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합원 반바지 입니다.
지난 3/2(금) 동작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토닥 초대 이사장이신 조금득 님, 동작신협 주세운과장님(겸 현 토닥 감사님),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사회적협동조합 부설 내지갑연구소 피터 한영섭 소장님과 함께 '청년을 위한 신협 혹은 은행'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눴습니다. 저도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는데요~
청년을 위한 신협을 만들 수 있을지, 만든다면 어떤 점들을 고민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방점을 둬야 할지를 고민하며 기존의 금융 시스템이 청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소외시키거나 배제하는 한계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짚어보았는데요.
일단 기존의 금융 문법을 바꿔내려는 노력, 혹은 금융의 본질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서 대안적 형태의 금융조직이 제도적 틀 안에서 등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령 현재 협동조합형 비영리단체로 활동하는 청년연대은행토닥과 같은 모델만으로는 새로운 금융질서 또는 금융의 본질을 회복시킬 수 있는 기조를 사회에 확산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결국 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해 본질을 되찾고 새 질서를 구축해야 나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느냐는 공통된 문제인식을 공유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의식을 좀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나눠보는 모임을 마련했습니다.
○ 행사명 <청년신협은 가능한가?> 집담회
○ 일시 3/27(화) 19시
○ 장소 무중력지대 대방동 지하 홀
○ 주관 청년신협 간보기 모임 '청년신협간'
첫 모임에서 빈고 활동가 분들도 함께 이야기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빈고 조합원이기도 한 제가 관련 내용 활동가들에게 공유하고 초대하는 역할 맡게 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빈고 활동가 동료들의 참여를 부탁드려봅니다!
※ 모임 개최 취지를 이해하시는 데 좀 더 충분한 설명에 도움 드리고자
지난 3/2 청년신협 고민 모임 참여자들의 교환한 의견, 확인한 지점들을 간략히 정리한 내용을 함께 공유합니다. (아래 참조)
지난 3/2 청년신협 고민 모임 참여자들의 교환한 의견, 확인한 지점들을 간략히 정리한 내용을 함께 공유합니다. (아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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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협 고민 모임 내용 공유>
1. 참석: 김기민, 주세운, 조금득, 한영섭
2. 논의 방식: 난상토론
3. 논의 내용: 청년신협에 대한 각자의 상 확인 및 그에 따른 논의
4. 논의 결과: 두차례의 집담회를 열어 다양한 고민을 들어보고 청년신협 추진 방향과 절차를 결정
5. 다음 일정
- ‘청년신협은 가능한가’ 1차 집담회
- 일시: 3/27(화) 저녁 7시
- 장소: 무중력지대 대방동
- 프로그램
: 모임 배경 설명(조금득)
: 청년신협의 제도적 가능성 여부 설명(주세운)
: 자유롭게 고민나누기
- 주최: 청년신협 간보기 모임 ‘청년신협 간’
- 담당: 청년연대은행 토닥
- 참석제안: 청년자조금융네트워크 참여 단위, 동작신협(주세운), 청년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빈고,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내지갑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