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화바닥에서 매달 월말에 '이달의 평화책'을 12권씩 고르고, 매년 연말에는 '올해의 평화책'을 골라 공유해 왔었는데
2024년에도 고른 올해의 평화책을 빈고 뉴스레터에 전합니다.
2024년 올해의 평화책 30권
《가자란 무엇인가 - 팔레스타인 문제의 역사적 맥락과 집단학살의 본질》
_ 오카 마리 (지은이), 김상운 (옮긴이) | 두번째테제
아랍 문학과 제3세계 페미니즘 전문가인 저자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의 역사적 맥락과 집단학살의 본질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강연을 엮은 책입니다. 이를 위해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정의의 문제에 대한 핵심을 이야기합니다.
《가장 느린 정의 - 돌봄과 장애정의가 만드는 세계》
_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지은이), 전혜은, 제이 (옮긴이) | 오월의봄
장애정의운동을 일궈온 활동가인 저자가 단일 쟁점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장애인권운동에서 주변화되었던 장애인 퀴어, 트랜스, 흑인, 브라운의 삶과 필요를 중심에 놓는 운동으로서 장애정의를 소개합니다. 장애, 계급, 젠더, 섹슈얼리티, 인종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서로를 버리지 않을 운동과 돌봄을 상상합니다.
《격차 - 빈곤과 불평등의 세기를 끝내기 위한 탈성장의 정치경제학》
_ 제이슨 히켈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홍기빈 (해제) | 아를
경제인류학자인 저자가 빈곤과 불평등이라는 거대한 격차가 만들어진 과정을 역사와 통계를 통해 살펴보며 이 폭력의 역사와 식민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합니다. 제국주의에서 신자유주의에 이르는 착취의 결과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성장 해법으로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보다 정의롭고 공정하게 나눌 방법을 제안합니다.
《군사주의 - 폭력의 이데올로기와 작동방식》
_ 서보혁 (지은이) | 박영사
군사주의를 광의의 개념으로 접근하며 군사주의의 변천 과정과 영역, 다차원성과 효과까지 두루 포괄해 규명합니다. 한국사회와 한반도의 군사주의는 북한에 대한 이중적 의식과 세계적 흐름과의 호흡 속에서 복합적 폭력 구조로 작동해 왔음을 제기합니다.
《기후 돌봄 - 거친 파도를 다 같이 넘어가는 법》
_ 신지혜, 한윤정, 우석영, 권범철, 이재경, 조미성 (지은이), 한신대 생태문명원 (기획) | 산현글방
지구의 모든 생물과 사회적 약자들의 취약함이 증대하고 사회 재생산 기반이 교란되는 기후비상사태가 기본값이 되는 시대에 여러 저자가 온실가스 감축 행동 못지않게 기후 회복력과 돌봄의 역량 강화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기후 돌봄 연대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어떤 실천이 필요한지 살핍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 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
_ 이송희일 (지은이) | 삼인
다양한 세계의 이슈들에 의견을 내온 영화감독인 저자가 기후위기에 대해 세계사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극복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 전망합니다. 위기의 원인이 서구 제국의 식민주의와 자본주의에 있음을 밝히고 개인을 조준하는 방식이나 토착민에게 떠넘기는 방식 같은 해법으로 제시되는 위선들을 비판하면서 제국적 생활양식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로 건너가자고 강조합니다.
《다민족 사회 대한민국 - 이주민, 차별, 인종주의》
_ 손인서 (지은이) | 돌베개
사회학자인 저자가 인종주의는 한 사회가 기득권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획의 결과물로 보고 이런 인종 기획에 대해 분석합니다. 한국의 이민 정책과 다문화 정책을 역사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하며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이주민을 사용하되 책임지지 않는 한국사회가 있음을 논증합니다.
《다시,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
_ 강성현 (지은이) | 푸른역사
역사사회학자인 저자가 제노사이드의 범죄에 대한 국제협약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역사사회학적 연구를 통해 제노사이드의 정의를 새롭게 구성하고 대량 폭력의 문제와 연결합니다. 다양한 이론과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제노사이드를 과정으로 보여주며 사회학적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한국전쟁 전후 대량 학살에 대해 설명합니다.
《돌봄의 사회학 - 당사자 주권의 복지사회로》
_ 우에노 지즈코 (지은이), 조승미, 이혜진, 공영주 (옮긴이) | 오월의봄
좋은 돌봄에 대해 고령자 돌봄을 중심으로 돌봄의 정의부터 당사자 주권에 기반한 이론과 다양한 돌봄 현장의 조사까지 망라해 다루며 돌봄의 사회적 과정을 논의합니다. 복지다원사회를 향해 관, 민, 협, 사 네 주체의 역할과 협력을 모색하고 특히 시민사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밝히고 돌봄의 미래를 그립니다.
《돌봄의 역설 -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_ 김준혁 (지은이) | 은행나무
의료윤리학자인 저자가 양육, 교육, 의료, 요양에 이르는 돌봄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며 돌봄을 원하지만 돌보고 싶어 하지 않는 역설적 상황을 분석합니다. 돌봄의 양을 늘리는 것으로는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돌봄을 어떻게 잘 주고받을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두가 모두를 돌보는 함께-돌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돌봄윤리를 제안합니다.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
_ 김영화 (지은이) | 메멘토
2021년 한국에 입국한 아프간 난민 가족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과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저자가 1년 동안 취재해 썼습니다. 아프간 사람들이 한국으로 이주하고 갈등하고 정착한 과정에는 타자와 공존하려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30여명의 한국인의 인터뷰로 만날 수 있습니다.
《불복종의 정치학 - 미얀마와 타이 청년들의 세 손가락 혁명》
_ 박은홍 (지은이) | 드레북스
동남아시아 연구자인 저자가 여전히 군부 쿠데타가 반복되고 있는 미얀마와 타이에서의 민중 저항의 의미를 현대 정치사를 통해 살펴봅니다. 특히 청년들의 불복종운동과 투쟁이 두 나라의 현대 정치에 어떤 의미인지 깊이 다룹니다.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_ 그레타 가드 (지은이), 김현미, 노고운, 박혜영, 이윤숙, 황선애 (옮긴이) | 창비
에코페미니즘 사상가이자 활동가인 저자가 기존 에코페미니즘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론적 실천적 차원을 새롭게 종합합니다.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저항하는 기존의 변혁 지향적 에코페미니즘과 달리 관계적 자아 개념을 통한 횡단적 소통과 돌봄을 지향하는 비판적 에코페미니즘을 전개합니다.
《수용, 격리, 박탈 - 세계의 내부로 추방된 존재들 / 동아시아의 수용소와 난민 이야기》
_ 신지영, 김보람, 쉬징야, 김예림, 호시나 히로노부, 조경희, 김아람, 권혁태, 김한상, 란스치, 중수민, 현무암, 다카야 사치, 심아정, 타리(나영정) (지은이), 신지영 (엮은이), 김보람, 쉬징야, 방수미, 장수지 (옮긴이) | 서해문집
한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서 수용소 문제를 연구해온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동아시아 포로수용소, 한센인 마을, 외국인 보호소, 장애인 시설 등 질서나 보호의 이름으로 정당화했던 다양한 수용소와 수용소화된 장소와 관계에 대해 인류학적으로 탐구합니다.
《우리 안의 우생학 - 적격과 부적격, 그 차별과 배제의 역사》
_ 김재형, 민병웅, 박지영, 소현숙, 이영아, 최은경, 현재환, 황지성 (지은이) | 돌베개
여러 분야의 학자 8명이 다학제적 연구로 계속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 사회의 우생학에 대해 분석합니다. 우생학이 어떻게 민족주의 등과 결합해 받아들여졌는지 역사적으로 추적하며 문제 삼고, 탈우생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반성과 성찰을 제안합니다.
《우리에게 내일이 없더라도 - 기후 위기 시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_ 도갈드 하인 (지은이), 안종희 (옮긴이) | 한문화
20년간 환경운동에 헌신했던 BBC 기후 전문기자인 저자가 갑자기 기후변화에 대해 말하기를 멈춘 이유를 설명하면서 지금의 기후 운동에 대한 문제들과 한계를 돌아봅니다. 기후 위기를 둘러싼 정치적 사회적 역학관계를 보면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자고 제안합니다.
《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 - 우리를 분열시키는 이슈에 대해 말하는 법》
_ 아리안 샤비시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 교양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에 맞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듯 보이지만 인종차별의 현실을 은폐하는 것처럼 분열과 혐오, 배제의 언어 방식들의 문제에 대해 다루며 그 기반을 흔들고 핵심에 파고들어 전복적으로 해석합니다.
《웨이스트 랜드 - 쓰레기는 우리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_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
저자는 세계 최대 규모 쓰레기 매립장, 쓰레기 소각장, 광산 폐허, 폐기물 공장과 재활용 공장, 가나의 중고시장, 산업 폐기물과 핵폐기물까지 다양한 쓰레기 처리 현장을 취재하고 실체를 파헤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제안합니다.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 - 민족주의와 망언의 적대적 공존을 넘어》
_ 권은선, 김신현경, 김은경, 김은실, 김주희, 박정애, 야마시타 영애, 이지은, 이혜령, 정희진, 허윤 (지은이), 김은실 (엮은이) | 휴머니스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학자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논하며 탈식민 페미니즘의 입장에서 다룹니다. 그동안의 위안부 운동이 민족주의에 의지했고 강제로 끌려간 순결한 피해자 상에 집중되어 민족 담론에 압도되었던 위안부 운동과 연구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재앙의 지리학 - 기후붕괴를 수출하는 부유한 국가들의 실체》
_ 로리 파슨스 (지은이), 추선영 (옮긴이) | 오월의봄
지속가능성, 친환경, 윤리적 생산 등의 구호와 라벨이 부착된 제품들이 나오고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치닫고 있음을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의 실체를 보여주며 이야기합니다. 부자 나라들이 가난한 나라들에 탄소 배출량을 이전시키며 배출을 감축하고 있는 상황을 탄소 식민주의를 보고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전기, 밀양 - 서울 -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이야기》
_ 김영희 (지은이) | 교육공동체벗
오랫동안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구술 청취와 서사를 써온 저자가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9년이 된 지금 다시 ‘밀양 할매’의 구술을 통해 운동의 의미를 짚고 국가폭력과 마을공동체 파괴에 맞선 탈송전탑 탈핵 운동가로서의 밀양 할매를 재조명합니다.
《전선일기 - 전쟁 보도가 죽은 시대, 다시 현장에서》
_ 정문태 (지은이) | 원더박스
35년 넘게 분쟁 지역에서 현장을 취재해 온 기자가 전선기자로서의 기억과 교훈을 나누며 전쟁을 취재할 때의 마음과 자세, 전쟁 현장을 어떻게 목격하고 시민사회에 알려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예멘, 아쩨, 버마의 현장 취재와 체험이 담겨 있습니다.
《전쟁의 프레임들 - 삶의 평등한 애도가능성을 향하여》
_ 주디스 버틀러 (지은이), 한정라 (옮긴이) | 한울
젠더수행성이론, 비폭력 철학 등으로 유명한 철학자인 저자가 전쟁 상황에서 자행되는 소수자들에 대한 폭력과 강요된 무관심에 대해 분석합니다. 폭력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정서와 윤리의식을 왜곡하는 전쟁의 프레임들을 직시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쟁과 폭력을 줄이는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집단학살 일기 - 가자에서 보낸 85일》
_ 아테프 아부 사이프 (지은이), 백소하 (옮긴이), 팔레스타인평화연대 (감수) | 두 번째테제
팔레스타인 가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스라엘의 학살과 파괴에 대해 팔레스타인 작가가 써내려간 하루하루의 참상 기록입니다. 가자 주민들이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견디며 온몸으로 맞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출근길 지하철 - 닫힌 문 앞에서 외친 말들》
_ 박경석, 정창조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을 둘러싼 수많은 말들에 대해 박경석 활동가가 답하는 책입니다. 연행되고 쫓겨나는 과정과 지하철 행동을 하는 장애인을 향해 뱉어지는 욕설과 혐오 표현에 대해 더 나은 사회로 가자고 제안하며 이 사회의 무감각 상태를 깨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 - 로힝야 난민 여성들의 집 ‘샨티카나’에 가다》
_ 공선주(별빛), 오로민경, 이승지(비바), 이유경, 전솔비 (지은이) | 파시클
제노사이드의 생존자 로힝야 여성들이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에 위치한 여성 커뮤니티 센터인 샨티카나에서 자신을 치유하고 서로를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인도적 지원 활동가, 창작자, 연구자들이 이곳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커먼즈란 무엇인가 - 자본주의를 넘어서 삶의 주권 탈환하기》
_ 한디디 (지은이) | 빨간소금
사적 소유나 이윤 추구가 아닌 함께 나누고 살기를 추구하는 오랜 민중의 살림살이 방식인 커먼즈에 대해 개념과 커먼즈 운동을 둘러싼 담론들, 그리고 한국 내의 다양한 커먼즈 운동들을 소개합니다. 삶의 주권을 탈환하기 위해 우리 안의 커먼즈를 발견하고 재감각하기를 제안합니다.
《폭력개념 연구 - 열 가지 사나운 힘의 해부》
_ 서보혁, 허지영, 강혁민, 이병성, 김신현경, 이성용, 이나미, 황수환, 이찬수, 조계원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평화를 연구하는 여러 저자가 국가 폭력, 종교 폭력, 젠더 폭력, 공동체 폭력 등 다양한 폭력들을 유형별로 연구해 정리합니다. 오늘날 복잡한 세계에서 부상하는 폭력인 생태 폭력, 인도주의 폭력, 긍정성의 폭력 등 현대적 폭력들의 실태도 분석해 폭력의 본질과 영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합니다.
《한 걸음 뒤의 세상 - ‘후퇴’에서 찾은 생존법》
_ 우치다 타츠루, 홋타 신고로, 사이토 고헤이, 시라이 사토시, 나카다 고, 아오키 신페이, 고토 마사후미, 소다 가즈히로, 와타나베 이타루, 와타나베 마리코, 히라타 오리자, 나카노 도오루, 미사고 지즈루, 유병광, 히라카와 가쓰미 (지은이), 박우현 (옮긴이) | 이숲
오랜 위기의 시대에 일본의 지식인 16명이 전진과 성장이 아니라 오히려 후퇴에서 생존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논합니다. 그동안의 위기 처방들이 왜 효과가 없었고 문제가 되었는지 밝히며 국력이 쇠퇴하고 감소하는 지금 후퇴가 적절한 대응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520번의 금요일 -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2014~2023년의 기록》
_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은이),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기획) | 온다프레스
세월호 참사 10주기 공식 기록집인 이 책은 작가기록단이 2여년 간 피해자 가족과 시민 117명을 인터뷰하고 참사의 기록들을 검토해 종합한 책입니다.
<2024년 이달의 평화책 목록>
1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56
2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61
3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67
4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70
5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75
6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77
7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80
8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85
9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88
10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92
11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96
12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99
_ 오카 마리 (지은이), 김상운 (옮긴이) | 두번째테제
아랍 문학과 제3세계 페미니즘 전문가인 저자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의 역사적 맥락과 집단학살의 본질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강연을 엮은 책입니다. 이를 위해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정의의 문제에 대한 핵심을 이야기합니다.
《가장 느린 정의 - 돌봄과 장애정의가 만드는 세계》
_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지은이), 전혜은, 제이 (옮긴이) | 오월의봄
장애정의운동을 일궈온 활동가인 저자가 단일 쟁점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장애인권운동에서 주변화되었던 장애인 퀴어, 트랜스, 흑인, 브라운의 삶과 필요를 중심에 놓는 운동으로서 장애정의를 소개합니다. 장애, 계급, 젠더, 섹슈얼리티, 인종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서로를 버리지 않을 운동과 돌봄을 상상합니다.
《격차 - 빈곤과 불평등의 세기를 끝내기 위한 탈성장의 정치경제학》
_ 제이슨 히켈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홍기빈 (해제) | 아를
경제인류학자인 저자가 빈곤과 불평등이라는 거대한 격차가 만들어진 과정을 역사와 통계를 통해 살펴보며 이 폭력의 역사와 식민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합니다. 제국주의에서 신자유주의에 이르는 착취의 결과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성장 해법으로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보다 정의롭고 공정하게 나눌 방법을 제안합니다.
《군사주의 - 폭력의 이데올로기와 작동방식》
_ 서보혁 (지은이) | 박영사
군사주의를 광의의 개념으로 접근하며 군사주의의 변천 과정과 영역, 다차원성과 효과까지 두루 포괄해 규명합니다. 한국사회와 한반도의 군사주의는 북한에 대한 이중적 의식과 세계적 흐름과의 호흡 속에서 복합적 폭력 구조로 작동해 왔음을 제기합니다.
《기후 돌봄 - 거친 파도를 다 같이 넘어가는 법》
_ 신지혜, 한윤정, 우석영, 권범철, 이재경, 조미성 (지은이), 한신대 생태문명원 (기획) | 산현글방
지구의 모든 생물과 사회적 약자들의 취약함이 증대하고 사회 재생산 기반이 교란되는 기후비상사태가 기본값이 되는 시대에 여러 저자가 온실가스 감축 행동 못지않게 기후 회복력과 돌봄의 역량 강화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기후 돌봄 연대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어떤 실천이 필요한지 살핍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 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
_ 이송희일 (지은이) | 삼인
다양한 세계의 이슈들에 의견을 내온 영화감독인 저자가 기후위기에 대해 세계사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극복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 전망합니다. 위기의 원인이 서구 제국의 식민주의와 자본주의에 있음을 밝히고 개인을 조준하는 방식이나 토착민에게 떠넘기는 방식 같은 해법으로 제시되는 위선들을 비판하면서 제국적 생활양식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로 건너가자고 강조합니다.
《다민족 사회 대한민국 - 이주민, 차별, 인종주의》
_ 손인서 (지은이) | 돌베개
사회학자인 저자가 인종주의는 한 사회가 기득권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획의 결과물로 보고 이런 인종 기획에 대해 분석합니다. 한국의 이민 정책과 다문화 정책을 역사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하며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이주민을 사용하되 책임지지 않는 한국사회가 있음을 논증합니다.
《다시,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
_ 강성현 (지은이) | 푸른역사
역사사회학자인 저자가 제노사이드의 범죄에 대한 국제협약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역사사회학적 연구를 통해 제노사이드의 정의를 새롭게 구성하고 대량 폭력의 문제와 연결합니다. 다양한 이론과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제노사이드를 과정으로 보여주며 사회학적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한국전쟁 전후 대량 학살에 대해 설명합니다.
《돌봄의 사회학 - 당사자 주권의 복지사회로》
_ 우에노 지즈코 (지은이), 조승미, 이혜진, 공영주 (옮긴이) | 오월의봄
좋은 돌봄에 대해 고령자 돌봄을 중심으로 돌봄의 정의부터 당사자 주권에 기반한 이론과 다양한 돌봄 현장의 조사까지 망라해 다루며 돌봄의 사회적 과정을 논의합니다. 복지다원사회를 향해 관, 민, 협, 사 네 주체의 역할과 협력을 모색하고 특히 시민사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밝히고 돌봄의 미래를 그립니다.
《돌봄의 역설 -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_ 김준혁 (지은이) | 은행나무
의료윤리학자인 저자가 양육, 교육, 의료, 요양에 이르는 돌봄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며 돌봄을 원하지만 돌보고 싶어 하지 않는 역설적 상황을 분석합니다. 돌봄의 양을 늘리는 것으로는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돌봄을 어떻게 잘 주고받을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두가 모두를 돌보는 함께-돌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돌봄윤리를 제안합니다.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
_ 김영화 (지은이) | 메멘토
2021년 한국에 입국한 아프간 난민 가족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과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저자가 1년 동안 취재해 썼습니다. 아프간 사람들이 한국으로 이주하고 갈등하고 정착한 과정에는 타자와 공존하려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30여명의 한국인의 인터뷰로 만날 수 있습니다.
《불복종의 정치학 - 미얀마와 타이 청년들의 세 손가락 혁명》
_ 박은홍 (지은이) | 드레북스
동남아시아 연구자인 저자가 여전히 군부 쿠데타가 반복되고 있는 미얀마와 타이에서의 민중 저항의 의미를 현대 정치사를 통해 살펴봅니다. 특히 청년들의 불복종운동과 투쟁이 두 나라의 현대 정치에 어떤 의미인지 깊이 다룹니다.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_ 그레타 가드 (지은이), 김현미, 노고운, 박혜영, 이윤숙, 황선애 (옮긴이) | 창비
에코페미니즘 사상가이자 활동가인 저자가 기존 에코페미니즘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론적 실천적 차원을 새롭게 종합합니다.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저항하는 기존의 변혁 지향적 에코페미니즘과 달리 관계적 자아 개념을 통한 횡단적 소통과 돌봄을 지향하는 비판적 에코페미니즘을 전개합니다.
《수용, 격리, 박탈 - 세계의 내부로 추방된 존재들 / 동아시아의 수용소와 난민 이야기》
_ 신지영, 김보람, 쉬징야, 김예림, 호시나 히로노부, 조경희, 김아람, 권혁태, 김한상, 란스치, 중수민, 현무암, 다카야 사치, 심아정, 타리(나영정) (지은이), 신지영 (엮은이), 김보람, 쉬징야, 방수미, 장수지 (옮긴이) | 서해문집
한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서 수용소 문제를 연구해온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동아시아 포로수용소, 한센인 마을, 외국인 보호소, 장애인 시설 등 질서나 보호의 이름으로 정당화했던 다양한 수용소와 수용소화된 장소와 관계에 대해 인류학적으로 탐구합니다.
《우리 안의 우생학 - 적격과 부적격, 그 차별과 배제의 역사》
_ 김재형, 민병웅, 박지영, 소현숙, 이영아, 최은경, 현재환, 황지성 (지은이) | 돌베개
여러 분야의 학자 8명이 다학제적 연구로 계속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 사회의 우생학에 대해 분석합니다. 우생학이 어떻게 민족주의 등과 결합해 받아들여졌는지 역사적으로 추적하며 문제 삼고, 탈우생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반성과 성찰을 제안합니다.
《우리에게 내일이 없더라도 - 기후 위기 시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_ 도갈드 하인 (지은이), 안종희 (옮긴이) | 한문화
20년간 환경운동에 헌신했던 BBC 기후 전문기자인 저자가 갑자기 기후변화에 대해 말하기를 멈춘 이유를 설명하면서 지금의 기후 운동에 대한 문제들과 한계를 돌아봅니다. 기후 위기를 둘러싼 정치적 사회적 역학관계를 보면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자고 제안합니다.
《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 - 우리를 분열시키는 이슈에 대해 말하는 법》
_ 아리안 샤비시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 교양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에 맞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듯 보이지만 인종차별의 현실을 은폐하는 것처럼 분열과 혐오, 배제의 언어 방식들의 문제에 대해 다루며 그 기반을 흔들고 핵심에 파고들어 전복적으로 해석합니다.
《웨이스트 랜드 - 쓰레기는 우리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_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
저자는 세계 최대 규모 쓰레기 매립장, 쓰레기 소각장, 광산 폐허, 폐기물 공장과 재활용 공장, 가나의 중고시장, 산업 폐기물과 핵폐기물까지 다양한 쓰레기 처리 현장을 취재하고 실체를 파헤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제안합니다.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 - 민족주의와 망언의 적대적 공존을 넘어》
_ 권은선, 김신현경, 김은경, 김은실, 김주희, 박정애, 야마시타 영애, 이지은, 이혜령, 정희진, 허윤 (지은이), 김은실 (엮은이) | 휴머니스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학자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논하며 탈식민 페미니즘의 입장에서 다룹니다. 그동안의 위안부 운동이 민족주의에 의지했고 강제로 끌려간 순결한 피해자 상에 집중되어 민족 담론에 압도되었던 위안부 운동과 연구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재앙의 지리학 - 기후붕괴를 수출하는 부유한 국가들의 실체》
_ 로리 파슨스 (지은이), 추선영 (옮긴이) | 오월의봄
지속가능성, 친환경, 윤리적 생산 등의 구호와 라벨이 부착된 제품들이 나오고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치닫고 있음을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의 실체를 보여주며 이야기합니다. 부자 나라들이 가난한 나라들에 탄소 배출량을 이전시키며 배출을 감축하고 있는 상황을 탄소 식민주의를 보고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전기, 밀양 - 서울 -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이야기》
_ 김영희 (지은이) | 교육공동체벗
오랫동안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구술 청취와 서사를 써온 저자가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9년이 된 지금 다시 ‘밀양 할매’의 구술을 통해 운동의 의미를 짚고 국가폭력과 마을공동체 파괴에 맞선 탈송전탑 탈핵 운동가로서의 밀양 할매를 재조명합니다.
《전선일기 - 전쟁 보도가 죽은 시대, 다시 현장에서》
_ 정문태 (지은이) | 원더박스
35년 넘게 분쟁 지역에서 현장을 취재해 온 기자가 전선기자로서의 기억과 교훈을 나누며 전쟁을 취재할 때의 마음과 자세, 전쟁 현장을 어떻게 목격하고 시민사회에 알려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예멘, 아쩨, 버마의 현장 취재와 체험이 담겨 있습니다.
《전쟁의 프레임들 - 삶의 평등한 애도가능성을 향하여》
_ 주디스 버틀러 (지은이), 한정라 (옮긴이) | 한울
젠더수행성이론, 비폭력 철학 등으로 유명한 철학자인 저자가 전쟁 상황에서 자행되는 소수자들에 대한 폭력과 강요된 무관심에 대해 분석합니다. 폭력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정서와 윤리의식을 왜곡하는 전쟁의 프레임들을 직시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쟁과 폭력을 줄이는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집단학살 일기 - 가자에서 보낸 85일》
_ 아테프 아부 사이프 (지은이), 백소하 (옮긴이), 팔레스타인평화연대 (감수) | 두 번째테제
팔레스타인 가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스라엘의 학살과 파괴에 대해 팔레스타인 작가가 써내려간 하루하루의 참상 기록입니다. 가자 주민들이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견디며 온몸으로 맞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출근길 지하철 - 닫힌 문 앞에서 외친 말들》
_ 박경석, 정창조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을 둘러싼 수많은 말들에 대해 박경석 활동가가 답하는 책입니다. 연행되고 쫓겨나는 과정과 지하철 행동을 하는 장애인을 향해 뱉어지는 욕설과 혐오 표현에 대해 더 나은 사회로 가자고 제안하며 이 사회의 무감각 상태를 깨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 - 로힝야 난민 여성들의 집 ‘샨티카나’에 가다》
_ 공선주(별빛), 오로민경, 이승지(비바), 이유경, 전솔비 (지은이) | 파시클
제노사이드의 생존자 로힝야 여성들이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에 위치한 여성 커뮤니티 센터인 샨티카나에서 자신을 치유하고 서로를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인도적 지원 활동가, 창작자, 연구자들이 이곳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커먼즈란 무엇인가 - 자본주의를 넘어서 삶의 주권 탈환하기》
_ 한디디 (지은이) | 빨간소금
사적 소유나 이윤 추구가 아닌 함께 나누고 살기를 추구하는 오랜 민중의 살림살이 방식인 커먼즈에 대해 개념과 커먼즈 운동을 둘러싼 담론들, 그리고 한국 내의 다양한 커먼즈 운동들을 소개합니다. 삶의 주권을 탈환하기 위해 우리 안의 커먼즈를 발견하고 재감각하기를 제안합니다.
《폭력개념 연구 - 열 가지 사나운 힘의 해부》
_ 서보혁, 허지영, 강혁민, 이병성, 김신현경, 이성용, 이나미, 황수환, 이찬수, 조계원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평화를 연구하는 여러 저자가 국가 폭력, 종교 폭력, 젠더 폭력, 공동체 폭력 등 다양한 폭력들을 유형별로 연구해 정리합니다. 오늘날 복잡한 세계에서 부상하는 폭력인 생태 폭력, 인도주의 폭력, 긍정성의 폭력 등 현대적 폭력들의 실태도 분석해 폭력의 본질과 영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합니다.
《한 걸음 뒤의 세상 - ‘후퇴’에서 찾은 생존법》
_ 우치다 타츠루, 홋타 신고로, 사이토 고헤이, 시라이 사토시, 나카다 고, 아오키 신페이, 고토 마사후미, 소다 가즈히로, 와타나베 이타루, 와타나베 마리코, 히라타 오리자, 나카노 도오루, 미사고 지즈루, 유병광, 히라카와 가쓰미 (지은이), 박우현 (옮긴이) | 이숲
오랜 위기의 시대에 일본의 지식인 16명이 전진과 성장이 아니라 오히려 후퇴에서 생존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논합니다. 그동안의 위기 처방들이 왜 효과가 없었고 문제가 되었는지 밝히며 국력이 쇠퇴하고 감소하는 지금 후퇴가 적절한 대응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520번의 금요일 -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2014~2023년의 기록》
_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은이),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기획) | 온다프레스
세월호 참사 10주기 공식 기록집인 이 책은 작가기록단이 2여년 간 피해자 가족과 시민 117명을 인터뷰하고 참사의 기록들을 검토해 종합한 책입니다.
<2024년 이달의 평화책 목록>
1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56
2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61
3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67
4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70
5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75
6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77
7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80
8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85
9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88
10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92
11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96
12월 12권 : http://peaceground.org/zeroboard/zboard.php?id=notice&no=599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 올해 조금 더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