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빈고

자본에서 공유지로!

  • 조합원 가입로그인
  • 빈고
    • 빈고 소개
    • 빈고 정관
    • 빈고 선언문
    • 빈고 연혁
    • 자본의 바깥
  • 출자
  • 이용
    • 이용활동
    • 빈고공동체
  • 연대
    • 지구분담금
    • 공동체기금
  • 운영
    • 빈고게시판
        소모임 알림 회의록 빈땅사회적협동조합
    • 재정현황
    • 뉴스레터
    • 자료실
빈고

빈고 뉴스레터(2026-5월호)

뉴스레터











{subject}


{preheader}

{webversion} – {unsub} – {profile}


Logo

{subject}


뉴스레터 탬플릿 1-6

1-8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빈고의 대표를 맡은 설해입니다.
작년에도 5월에 운영활동가 편지를 썼는데 올해도 우연히 5월에 인사를 드리게 됐네요.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얼마 전 서울고등법원에 두 건의 재판 방청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 많은 조합원 분들도 함께 해주셨던 이후 새만금신공항 취소 소송은 승소로 끝나 모두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는데요, 현재는 국토부와 전라북도의 항소로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날 재판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좌석이 모자라 법정 바닥까지 가득 메운 진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법정의 질서를 관리하는 보안관리대에서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 이유로 한껏 예민해져 있던 그들 사이에서 “전쟁통 난민 같다, 북한에서 쳐들어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조롱 섞인 대화가 오갔고, 재판 대기 중 너무도 조용한 가운데 그들의 목소리는 마치 들으라는 듯이 선명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따질 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그 순간에는 대체 왜 그러는지 의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업무상의 고충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과하고 새만금 신공항 찬성론자라서 그러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적대감을 갖는 것일까 하고요. 하지만 곧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뭔가를 특별히 하지 않아도 주변 공기를 바꾸는 힘이 있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재심을 요청하는 항소심이 있었습니다. 2022년 10월 구미 공장 화재 이후 물량은 평택 공장으로 옮기고 노동자들은 전부 잘라낸 회사의 일방적인 청산과 해고가 잘못된 것임을 밝히기 위해 다시 한번 재판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 재판을 위해 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은 매일 아침 평택 공장 앞에서 선전전을 마치고 서울고등법원까지 이동해 점심시간에 피켓을 들고 서 있다가 다시 평택으로 가서 저녁 선전전을 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 600일간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박정혜 님도 그중 한 명입니다.
법정 앞에는 전날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반가운 마음을 나눴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이런 자리에서 여러 번 만나 얼굴을 아는 이들을 마주치면 가볍게 눈인사를 합니다. 그 순간만큼은 법원의 나무 그늘도, 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들도 우리를 위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멀리서도 이 재판을 응원하러 온 사람이 누구인지 단박에 알아차리고 서로를 이정표 삼아 모여 잠깐이지만 웃고 또 다음을 기약합니다. 이미 내려진 선고의 재심을 이끌어내는 게 무척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며 투쟁하는 이들의 성실한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계엄 이후 광장에서의 만남, 그리고 작년 말 『자본의 바깥』 출간 이후 각 지역에서 진행된 북토크와 지음님의 강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빈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새로 가입해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신규 조합원이 생길 때마다 빈고 디스코드와 텔레그램의 ‘게으른 냥’이라는 이름의 봇이 공지를 올려주는데, 게으른 냥이 아니라 부지런 냥이라고 이름을 바꿔줘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조합원 가입 소식이 자주 올라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한 번씩 하던 일을 멈추고 각자 어떤 바람을 가지고 빈고에 오셨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최근 오래된 단체나 조직들이 활동을 접기도 하고 참여가 저조해 곤란을 겪는 모습들도 종종 보는데, 그만큼 활동이 어렵다고 하는 이 시기에 자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빈고의 문을 두드려 주시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만큼 더 소중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또 빈고가 많은 분들의 마음에 잘 응답하고 삶을 바꾸는 가능성을 가진 곳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조금 긴장도 됩니다. 혼자가 아니고 싶다는 것, 내 시간과 에너지가 나만을 위해 쓰이는 것 말고 다른 방식이 있다고 믿는 것, 혹은 더 큰 연대를 만들고 싶다는 것. 빈고의 문을 두드려 주신 분들이 어떤 생각으로 오셨는지 제가 다 알 수는 없지만, 새로운 연결을 찾아 이곳까지 와주신 여러분을 저뿐만 아니라 모든 운영위원들이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느새 조합원 600명을 훌쩍 넘긴 빈고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지 기대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고 소박한 행동도 함께 모였을 때는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지난 빈고의 여정을 통해 배울 수 있었으니까요. 저도 작은 역할이나마 함께 하겠습니다.

2-8


빈고 소식

빈고 행사 알림

– [2026커먼즈네트워크포럼] “새마을x지역사회혁신x공화(共和): 커먼즈로 다시 읽기” , 청도상상마루 3층 다목적홀 (5/8-5/9)

– 수요 빈고 책모임 (《자본의 바깥》을 읽고 있습니다) (5/13, 5/27)

– 카톨릭대 ‘전환과 공유의 사회학’ 강의 특강 (5/19)

– 사회적경제연구회 기획포럼 ‘나 다운 활동’ 종합토론 (5/20)

– 북토크 : 부산(6/4), 광주 동명서점(6/10), 울산 책방자크르(6/12), 제주대(6/17), 순천 한일국제커뮤니티포럼 (6/21), 용인 문탁네트워크(6/22) 

조합원 소식

– <연대자들> 특집기사 
1. 김아누편 <잘 보이지 않는 한 명의 연대자들>
2. 박경화 밴드편 <연대, 진짜 사랑해봤다>
3. 이상선편 <노조할 때 너무 외로웠거든요>
4. 비건감튀연대 최영주편 <누군가 가장 위태로운 순간에 함께하는 사람들>

내 소식 공유하기

newsletter_3

KakaoTalk_Photo_2025-10-01-07-26-14

단단담담 (7) 나의 파란 만장 면허 취득기

안녕하세요, 빈고 가족 여러분.

지난 한 달도 무탈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 강릉의 봄은 꽤 길게 추웠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 꽤 진심을 다 해도 아침 저녁으로 날뛰는 기온을 이겨낼 재간은 없더라고요.

더 읽기


자본의 바깥 표지_전면_최종

커먼즈은행 빈고와 새로운 제도의 구성

카오모(박서현, 제주대 공동자원과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전임연구원) 조합원님이 <자본의 바깥>을 읽고 빈고의 사양을 중심으로 고마운 후기를 작성해주셨습니다. 

더 읽기

부채의 늪에서 ‘커먼즈’의 바다로 – 자본의 바깥을 항해하는 실천적 이론서

노회찬재단에서 펴내는 계간웹진 <평등과공정> 4호에 <자본의 바깥> 서평을 ‘금융과미래’ 한영섭 대표가 써주셨습니다.

계속 읽기


[기록] 4/10 제22회 지리산쌀롱 <자본의 바깥 북토크 : 마을공동체와 커먼즈 금융>

지난 4월 10일 지리산쌀롱에서 진행한 <자본의 바깥> 북토크 내용을 <주간함양>의 최학수 기자님이 정리해주셨습니다. 

계속 읽기


newsletter_4

빈고 17기 3차 운영회의

계속 읽기


2026년 4월 보고

운영

– 4월에는 8명의 조합원(윰, 글, 현지, 사과나무, 여여, 청명, 인디언블루, 바탈)이 가입하셨습니다.

– 두물머리 회원이 농사자금으로 이용활동을 시작해주셨습니다.

– 익명을 요청하는 조합원의 선물(60만빈)이 있었습니다. 

– 온라인 회의를 위한 Zoom 연사용료를 결제했습니다. 온라인 회의가 필요하신 조합원들은 빈고폰으로 문의해주세요. 

재정

– 자본의 바깥 북토크 활동수입이 2건 (212,800빈) 있었습니다.

– 차별철폐연대 분담금(24만빈), 갈등전환위 사례(10만빈), 뉴스레터기고(2만빈)의 사업비 지출이 있었습니다. 

– 출자활동은 57명의 활동가가 880만빈을 출자하는 한편, 출자반환이 900만빈 있어서 지난달과 큰 차이 없이 잔액은 약 5억2900만빈입니다. 

– 기존 이용활동은 꾸준히 반환되고 있습니다.

– 이번 달은 활동수입과 선물이 있어서 553,310빈의 잉여가 있었습니다. 

– 공유지(자산)은 7억8700만빈, 예치금은 3억7900만빈으로 지난달과 비슷합니다.  

자세히 보기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 회신해 주세요!

문의/연락

📧 이메일: bingobank.org@gmail.com
🎮 디스코드: 뉴스레터팀 채널
📲 텔레그램: 빈고(@bingobank)

📞빈고폰 : 010-3058-1968

{can-spam}

{address}

{copyright}

Share this on FacebookShare this on Youtube

7 2026-05-20 뉴스레터

글 탐색

이전 이전 글: 빈고 뉴스레터(2026-4월호)
반자본 직접행동 빈고

이메일 bingobank.org@gmail.com

전화 010-3058-1968

계좌 기업은행 010-3058-1968 (예금주:빈고)

조합원 가입
빈고 유튜브빈고 페이스북빈고 RSS