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0919 19:30 빈정모임
장소: 온지곤지
참석: 오디, 우더, 수수, 알토, 준, 인정
모임 계획
4월 : 정관이 무엇인가 + 다른 조직의 정관/회칙을 보고 참고
5월 : 빈고 취지문/선언문 공부 + 빈고 활동가 초청?
6월 : 빈고 총회 기록들을 흩으면서 결정사항들 공부 및 정리
7월 : 반폭력/평등문화 내규 이야기 + 전체적으로 공부했던 것에 부족한 것 추가. (피드백을 위한 시간?)
--- 공부모임 끝 ---
(조합원들에게 정관의 방향성 등에 관한 설문조사 하기)
8월 : 정관 뼈대 만들기, 조합원들에게 방향성에 관한 설문조사 언제할지 정하기. 설문조사내용은?
9월 : 설문조사 피드백, 정관 뼈대 점검 및 일부(1장) 작성.
10월 :
11월 :
12월 : (정관을 만들면서 토론, 초안 작성하여 대표에게 전달. )
1월 : 빈고 대표들이 검토
2월 : 총회에 올리기 / 메일링으로 총회 전 미리 조합원들이 읽을 수 있게 가안 전달하기 안건
오늘 내용
설문조사 중간점검 및 평가
설문을 돌렸지만 응답은 현 시점 5개 받았다. 그 중 하나는 빈정사람...
홍보를 했는데도 답을 안준다면 이유가 뭘까?
회의록 확인하는게 너무 길어서 힘들다는 피드백 있다.
회의록 읽지 않아도 답변할 수 있다는 내용 추가함.
피드백확인
성재씨의 긴 피드백에 감동했다.
“정관은 동의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고 내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하는 기준이 되는 문서이기 때문에, 가치관, 윤리관, 언어능력을 떠나서도 누구나 읽고 현상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갖을 수 있는 언어로 서술되어야 한다는 점이 어렵다.” 는 피드백을 상기하며 정관을 만들어야겠다.
피드백을 보니 더 정관을 만들어야겠다.
웃음
뭔가.. 성재씨의 피드백이 좋다
빈정 (및 빈고) 홍보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정관의 목적에 대한 항목도 넣자.
정치참여 부분은 없애자.
빈고는 정치에 참여 하면 안되나?
다른 조합에는 있는데 왜 있는 것일까?
정당 정치에 참여하지 말라는 의미인 것일까? ‘정치’를 좁은 의미로 한정하고 있는 조항으로 보인다. 꼭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드니까 없애도록 하자
정관의 목적을 보통 정관 안에 쓰지 않는데, 1장 3조 ‘정관의 목적’을 추가하는 이유가 뭔가?
이 정관이 다른 정관과 다르다는 걸 알리는 게 중요하다.
국가에 승인받기 위함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지 않나?
그걸 굳이 명시할 필요가 있을까?
이 정관이 다른 정관보다 다르다는 걸 알린다기보단, ‘정관’이라고 했을 때 이게 뭐하는 건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최고방법이란?
최후의 통지, 일방적인 통보.
빈고는 매달 조합원에게 연락을 하는데…
개별 조합원에 대한 연락으로.
어미결정
~해야한다. (꼭 해야 하는 거)
~합니다. (그냥 설명하는 거)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제안 중 한 두 개를 선택할 수 있을 때)
역할분담
오늘 작성한 정관내용
제 1 장 총칙
제1조 (이름) 우리 조합은 ‘공동체은행 빈고(이하 빈고)’라고 합니다.
제2조 (조합의 취지 및 목적) 빈고취지문과 빈고선언문에 준거합니다.
제3조 (정관의 목적) 빈고의 토대가 되는 가치와 기본운영규칙을 문서화하여 명시합니다.
제4조 (사무소의 소재지) 우주 어디든지, 공동체가 있는 곳이라면 사무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5조 (사업의 종류) 빈고의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합원들의 출자를 지지하며, 잘 관리합니다.
이용활동을 통해 자본의 논리에 반대하고, 공동체와 공유지의 확장과 안정을 돕습니다.
빈고공동체 및 공동체의 구성원들간 협력과 연대를 활성화합니다.
빈고 밖, 지구촌 곳곳의 연대가 필요한 곳에 연대합니다.
조합원들에 대한 교육 및 사업을 진행합니다.
빈고와 닮은 금융 조직과 협력합니다.
제6조 (정관의 변경) 빈고의 정관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총회의 결의를 얻어야 합니다.
제7조 (소식 공유의 방법) 빈고에서 조합원에게 공지할 일이 있거나 알릴 내용이 있을 땐 조합 홈페이지와 빈고 메일링, SNS 메신저등 조합원들이 전달받을 수 있는 매체를 통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제8조 (개별 조합원에 대한 연락) 출자금액, 이용안내를 비롯한 개별 조합원에 대한 안내와 통지 연락은 메일, 문자, 전화, 대면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숙제 ʕ•ᴥ•ʔ
우더<운영활동가>: 운영활동가회의에 참여한다.
준<대표>: 운영위원회의에 가서 빈정모임 공유 및 대표들에게(본인포함) 피드백 받아서 적어오기.설문조사 참여 유도. 월 1회 공동체회의때 참석(?)
인정: 회의록 빈고게시판에 올리기
다음 모임 날짜
14주 동안, 약 9~10개의 장을 완성하기.
격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모여서 2시간 정도 작업하기로 함.
다음 모임은 10월 3일.
빈고소식지/운영방에 올릴 내용
이번에 빈고 정관의 방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무려 1.25%의 조합원들이 설문에 응답하셨습니다. 시중 은행 일반예금 이율보다 높은 퍼센트예요! 쉽지 않은 비율입니다. 설문조사는 계속 응답을 받고 있으니 참여를 깜빡하신 조합원 여러분들 참여의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빈정 모임은 이번에 정관 초안의 제 1장을 작성했습니다. 앞으로 격주마다 한 번씩 만나 각 장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중간작업은 회의록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확인한 후 피드백을 주신다면 환영합니다. 다음 빈정 모임은 10월3일(수) 저녁 7시 온지곤지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회의 소감
오디 : 빨리 끝나서 좋네요.
준: (새우탕을 먹으며) 오랜만에 왔는데 많은 준비를 해주셔서 쉽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수수: 빨리 끝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생산적인 기분.
인정: 저도 빨리 끝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네.
한돌: 다들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우더: 총칙을 작성해서 좋았구요, 굉장히 읽기 편안한 총칙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