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바깥 커먼즈은행 빈고의 탈자본 금융생활 탐구

2025

자본의 바깥 : 커먼즈은행 빈고의 탈자본 금융생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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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지음
빈고 책임활동가. 성남에서 자라고 경기과학고와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통합과학연구회에서 공부했다. 생물학을 배우러 들어간 대학에서 주로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정보인권단체에서 일하며 생태주의와 평화주의를 실천 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2006년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1년간 자전거로 여행하며 곳곳에서 환대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아나키즘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2008 년 해방촌 주거공동체 빈집의 시작을 함께했고 이후 협동조합 빈가게, 카페 해방촌 , 해방촌연구소, 자전거메신저 등을 하며 빈마을을 이루어 함께 살았다. 2010년 빈고를 함께 만들고 현재까지 주로 재정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019년 공유주거협동조합과 빈땅조합을 함께 만들고, 충남 홍성에 공유주택 키키를 함께 짓고 살고 있다. 면 단위의 공유지를 만드는 공유지협동조합을 준비 하며 마을활력소에서 일하고 있다. 《오래된 습관 복잡한 반성 2》,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빈고
자본을 공유지로 바꾸는 금융조합. 2008년에 생겨난 서울 용산 해방촌 빈집과 빈마을의 재정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2010년에 시작했다. 현재는 서울, 청주, 홍성,양평, 구례, 진안 등 여러 지역에서 30여 개의 공동체와 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함께 출자하고, 10여 곳의 공유지를 비롯한 공동체와 조합원이 함께 이용하는 커먼즈 은행으로 운영 중이다.

추천사

  • 고병권 읽기의 집, 북클럽『자본』시리즈 저자

    이 책은 탈자본주의 은행 ‘빈고’에 대한 소개서이자 연구서이고 실천매뉴얼이다. 가설이 아니라 실증이다. 빈고의 공유자들은 자본의 변두리에서 ‘자본의 바깥’을 찾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자본의 본진에 들어가 대포를 반대로 돌린다. 아니, 대포 자체를 보습으로 만든다. 공동체를 해체하고 공유지를 약탈해 온 화폐와 자본이 새로운 연대, 새로운 공유지를 일구는 수단이 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자본을 한 뼘 줄이고 공유지를 한 뼘 늘리는, 작지만 위대한 실천에 대해 말해준다. 나는 종종 물어왔다. 어떤 책이 사람과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이 그런 책이다. 이 책은 책 이상이다. 읽는 것에 머물 수가 없다. 당장 이야기를 나누고 실천하고 싶어진다.
  • 고병권 읽기의 집, 북클럽『자본』시리즈 저자

    지음님이 지은 '자본의 바깥', 정말 좋은 책이에요. 저는 뭔가 시도해본 책, 뭔가를 시도해보게 하는 책, 최소한 뭔가를 시도해볼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책을 좋아합니다. 저는 '자본의 바깥'이 여느 대가들의 책에 못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 하승우 이후연구소 소장,『풀뿌리민주주의와 아나키즘』저자

    이 책은 평범하고 가난하지만 특별하고 부유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나는 몇 차례 이 마을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고, 이 실험이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만난 사람들이 윤리적인 개인이 아니라 전략적인 집단이었음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접속조사는 채권자/채무자처럼 대립되는 존재를 변화시키는 “임과 동시에”, “이자 동시에”이다. 사양(辭讓)경제학을 통해 가족=국가=자본을 넘어서고 “평범하지만 위대한 공유자”가 되려는 치열한 실천들이 지음의 화법으로 정리되었다.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한 도구가 되려는 책을 환영한다.
  • 한디디 빈고조합원,『커먼즈란 무엇인가』저자

    인간이 본성적으로 이기적이고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경쟁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자본의 세계 한 가운데에서, 빈고는 다른 룰, 혹은 세계관을 가진 놀이-세계를 함께 제작하고자 한다. 사람들의 본성 같은 건 상정하지 않는다. 규칙이 이미 정해져 있어 참가자가 단지 ‘말’에 불과한 자본의 게임과 달리 사람들은 게임의 공동 개발자이다. 세계는 우리가 짓는 것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을 이 세계-짓기에 초대한다.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삶=시간을 온통 경쟁에 투자하는 대신 즐겁게 함께 있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넓은 공유지로서 세계의 규칙을 함께 개발하자고. 웰컴투더커먼즈.
  • 부깽 완전 한량, 책 많이 봄

    겁나 좋음. 21세기 통틀어서 최고의 책
  • 이상아 대안학교 교사

    우리가 찾던 딱 그 책.. 과거로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진행형의 / 꽉 찬 / 살아있는 이야기.. 한없이 부끄러워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먹 불끈 쥐게 되는 그런 이야기..
  • 소하 대안정치공간 모색

    오히려 그런 점이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안 금융에 관한 만능 열쇠라며 성과를 내밀기보다는, 경험에서 비롯된 고민을 이론적, 추상적 수준으로 한 번 더 옮겨쓰는 작업을 통해 이어서 고민할 사람을 초대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빈고의 여정을 담는 것에서 그친 게 아니라, 빈고 밖의 대안 금융, 커먼즈에 관해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준다는 뜻이다. 그리고 빈고의 이야기가, 저자들이 에필로그에 밝혔듯이,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가 아닌 척하는 ‘연극’일 수 있지만, 다음 연기자가 계속 등장하는 무대를 마련한 것이라면 그걸 무의미하다 할 수 있을까. 작년까지 코인의 시대였다면 올해는 주식의 시대로 느껴진다. 코인과 주식을 사는 사람들이 자본주의 사상으로 무장한 엄청난 투사라서 ‘투자자’가 될까? 아닐 것이다.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가 대단한 자본주의 지지자라서 자본의 은행과 거래하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분명 지금의 사회, 특히 금융은 시민을 ‘투자자’의 위치로 몰아세우고 있다. 이 책은 그래서, ‘은행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가 아니라 ‘시민을 무엇으로 호명할 것인가(혹은 우리는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더 근본적인 질문에 닿아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질문을 일상으로 끌어내려 실천으로 옮겼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드린다.

목차

책 구성

이 책은 빈고의 활동과 철학을 모두 잘 드러내기 위해 ‘생활’ 파트와 ‘탐구’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생활’ 파트에서는 빈고의 시작부터 빈고의 활동, 빈고의 고민까지 경험에 기반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탐구’ 파트에서는 빈고의 활동의 근거가 되는,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사상과 이를 탐구해 온 과정을 보다 깊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지만 마치 두 권의 책을 읽는 듯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 나의 주거래 은행은 조금 특별하다 

1부 환대

환대-생활: 주인 없는 집, 빈집의 탄생 
1. 한 빌라 세 집 사람들
2. 모든 빈집의 현관 비밀번호는 0221이다
환대-탐구: 함께 살기 위해 풀어야 할 자본의 문제 
Ⅰ. 주거비용-자본수익 게임: 네 자본을 알라
Ⅱ. 함께 살기의 정치경제학
Ⅲ. 친구와의 돈거래: 채권자-채무자 관계를 넘어서 

2부 자치

자치-생활: 해방촌의 기적, 빈집의 특별한 공동생활
1. 빈집의 손님=주인 되기
2. 집이 많아지자 마을이 되었다
3.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노는 법
자치-탐구. 개인과 공동체 간의 제로섬 게임을 넘어서
Ⅰ. 공동체의 규모와 이타성
Ⅱ. 자본을 가진 노동자의 딜레마
Ⅲ. 노동자-소비자=공유자의 탈자본운동
Ⅳ. 탈자본금융의 화폐흐름

3부 공유

공유-생활: 이자를 사양합니다, 커먼즈은행 빈고 
1. 우리가 자본까지 공유할 수 있다면
2. 문턱을 넘나든 사람들이 만든 색다른 은행, 빈고
3. 커먼즈의, 커먼즈에 의한, 커먼즈를 위한 은행
공유-탐구: 사양의 경제학, 교환양식 게임이론 
Ⅰ. 단순한 교환관계: 제안과 응답
Ⅱ. 반복된 교환관계: 누적과 역전
Ⅲ. 확장된 교환양식: 가족, 국가, 자본, 그리고 커먼즈
Ⅳ. 화폐가 일반화된 교환양식: 선물, 세금, 상품, 그리고 사양

4부 연대

연대-생활: 우리는 모여서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1. 커먼즈은행 빈고 사용법
2. 커먼즈은행 빈고의 열 가지 특징
3. 빈고 그 다음, 탈자본금융의 가능성 상상하기
연대-탐구: 자본의 바깥에서 새판 짜기 
Ⅰ. 우리가 처음은 아니다, 탈자본금융의 여러 사례들
Ⅱ. 대항화폐는 대항은행을 필요로 한다
Ⅲ. 커먼즈금융: 두 번의 사양
Ⅳ. 공유지=공동체=공화국: 자본에 대항하는 트라이앵글 

 

에필로그 | 우리는 이미 커머너=탈자본주의자다

부록 | 빈고 선언문

문장들

  • “사실 나는 이제 빈고가 너무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서 반대로 왜 사람들이 여전히 시중의 은행을 계속 이용하고 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지경이다. (7쪽)”

  • “이런 사람들이 정말로 실재했다는 것을 당신이 쉽게 믿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만큼은 우리가 처한 정말 이상하고 암울한 현실에서 다른 질서와 다른 세상이 불가능하다고 단정짓지 말고 더 이야기를 해보자. 이 책은 그 속에 함께 있었지만 어떻게 이러한 현상이 가능했는지 이해해보려는 사람들의 탐구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36쪽)

  • “우리는 여행자들의 공동체에서 우리도 손님들 중에 한 명으로 살아가 보자고 작당했다. 누군가에게는 낯선 형태의 삶이겠지만, 당시 우리들에게는 이 재밌는 설정을 구상하는 데 몇 마디 필요하지도 않았고 크게 고민할 것도 없었다. 재미가 없어지면 바꾸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몰랐다. 이 설정이 앞으로 이 집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이 설정은 구현하기도 어렵지만 쉽게 포기하지도 못하게 된다는 것을. (41쪽)”

  • “빈집에는 고정된 주인이 없고, 누구라도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설정은 마지막 빈집까지도 이어졌다. 이 이상한 설정이 도대체 무엇인지, 그래서 빈집은 무엇인지를 빈집의 손님=주인들은 계속 되물었다. 어쩌면 집의 계약자도 보증금의 소유자도 먼저 온 사람도 주인일 수 없다고 선언되고, 다수의 주인이 생겨난 순간, 누구도 유일한 주인이 되는 것이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첫 번째 주인인 계약자들도 입장을 번복해 이 상황을 다시 일반적인 질서로 되돌리는 것을 불가능하게 여겼고, 시도된 적도 없다. 참을 수 없다면 집을 나가거나 모두가 의지가 없어진다면 없앨 수 있었을 뿐이다. (46쪽)

  • “우리가 우리 모두의 주거비를 낮추기 위해서는 마치 새로운 법칙을 가진 새로운 나라에 사는 것처럼 자본수익의 장막과 유혹을 거두고 가장 낮은 입장에서 연대하지 않으면 안된다. 각자가 가진 자산의 차이를 일거에 해소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다. 다만 그 자산의 차이가 불평등을 심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원칙에 함께 동의하면 충분하다. 우리가 함께하기 위한 단 하나의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돈이 돈을 벌어서는 안된다는 것, 돈이 우리를 착취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 다시 말해 반자본 혹은 탈자본이라는 원칙이다. 그리고 그 원칙 아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보자. (61쪽)

  • “탈자본금융 주체들도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외부의 모든 관계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탈자본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와중에서도 서로를 즐겁게 하는 탈자본금융 주체는 이따금씩 그렇지만 분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또 서로를 전염시키기도 한다. 빈집에 특별한 사람들이 모였다고 볼 수도 있지만, 빈집이라는 독특한 공간이 특별한 주체성을 드러낼 수 있게 하는 환경이었다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106쪽)”

  • “나의 자산은 타인의 부채이고, 나의 부채는 타인의 자산이다. 나의 자산이 벌어온 소득은 결국 누군가의 주머니에서 나왔고, 부채에 대해 내가 지불하는 이자는 결국 누군가의 자산소득이 된다. 그래서 자신의 자산상태를 파악했을 때 우리가 고립된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선택은 아주 고약한 양자택일밖에 없다. (175쪽)”

  • “나의 자산은 타인의 부채이고, 나의 부채는 타인의 자산이다. 나의 자산이 벌어온 소득은 결국 누군가의 주머니에서 나왔고, 부채에 대해 내가 지불하는 이자는 결국 누군가의 자산소득이 된다. 그래서 자신의 자산상태를 파악했을 때 우리가 고립된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선택은 아주 고약한 양자택일밖에 없다. (183쪽)”

  • “이건 앞서 말한 은행을 한꺼번에 털거나 접수하는 게 아니라 시나브로 옮겨오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아주 쉽고 확실하면서도 완전히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이다. 은행은 사실상 무수히 많은 채권채무 계약들의 집적인데, 우리는 자본과의 계약을 끊고 우리끼리 새로운 계약을 만들어 갈 수 있다. (276쪽)”

  • “자본을 단지 비판하거나, 사람들이 자본을 선망하고 자본에 중독되는 걸 비판하는 건 의미가 없다. 사람들이 자본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자본을 공유지로 대체해 가야 한다. (326쪽)”

  • “자본계와 공유계는 겹쳐져 있고, 어디에서든 대결하고 있으며,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세계를 더 공유롭게 만들 것이다. 정확히 그만큼 우리는 자본의 바깥과 자본의 이후를 살아갈 수 있다. (391쪽)”

일정

날짜 및 시간 2025년 11월 18일 19:30

지역 홍성 마을활력소

모임내용 공유지읽기모임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1

날짜 및 시간 2025년 11월 28일 18:30

지역 서울, 플랫폼P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빈책들이> 서울 북파티

자세히 보기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2일 19:30

지역 홍성 마을활력소

모임내용 공유지읽기모임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2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6일 14:00

지역 서울, 이나영책방

모임내용 힐데와소피 출판사 주최 북토크

비고 사전신청 받습니다. 빈고폰으로 참가문의 주세요.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11일 19:00

지역 홍성, 마을활력소

모임내용 도토리회x희년은행 <자본의 바깥> 북토크

비고 내부모임, 온라인연결 예정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13일 14:00

지역 목포, 목포여성인권센터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15일 19:00

지역 학생인권농성장

모임내용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도시건축전시관 앞 인도에 있는 학생인권농성장에서 <자본의 바깥> 북토크를 합니다.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16일 19:00

지역 홍성 밝맑도서관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강연 또는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17일 16:00

지역 서울

모임내용 책튜브 <이교수의 책과 사람> 인터뷰 촬영

비고 비공개

자세히 보기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18일 13:00

지역 구례 시파푸니

모임내용 빈고 공동체 방문 (북토크는 다음에)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18일 19:30

지역 순천, 재미난가게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20일 16:00

지역 이천

모임내용 구리 대동계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22일 00:00

지역 독서 플랫폼 그믐

모임내용 1주일에 1부씩 4회를 4주 안에 읽고, 1월 19일 모임 종료후 줌 모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와 그믐 사이트 참조.

자세히 보기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28일 15:00

지역 온라인 세미나

모임내용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세미나 발제

날짜 및 시간 2025년 12월 29일 13:00

지역 괴산, 목도나루학교

모임내용 공동체은행 빈고 소개와 자본 바깥의 삶

비고 고등학생 강의

날짜 및 시간 2026년 1월 3일 14:00

지역 서울

모임내용 빈고 활동가대회

비고 자본의바깥 읽기 프로그램 포함

날짜 및 시간 2026년 1월 9일 18:00

지역 진안 공간 담쟁이

모임내용 진안 동향면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1월 10일 15:00

지역 전주 토닥토닥책방

모임내용 전주 토닥토닥책방 북토크

비고 사전에 공부모임도 있습니다

날짜 및 시간 2026년 1월 17일 13:00

지역 소박한자유인 대회의실

모임내용 소박한자유인 북콘서트

날짜 및 시간 2026년 1월 25일 16:00

지역 남양주, 착한책방

모임내용 남양주시 수동면 착한책방에서 “일일 빈집”이 열립니다~ 오셔서 즐거운 시간 함께 커머닝해요~>

비고 빈집 숙박 가능

자세히 보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1월 25일 16:00

지역 온라인

모임내용 독서모임 '그믐' <자본의 바깥> 책읽기모임 마무리 모임

날짜 및 시간 2026년 1월 31일 13:00

지역 서울

모임내용 풍요와상생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2월 7일 14:00

지역 서울 희년평화빌딩

모임내용 2026 빈고 총회

날짜 및 시간 2026년 2월 13일 14:00

지역 장흥 빠삐용집 서로살림터

모임내용 해남 장흥 북토크

자세히 보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2월 21일 16:00

지역 남해 공유공간 옆

모임내용 '옆'집들이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2월 27일 19:00

지역 포항 달팽이책방

모임내용 강연 또는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2월 28일 14:00

지역 경주 책방 너른벽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저자와의 독서모임

날짜 및 시간 2026년 3월 10일 19:00

지역 홍성 마을활력소

모임내용 공유지읽기모임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3

날짜 및 시간 2026년 3월 11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1차, <자본의 바깥> 강독 <프롤로그>

날짜 및 시간 2026년 3월 18일 20: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빈고 조합원교육

날짜 및 시간 2026년 3월 20일 14:00

지역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모임내용 충북공공정책연구원 <지역당과 서민금융 포럼 - 충북형 그라민뱅크와 금융자치의 모델을 찾아서>

날짜 및 시간 2026년 3월 24일 19:00

지역 홍성 마을활력소

모임내용 공유지읽기모임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4

날짜 및 시간 2026년 3월 25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2차, <자본의 바깥> 강독 <1부 1장 한 빌라 세 집 사람들>

날짜 및 시간 2026년 3월 26일 19:30

지역 광주 서점 소년의서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1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3차, <자본의 바깥> 강독 <1부 2장 모든 빈집의 현관 비밀번호는 0221 이다.>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2일 10:00

지역 성공회대

모임내용 성공회대 특강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7일 19:00

지역 홍성

모임내용 공유지읽기모임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5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8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4차, <자본의 바깥> 강독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10일 19:00

지역 지리산문화공간 토닥 (남원시 산내면 대정길 127)

모임내용 지리산 쌀롱 주제 강연 "마을 공동체와 커먼즈금융"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15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5차, <자본의 바깥> 강독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20일 20:00

지역 온라인

모임내용 사회적경제연구회 <자본의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21일 19:00

지역 홍성

모임내용 공유지읽기모임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6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22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6차, <자본의 바깥> 강독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24일 07:00

지역 진안 연대마루

모임내용 진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세통 강의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28일 19:00

지역 온라인

모임내용 지대(Land Rent)와 공유지(Commons)” 온라인 세미나 - 희년은행, 도토리회, 빈고 공동주최

자세히 보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29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7차, <자본의 바깥> 강독

날짜 및 시간 2026년 4월 30일 13:00

지역 예원예대

모임내용 예원예대 강의

날짜 및 시간 2026년 5월 5일 19:30

지역 홍성 공유지읽기모임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7

날짜 및 시간 2026년 5월 9일 09:30

지역 청도 상상마루

모임내용 [2026커먼즈네트워크포럼] “새마을x지역사회혁신x공화(共和): 커먼즈로 다시 읽기”
[세션3] ‘공화’의 재해석과 커먼즈 운동

자세히 보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5월 19일 14:00

지역 카톨릭대

모임내용 카톨릭대 '전환과 공유의 사회학' 강의 특강

날짜 및 시간 2026년 5월 19일 19:30

지역 홍성 공유지읽기모임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8

날짜 및 시간 2026년 5월 20일 20:00

지역 온라인

모임내용 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토론회

날짜 및 시간 2026년 5월 27일 20: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9차, <자본의 바깥> 함께읽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2일 19:30

지역 홍성 공유지읽기모임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함께 읽기 9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3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10차, <자본의 바깥> 함께읽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4일 19:00

지역 부산

모임내용 부산 지역순환네트워크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10일 19:00

지역 광주 동명서점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12일 19:00

지역 울산 책방 자크르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17일 16:00

지역 제주 제주대

모임내용 북토크/세미나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21일 13:40

지역 순천

모임내용 남해순천포럼 발표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22일 19:30

지역 용인 문탁네트워크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24일 21:00

지역 온라인 (빈고 디스코드)

모임내용 수요 빈고책모임 11차, <자본의 바깥> 함께읽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27일 14:00

지역 서울시청 지하2층 워크숍룸

모임내용 빈고에 대해 묻고 말하기 : 2026년 제2차 신규조합원 교육

자세히 보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6월 30일 19:00

지역 서울 마포여성동행센터

모임내용 <예비할머니 프로젝트>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7월 2일 19:00

지역 수원 희망샘도서관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7월 17일 11:00

지역 곡성 이화서원

모임내용 인문여행 1박2일 <자본의 바깥> 읽기

날짜 및 시간 2026년 8월 20일 09:00

지역 산청청년모임

모임내용 산청청년모임 홍성 방문 "커먼즈은행 빈고와 홍동의 공유경제"

날짜 및 시간 2026년 8월 27일 10:30

지역 홍성 풀무학교 전공부

모임내용 풀무학교 전공부 수업 <마을과 커먼즈의 이해와 실천> 1강. 이후 8주 매주 목요일 강의

날짜 및 시간 2026년 8월 29일 13:00

지역 홍성

모임내용 산내면 홍동방문팀, "공동체를 위한 자본의 가능성"

날짜 및 시간 2026년 9월 8일 20:00

지역 온라인

모임내용 환경생태교사모임 화요공부방 빈고 소개

날짜 및 시간 2026년 9월 14일 19:00

지역 서울

모임내용 <담요를 입은 사람> 관객과의 대화

날짜 및 시간 2026년 9월 19일 14:00

지역 서울 책방 만유인력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9월 20일 15:00

지역 광주 한걸음가게

모임내용 맑똥 포럼, <공유지를 만드는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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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및 시간 2026년 10월 2일 13:30

지역 인제 책방 나무야

모임내용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날짜 및 시간 2026년 10월 17일 14:00

지역 대전

모임내용 사상계 인문학 강의1 - 적게 벌고 같이 살기: 해방촌 빈마을의 실험

날짜 및 시간 2026년 10월 24일 14:00

모임내용 사상계 인문학 강의2 - 자본을 공유지로, 커먼즈은행 '빈고'의 금융생활

날짜 및 시간 2026년 11월 23일 13:00

지역 덕성여대

모임내용 자본주의 사회와 문화 수업 특강 - 자본에서 공유지로 : 탈자본운동의 연대

날짜 및 시간 2026년 11월 26일 15:00

지역 연세대

모임내용 경제인류학 수업 특강 - 사양교환과 금융커먼즈 : 자본-국가-가족을 넘어

리뷰 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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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고

    여울, 알라딘 리뷰 “희망은 너-머에서 불쑥 온다”

    “표지의 그림은 처음부터 끝까지 간다. 보시다시피 A,B,C의 벡터와 달리 D는 다른 방향을 갖고 있다. 금융이라는 카다고리를 기존의 틀에서 쑥 빼내는 방법이다. 그래서 핫하면서 힙하다. 줌으로 들여다볼 필요도 없이, 이런 시도가 함유하는 것은 무척 새로움이기도 하다. 딴지와 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굳이 열린 저자의 마음처럼 열어두고 읽거나 셈하는 자세가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

    함께 읽는 이들은 자신의 삶과 방식에 대유해서 이상적인 것은 아닌가, 나라면 하지 못할 것 같다. 믿을 수 있는가라는 현실감을 읽는 내내 갖게 되었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의 삶의 방식과 그 고정관념이 더 문제일 수도 있겠다. 어떤 삶을 살려고 하는가? 저자에 대한 질문보다 자신의 삶과 함께 헤아려보는 읽기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그래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변수를 함유하지 못한 그림으로 해방촌의 시도는 무산이 되었지만, 그것 또한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 시도의 흔적이 남기는 것들이 있다. 도식으로 누누이 강조하는 이 그림은 이정표가 될 만한 복식부기의 변용, 관계자들의 흔적을 셈할 수 있는 유연함이 있다. 그래서 방식으로가 아니라 이론의 체계가 잡혀있는 것이다. 이론으로서 유용성이 있다.
    이러한 포용성은 협동조합의 그간 활동과 시도를 포함하면서도 벗어나게 하는 힘이 있다. 이러한 도식은 주제인 금융이라는 것을 괄호로 치고 다른 주제로 넣어 사유해도 되게하는 힘이 있다. 다양한 경로와 다양한 시도, 다양한 현실을 묶어서 이리로 가라고 하지 않는다.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미덕이 있다.

    가라타니 고진의 초기 저작 레츠 NAM 맑스의 자본론을 생산보다는 교환, 소비의 고리를 눈여겨 본 도식이기다 하다. D는, 하지만 20년이 지난 최근의 고진은 이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들여다 본다. 에서 또 다시 A,B,C,D를 논한다. 지금의 고진은 최근 번역된 마르크스를 다시 읽고 있다. 물질대사 개념으로 보고, 엥겔스의 독일농민전쟁, 카우츠키,에른스트 블로흐의 희망을 재전유해서 다시 불꽃을 당기고 있다.

    볕뉘 읽어둔 책의 밑줄들을 다시 본다. 그리고 나눈다. 미처 하지 못한 불확정성의 원리라는 얘기가 걸리기도 하다. 희망이 여기에 있던 적이 없다. 늘 너-머에서 온다. 그러기에 알 수 없다. 깜깜하고 오리무중일 수록 확율은 높다.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리 미세한 틈을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 그렇게 미리 바꾸어낼 수도 있다싶다. 세상이란 건. 고진의 책 속의 말이기도 하지만 읽어내는 이들의 말이기도 하다. 그렇게 겹쳐있다. 다 가보고 있다.

  • 야안

    지음의 은 우리를 자유케 한다.

    지음의 이야기를 들으니  돈이 많던,  적던,  없던,  ‘존엄한’ 인간들이 서로 자기 자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익을 사양하며 만들어가는 우정의 연대가 떠올랐다.  우리는 지음이 만들어가는 공유지에서 존엄함을 느낀다.

    왜   공부를 하며 ‘존엄’이라는 느낌이 계속 맴돌았는지 이제 알것 같다. 현재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돈이 없을때  느끼는 비루함이 있다.  우리가 돈을 추구하는것 중에 하나가 아마도 존재의 당당함과 존엄을 느끼고 싶어서 일 것이다. 

    지음의 ‘사양’경제는 돈이 없는 사람도 자기가 판단하여 무이자로 얻게 되는 이익을 ‘사양’하며 다시 빈고에 돌려줄 수도 있고,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서 그냥 수혜를 받는게 아니고 내가 선택해서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체성이 나온다. 그때 비로소 한 주체자로 존엄을 지키고 당당하게 빈고의 공동체 일원으로 손잡을  수 있는 것이다.  존엄하고 자유로운 인간의 연대가  빈고에서 느껴진다. 

    에서 지음과 살구는 은행의 이자 구조를 바꾸는게  각자도생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듣고보니 그도 그랬다.

    자본의 바깥에서 빈고가 ‘사양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면 이화서원은 자본의 바깥에서 ‘선물경제’로 만들어진 공동체다.  우리는 선물처럼 돈을 주고 받으며 공간을 유지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와 연대 한다.  우리는 그렇게 유기적으로 사랑과 감사로 연결되어 있다.  지음이 말하는 은혜가 흐르는 은행 빈고처럼  이화서원도 사랑과 감사가 흐르고 있다.  이화서원의 우물은행도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선물처럼 돈이 흐르고 있다.  우물물을 떠간 사람이 다시 돌려줄때 빚을 갚는게 아니고 누군가를 위해 그 돈이 쓰일 수 있도록 다시 우물물을 부어주는 것이다.

    빈고의 은행은 이렇다. 내가 은행 빈고에 돈을 넣어 놓는 동안에 내 돈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려는  공동체나 개인에게 대출되어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쓰이게 될것이다.  나는 빈고에서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이자를 사양하며 빈고에 남겨두고 그 이자가 또 좋은 일에 사용되도록 할 수도 있다. 내가 쓸일이 있으면 내가 넣어둔 돈을 언제든 찾을 수 있다.  더 좋은 세상을 자본주의의 심장인 은행을 통해 만들어가자는  지음과 살구의 꿈에 가슴이 일렁인다.
    살구와 지음은 삶의 혁명가다. 그들에게선 혁명가의 불꽃이 느껴진다. 

    커뮤니티엔 이미 우리가 있었다. 아주 옛날부터 인간은 각자의 자리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살고 있었다. 서로를 배려하고 내것을 사양하며 사랑하고 존중하며, 마음과 물질을 나누고 있었다.  은행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게  지음과 살구의  자유로운 정신이고  반짝이는 지점이었다. 

    지음은 강의를 마치며 우공이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공의 결의가 산신령을 놀라게해서 하느님이 산을 옮겨줬다는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세상사에선 사람이 하늘이다. 사람이 모이면 태산 두개도 바다로 옮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우공과 하늘 마음의 사람들이 함께 옮긴 두개의 산은 바닷가 사람들에게 농토를 제공했을 것이다.  이런 모습이 영화처럼 떠오른다.  우리가 모두 한줄로 서서  태산 두개를 허물어 농토가 필요했던 바닷가 마을까지 흙을 전달하며 나르는 모습이!
    우린 그렇게 협력하여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아주 옛날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모습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세상을 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는 각지역의 공동체와 꿈꾸는 사람들과 연대하고 있는  빛살선생님께 참으로 감사한 순간이다.  빛살선생님 품성에서 나오는 자유와 즐거움, 천진성. 그리고 천지부모 자연의 품 속에서 감동하게 되는 평안하고 즐거운 순간들,  공부가 재미있는 것이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것이며, 함께 우정을 나누며  연대하는 것이라는 걸 빛살선생님을 통해 매번 배우게 된다는건 커다란 축복이다. 내리는 비를 조금씩 맞으며 계곡에서 공부하는것을 빛살선생님이 아니라면 누가 상상하겠는가. 그리고 이런 공부에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있기에 가능한 커뮤니티의 풍요를 누렸다.

    지음과 함께 을 공부하며 이화서원 존재 의미에 대해 더 깊게 느끼게 된다. 빈고를 만들어 온 지음과 살구 빈고의 식구들이 멋지고 고마운 만큼, 함께 이화서원을 만들어온 영혼의 벗님들이 떠오르며 너무나 감사하다. 우리지역 여성회 친구들도, 농사팀도 더욱 새롭게 너무 감사했다. 우린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도 있다.

    자본의 바깥을 공부하며 내 사유의 바깥을 본다.  앞으로의 삶이 조금 더 가볍고 자유로울것 같다. 
    지음의 은 우리를 자유케 한다.

    11월 28~2일 우리는 홍성에 있는 지음과 살구의 빈집에서 함께 주역을 공부하기로 하였다. 삶으로 혁명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그날 오시기를~^^/

  • 빈고

    2026 교보문고 인문교양대상

    희정 (기록노동자. 르포르타주를 쓴다. 저서로는『죽은 다음』등이 있다.)

    『자본의 바깥』 — 특별한 은행이 있다. 커먼즈은행 빈고. 주식 시세에 대동단결 하는 세상에서 더는 못 살겠다 싶을 때 손에 들어온 책. ‘공유’를 모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읽자. 대안도, 상상력도 공부해야 얻어진다.

    https://casting.kyobobook.co.kr/post/detail/34703

  • 빈고

    파지사유 공공공프로젝트

    공공공프로젝트


    “설득당했다. 이 책을 읽고 완전히 설득당했다. 한때 전세 끼고 집사고, 그래서 그 돈으로 또 집사고 알까기 해서 엄청난 돈을 벌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물론 손해만 보고 실패해서 정신 차렸지만. 그래서 그냥 돈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쓸 만큼만 벌고 적게 쓰면 된다고 생각했다. 자발적 가난, 자발적 백수라고 스스로 정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더 적극적으로 자본을 해체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 그래서 빈고의 조합원이 되었다. 그리고 공공공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공부, 『자본의 바깥』 강의가 더 기대되었다.”

  • 빈고

    무등일보,
    https://mdilbo.com/detail/EHdc4G/756124
    “이번 북토크는 ‘자본의 바깥’이 소개하는 탈자본은행의 사례와 광주일하는시민공제회(추)가 지향하는 상호부조의 가치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참석자들과 함께 시민 주도의 금융과 공제, 연대경제의 가능성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 빈고

    눈웃음 블로그
    https://blog.naver.com/aldus5063/224257350160
    “저도 처음엔 잘 이해되지 않았어요.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싶었고,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이야기인지도 잘 감이 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읽다 보니 조금씩 기준이 흔들립니다.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다른 방식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이 사람들은 이미 살아보고 있었습니다. 묘하게 설레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채권자와 채무자가 아니라, 서로를 책임지는 관계(공동체)로.
    그래서 이 책은 어떤 주장이라기보다 이미 존재했던 가능성의 기록입니다. 자본주의 말고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은 우리잖아요. 그런 우리가 읽어야 할 책을 만난 것 같아요.
    그리고 ‘자본의 바깥’을 책방의 바깥이 아니라 책방 안에서 만들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 커먼즈 은행 빈고의 탈자본 금융 실험은 그 가능성을 슬쩍 보여줍니다.
    정말이지, 가능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누군가는 그렇게 살고 있던 것을 바탕으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저도 당장 실천해보고 싶어집니다.
    멋진 책이에요. 함께 읽어요 스윽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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