잘 정리하고 돌아오셔 ^^

KenZzang 12-01-10 13:47

ㅋㅋㅋ노는데 자꾸 뒤가 캥겨

지음 12-01-10 13:51

돌아오면 빡세게 일만하면서 살거니까... 괜찮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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